[프랑스] Angelina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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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na - Rue de Rivoli
파리 놀러갔을 때 한 번 방문했던 앙젤리나 입니다.
상당히 유명한 곳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계획하고 간 것은 아니고
아침일찍 오픈 시간에 지나가다가 사람들 줄 선걸 보고 충동적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되어 있고
식당처럼 담당 서버가 서빙해주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메뉴.. 는 엄청 많아서 링크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유명한게 먹어보고 싶긴 한데 돈을 많이 쓰긴 애매하고 그래서
빵종류 세개와 음료 두개를 시켰습니다.
앙젤리나에서 엄청 유명하다는 바로 그 핫초코 입니다. 생크림도 같이 줍니다.
아쉽게도 잔에 따른 사진이 없네요 ㅠㅠ
위의 사진처럼 pot? 같은 것에 담겨 나오고 자리에 놓여있던 본인 커피잔 같은 곳에 따라 마시면 되는데
가득부어 두 잔 정도 나오는 많은 양입니다.
맛은 정말, 정말정말, 정말정말정말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진짜진짜x100 진하고 초콜렛 풍미 가득해서
이게 진짜 핫초콜릿이구나, 내가 그동안 먹은건 가짜구나 를 깨닫게 해줍니다.
저랑 짝꿍이랑 둘다 먹자마자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한국에 가면 다신 이맛을 못볼거라 생각하니 많이 아쉬워지더군요
빵종류는 프랑스 기본 빵(?) 이라 할 수 있는 크루아상과
초콜릿 에클레어, 그리고 앙젤리나의 핵심 몽블랑을 시켰습니다.
앙젤리나의 몽블랑 입니다.
생긴건 대부분 국내의 유명 빵집들하고 똑같이 생겼더라구요.
하지만 맛은 다릅니다.
앙젤리나 리뷰 보다보면 그냥 바밤바 맛이라고 비판(?) 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는데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바밤바 급은 절대 아니고, 훨씬 고급진 밤 맛이 납니다.
부드럽고 고급지고 맛있습니다.
가격 만큼의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되긴 한데, 핫초코만큼 천지개벽할 맛은 아닙니다.
에클레어와 크루아상 입니다.
에클레어는 기대보다는 평범했습니다. 안에 초코크림도 가득하고 맛있었지만
역시 유명한 제품은 아니라 그런지 보통 먹는 에클레어랑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크루아상은 상당히 맛잇었습니다.
부드럽고 버터풍미 가득하고 게다가 크기도 커서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희도 아침식사였지만..)
전체적으로는 4.5~5점(5점만점) 정도 된다고 생각되고
가격은 높은 편이긴 하지만, 가격만큼의 값어치 있는 식사였다고 느껴졌습니다.
특히 유명한 핫초콜릿과 몽블랑은 꼭 먹어보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곰발자국님의 댓글의 댓글
맛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ㅎㅎ
ellago님의 댓글
앙젤리나
꼭 메모해뒀다가 내년 파리가면 꼭 들러보고싶네요.
저 몽블랑 너무너무 좋아해서 일본가면 무조건 몽블랑 사먹었는데, 원조집이라서 그런가 때깔부터 다르네요. ㄷㄷㄷ
몽블랑, 에클레어 전부 제 최애들인데 너무 맛나보여요.
정보 감사합니다.
곰발자국님의 댓글의 댓글
사실 유명하면 좀 그런거 있잖아요, 유명세만 있고 생각보단 별로인 곳
저는 왠지 너무 유명하다고 하니까 좀 그런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서 경로에 있지만 제외했던 곳인데
생각 바꿔서 가보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몽블랑을 많이 접해보질 않아서 비교까진 어렵지만 맛은 확실히 있었던 것 같아요!
그치만 또 다른 몽블랑을 많이 접해보셨다면, 기대랑 다를 수도 있으니
너무 기대하셨다가 실망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어용 ㅠㅁㅠ
제이디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