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근처 빵나무
페이지 정보
본문
홍대 쪽에 일이 있어 갔다가 간김에 근처에 들를 만한 빵집이 있나싶어 검색해서 가본 빵집이네요.
홍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나와서 건물끼고 꺾어져서 직진하니 멀리 빵나무란 간판이 보이더군요.
골목 오른쪽으로 꺾어지니 바로 보이던 빵나무 간판
빵집이름과 너무 어울리는 배경이네요.^^
매장 입구는 차분한 그린톤의 근사한 문이네요.
들어가면 오른편에 빵 쇼케이스가 있는 작은 베이커리 카페였어요.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에 보이던 생활의 달인 명패
탕종빵 달인이라는데 탕종빵이 뭐지??
식빵 최강달인이라는데 정작 식빵은 사지도 않은 ㅋㅋㅋ
쇼케이스에 있는 빵들이 전부인 작은 빵집이지만 첨본 빵들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맨 아래 호두브라우니 너무 맛있었어요!!
보통 브라우니 초코맛 너무 진하고 단데 호두씹는 식감 가득하고 별로 안 달고 너무 고소해서 앉은 자리에서 뚝딱 다 먹어버렸네요. ㅋㅋㅋ
시식용빵 봉지도 몇 개 있어서 맛봤네요.
감자반죽 깜빠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크림이 가득든 생크림빵도 유명하던데 다음 기회에~
선반 가운데 레몬파운드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첨보는 작은 양과자들도 종류가 많아서 구경했네요.
그중에 앵가디너 궁금해서 사봤는데 단팥과 호두가 섞인 크림이 들어있어 씹을때마다 호두 느껴져서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쿠키 앞과 뒤가 반죽이 다른 거 같이 색깔과 질감도 달랐는데 맛있어서 또 먹고싶었어요.
작지만 케익들도 구색맞춰 진열중
큼직한 바게트 잘라서 구운 마늘빵
너무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애플파이 궁금했지만
일단 기본 크로와상 선택해서 먹어봤는데
딴 집 크로와상보다 반죽 밀도가 좀 더 있는 듯했네요. 표면은 바삭한 편이었지만 질감이 두터워 soso
근데 무엇보다 반가웠던 건
일본에서 맛있게 먹은 강낭콩빵이 여기 있었어요!!!😆
큼직한 강낭콩이 잔뜩 박힌 빵이 너무 반가워서 샀는데
반죽 전체에 넣고 섞어 만든게 아니라 콩이 그냥 표면에만 박혀있고 빵도 기정떡 비슷한 식감이라서 살짝 실망ㅠㅠ
그래도 한국에서 강낭콩빵 파는 곳 처음 봐서 진짜 반갑긴 했어요.
조만간 다시 가서 양과자랑 생크림빵 샌드위치 정도 또 사먹으러 가보려구요. ㅎㅎ
ellago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도 맛이 괜찮아서 와구와구 한숨에 다 먹어버렸어요.ㅋㅋㅋ
카레맛고구미님의 댓글
ellago님의 댓글의 댓글
나중에 보니 식빵이 유명한 빵집이더라구요.ㅎㅎ
버스타고 가는도중에 다 먹어버렸다니 맛난가 보네요.
제이디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