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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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패무스 118.♡.97.214
작성일 2024.06.16 13:29
34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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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한자리에서만 장박으로 근 9개월 넘게 살다보니 

이제 서서히 지겹고 할것도 없는거 같네요.

바깥 경치도 언제나 똑같고

아침에 일어날때 마다 듣는 새 소리도 어느덧 똑같고

먼가 삶의 활력소가 필요한 시점이 되어 버렸습니다..

댓글 7

하늘빛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빛 (118.♡.88.19)
작성일 06.16 15:53
5년 전에 캠핑시작하면서 몇 달 후 카라반을 샀었습니다.
처음 끌고간 데 풍경이 너무 좋아 1년 정도 장박을 했는데, 그쯤되니 질리더군요. 패턴도 캠장 도착해서 철수할 때까지 카라반 안에서만 생활하고.. 꼭 경치좋은 원룸에 사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옮겨 또 다섯달 장박 후 카라반 팔고는 다시 텐트+차박으로 전국 여기저기 다닙니다. 매번 다른 곳을 가니 와이프나 애들도 좋아하네요. ㅎ

스패무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스패무스 (182.♡.190.138)
작성일 06.16 16:09
@하늘빛님에게 답글 메주마다 캠핑장 예약하고 피칭하고 이게 참 어렵습니다. 이박 삼일쯤 가면 어케든 해볼건데 일박 이일밖에 인되니 하루는 피칭하고 하루는 찰수하고 이게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하늘빛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빛 (121.♡.203.152)
작성일 06.16 17:05
@스패무스님에게 답글 그래서 처음엔 크고 다양하게 물품들을 준비하다, 결국 점점 더 간단하고 조촐하게 바뀌더라구요. 어제는 둘째가 고기 구워먹는 걸 질린다해 일부러 컵라면과 음료만 가져가고 저녁엔 캠장 앞에서 치킨을 시켜먹고, 오늘 아점은 철수하면서 근처 어죽집을 다녀왔는데, 짐도 더 단촐해 지고 좋네요. ㅎ
와이프나 아들하고만 가면 그냥 밥만 그늘에 의자 테이블 펴서 차려먹고 차에서 잡니다.
캠장 예약은 거의 국립공원야열장으로만 가는데, 오픈날 죽어라 찾아보거나, 매주 화~목요일쯤 취소나오는 자릴 노립니다. ㅋ
고생 참 많으십니다.. ^^;;

할말을잃었습니다님의 댓글

작성자 할말을잃었습니다 (221.♡.91.182)
작성일 06.16 17:09
이번주는 쉬고 다음주에 금산쪽으로 갑니다 ㅎㅎ 여름캠핑은 거의 못하지 않을까 싶어서 상반기 마지막 캠이 될듯합니다 ㅎㅎ

지인네도 한 캠핑장만 엄청 가시긴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글쓴님처럼 지인네 아이들이 다른데좀 가자고 조른다고 들었습니다 ㅠ

꿀곰님의 댓글

작성자 꿀곰 (218.♡.215.60)
작성일 06.18 09:07
저는 캠핑 십년 넘게 했는데 장박을 한 번도 안가봤네요. ㅎㅎ
집이 고양시라 땡기는 장박지는 좀 멀기도 하고.. 엄두가 안나서요. ^^;
내년쯤엔 파주 근처로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장박 해두고 자주 가시는 분들 부럽더라구요~

스패무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스패무스 (118.♡.97.214)
작성일 06.18 17:32
@꿀곰님에게 답글 장박을 하는 이유가 별거 아닙니다.
50줄 넘은 나이에 체력적으로 딸리는 부분과 스케쥴이 변화무쌍 해서  예약를 하더라도 위약금을 맨날 무는 업무 스타일때문입니다.  저도 하루 하루 정해진 시간만 근무하는 업무 스타일이라면 장박보다는 2박 3일 스타일로 가는걸 더 좋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건파님의 댓글

작성자 건파 (218.♡.32.238)
작성일 06.18 16:42
캠핑 근 10년하면서 장박은 한번밖에 안해봤네요... 한군데만 가는건 저랑 안맞더라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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