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빗길 썸머 타이어 vs 사계절 타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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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린드우디입니다~
최근에 빗길 주행 테스트를 하던 와중에 이런 질문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빗길에서는 썸머 타이어가 더 좋은가요? 사계절 타이어가 더 좋은가요?"
저는 당연히 트레드 패턴과 실제 제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썸머 타이어가 더 좋다고 말씀드리긴 했는데요
실제로 그런지 자료를 한번 찾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성능 기준은"빗길 제동력"을 기준으로 자료를 한번 찾아보았는데요~
거의 대부분 타이어 비교 테스트는 제동력 테스트가 객관적인 테스트 데이터가 되는 편이고
빗길 제동력이 가장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해외 유튜브 채널 중 가장 유명한 "Engineering Explained"채널부터 찾아보았습니다.
위 영상처럼 시속 60마일(약 96km/h)속도에서 풀 제동을 했을때
제동 거리를 비교해보면 사계절 대비 썸머가 성능이 더 좋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재밌게도 해당 영상의 댓글중에 해외 타이어 리뷰 채널로 굉장히 유명한 "Tyre Reviews"채널의 기술적인 답변도 있었는데요~
썸머 타이어의 제동 성능은 컴파운드 보다는 트레드 블럭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장점이 더 크다는 답변입니다.
아무래도 사계절 타이어의 트레드 패턴이 더 자글자글하고 블럭이 잘게 나뉘어 있다보니 제동시 블럭의 움직임이 커서
타이어 온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제동력이 하락 할 수 있다는 얘기인 듯 보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얘기가 나왔는데 바로 타이어의 트레드 패턴입니다.
실제로 썸머 타이어와 사계절 타이어는 트레드 패턴이 비슷하면서도 상당히 다른데요.
https://www.hankooktire.com/kr/ko/tire/ventus/s2as-h462.html
https://www.hankooktire.com/kr/ko/tire/ventus/s1evo3-k127.html
트레드 모양을 보면 확실히 썸머 타이어가 배수가 잘 되도록 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타이어 브랜드 마다 젖은 노면 제동력의 차이는 있기에 무조건 "썸머가 빗길에서 가장 좋다"라고 말하긴 힘들지만
"대체로 썸머가 더 우세하다"정도로는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됩니다.
수입차를 구매 하시고 나서 출고 타이어로 썸머 타이어가 달려 나와서 보통 사계절로 교체를 많이 하시는데
썸머 타이어가 단순히 스포츠용이 아니라 "여름 날씨"에 특화 되어있다는걸 생각해보면
최근 "아열대 기후"로 변해가는 우리나라 날씨, 특히 갑자기 쏟아지는 빗길에서 더 안전한 주행을 위해서
여름엔 썸머 타이어 + 겨울엔 윈터 타이어 조합으로 주행 해보시는 것도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해당 내용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이기에 다른 의견들도 충분히 맞다고 생각하므로 참고 부탁드립니다~
린드우디님의 댓글의 댓글
꽃으로날때려줘요님의 댓글
린드우디님의 댓글의 댓글
PS4S 정도면 UUHP(Ultra-Ultra High Performance) 에 속할테니 트레드 수명이 더 짧을 것으로 보입니다ㅋ
참 그리고 CC2는 올시즌에 속하지 않고 올웨더 타이어에 속하고 있네요~
아무튼 CC2명성이 좋다고 하니 저도 한번 끼워보고 싶네요~
qsxs님의 댓글의 댓글
pastface님의 댓글의 댓글
윈터타이어는 빨리 닳는다고 알고 있는데 올웨더 타이어는 어떤가요?
괜찮은거면 저도 올웨더로 끼워야 하겠네요
린드우디님의 댓글의 댓글
말 그대로 겨울에만 써야 하는 타이어인 셈이죠~
올웨더는 다양한 날씨에 대응 가능하므로 올웨더 타이어도 분명 좋습니다~!
우리요다이티님의 댓글
린드우디님의 댓글의 댓글
귀차니즘과 비용상승의 문제가 있지만 실제로 더 안전하게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죠~
아이폰점보님의 댓글
린드우디님의 댓글의 댓글
다만 윈터 타이어로 교체시 썸머 타이어 보관비용이 문제인데 해당 부분은 지역마다 편차가 좀 있을듯 싶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보관비가 생각보다 저렴해서 썸머 + 윈터 조합으로 운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아이폰점보님의 댓글의 댓글
린드우디님의 댓글의 댓글
오히려 갑자기 기온 상승하면 윈터 타이어 접지력이 하락해버리니 ㅜ
asdfuser님의 댓글
게다가 우리나라는 강원도를 제외하면 겨울 강설량 편차가 큰 편이다 보니 윈터 도입이 더욱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수도권에 인구 사분지일이 모여있으니.. (수도권 거주 시)이동에 있어 자차 아니라도 선택지가 많으니깐요.
한큐에 백만원 이상 돈들이기 쉽지않죠~ 매년 십만원씩 교체비용도 부담이구요.
수입차 출고썸머 구하기 쉬운게 괜한게 아니다 싶습니다.
린드우디님의 댓글의 댓글
썸머 / 윈터 조합이 교체 비용과 교체할때 들여야하는 시간등의 수고가 분명 들어가죠~
결국 본인의 선택에 따라 적절한 타이어 조합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Holybell님의 댓글
린드우디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정보와 소중한 경험담 공유 감사합니다~~
DevChoi84님의 댓글
보관해주는 곳도 있긴한데 비용도 있고.. 저는 아는 형님 차고에 두고 있는데 보관문제로 하나만 선택한다면 사계절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