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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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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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스프링쿨러로는 초기 진압이 거의 불가능하다는건 이제 알겠으니..
기술적으로 어려울 수 있겠지만... 적어도 전기차 전용 주차 구획을 정하고 해당 구획에는 바닥에 유사시 엄청난 양의 물을 뿜어서 배터리를 식히면서 최소한 지연 시간이라 벌 수 있도록 스프링 쿨러 설비를 바닥에 설치하도로 하면 어떨까 싶긴 합니다.
물론 이미 지어진 아파트나 구축 아파트에 이게 현실성이 있을까 싶지만... 비 논리적으로 싸우느니.. 현실 가능한 대안을 끊임없이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소방관들도 요즘에 전기차 화재 나면 대부분 차량 밑부분 배터리에 직수할 수 있는 장비들 사용하시는데.. 그냥 그 장비를 주차장 바닥에 매립하고 온도 센서 하나 박아서.. 100도 이상 나오면 그냥 냅다 후려 갈기는게.. 오작동해서 차량 아작날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초가삼간 다 태우고 후회하는것보다 더 낫지 않을까 하는 뻘생각을….
이미 그런 시스템이 있는데.. 비싸서 안하는거라면.. 입법 절차를 거쳐서 시비든 국비든 보조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전기차를 지속적으로 보급하는게 정책이라면 말이죠..
댓글 32
Murian님의 댓글의 댓글
@테디박님에게 답글
그러니까 그런 설비를 잘 연구해서 설치하면 좋지 않을까요? 진화는 못해도 적어도 소방관들이 진입할 시간만 벌어줘도....위 아래에서 들입다 부어버리면 끄지는 못해도 시간 지연이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카매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테디박님에게 답글
이거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주차장에 소방배관 다 구비돼 있겠다 배터리 있는 하부와 천장 스프링쿨러 같이 작동하면 피해를 좀 줄일수 있지 않을지..
하지만 비용및 주차여건 때문이 현실성은 없겠죠. 그냥 전기차 지상 주차가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겠네요.
하지만 비용및 주차여건 때문이 현실성은 없겠죠. 그냥 전기차 지상 주차가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겠네요.
Murian님의 댓글의 댓글
@카매니아님에게 답글
요즘 아파트들은 용적률 늘리고 법규에 지정된 녹지 공간 확보를 위해서 지상주차장 없는 경우가 너무 많죠.. 그럼 이미 자기 돈 주고 살고 있는 입주민은 어디로 가야할까요? 차를 바꿔야 한다면.. 그 돈은 어디서 나와야 할까요?
카매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Murian님에게 답글
저희 아파트도 지상주차공간 없고 전기차 타고 있습니다. 아파트에서 전기차 주차장 지상에 설치하자면 찬성하겠으나 여러모로 참 어려운 문제죠.
Murian님의 댓글의 댓글
@짜비에르님에게 답글
끄는걸 바란다기보다는 시간 지연과 확산 방지죠.. 적어도 소방관이 올 시간을 벌고.. 주변에 화염이 옮겨붙지 않을 정도만 해줘도...
우리요다이티님의 댓글
전기차든 내연차든 지하주차장 자체가 화재에 취약합니다. 몇년전 천안 불당동 지하주차장화재 그리고 각종 지하주차장 화재만 봐도요...제연시설 없고 스프링클러가 작동해도...매연에 시야확보 안되서 진입, 진압이 어렵고요 소방차 당연히 진입못하고요...제연시설이라도 좀 갖추면 좋겠습니다...
Murian님의 댓글의 댓글
@우리요다이티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제연 시설 없는 지하주차장 엄청 많죠.. 있다고 해도 전력이 2중 3중으로 분산된것도 아니고요..
우리요다이티님의 댓글의 댓글
@Murian님에게 답글
필수 시설입니다 정말...안보이는게 크거든요...거기에 사람이 있다면 갇혀서 죽고요...이런걸 얘기해야하는데 차 문제로 끌고가면 답이 없어요....
Murian님의 댓글의 댓글
@우리요다이티님에게 답글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무지 단순하죠.. 생각을 안하도 살더라구요.. 당장 뉴스에서 뭐라 하니.. 거봐라.. 전기차 위험한다.. 위험한거 산 사람이 멍청하다.. 멍청한 사람은 피해를 당해도 괜찮다.. 중국 배터리 달린 차를 사다니 가난한거냐.. 등등.. 주변에 보면 제 정신 아닌 사람 많고.. 입대위에 가보면.. 그런 할아버지들이 가득이죠.. 젊은 사람들은 입대위 할 시간 없이 일해야하니.. 그냥 관심도 없구요.. 쩝...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의 댓글
@우리요다이티님에게 답글
당시 천안 주차장 화재는 스프링클러가 동작안했던것으로 압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청라화재도 스프링클러가 과연 작동했을지 의문이 드는데요
실제로 이번화재에서 전기차 근처보다 좀 떨어진 곳의 차량에서 불이붙어 전소된 경우들이 많았는데..
만약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했다면 (전기차 근처는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떨어진 곳에서 차량에게 불이 붙는건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입니다
사고 조사결과가 나와보면 알겠죠
개인적으로 이번 청라화재도 스프링클러가 과연 작동했을지 의문이 드는데요
실제로 이번화재에서 전기차 근처보다 좀 떨어진 곳의 차량에서 불이붙어 전소된 경우들이 많았는데..
만약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했다면 (전기차 근처는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떨어진 곳에서 차량에게 불이 붙는건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입니다
사고 조사결과가 나와보면 알겠죠
빅데이트님의 댓글
전기차 충전하는 위치에만 저런 설비를 갖추는 것도 꽤나 비용이 발생할텐데 문제는 이번과 같이 일반 주차구역에서 화재가 나는데 그러면 모든 주차구역에 저런 설비를 해야 한다면 너무 많은 비용이 발생할거 같습니다.
기존 아파트에 소급적용은 언감생심이구요.
기존 아파트에 소급적용은 언감생심이구요.
Murian님의 댓글의 댓글
@빅데이트님에게 답글
그래도 이런 식의 논의라도 했으면 싶고.. 필요하다면 입법을 하든 조례를 만들든 비용 분담을 해서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싶은...
그냥 무턱대고 이런 사건 벌어질때마다.. 서로 못잡아먹어서 싸우고.. 미워하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예전에는 BMW 들어오지마였는데.. 이제는 전기차 들어오지마네요.. 요즘 아파트는 지하주차장 뿐인데.. 자기 돈 주고 사는 사람의 권리를 박탈시키겠다는 생각은 어쩜 그리 쉽게들 하는지.. 두려움은 이해가 가는데.. 참...
그냥 무턱대고 이런 사건 벌어질때마다.. 서로 못잡아먹어서 싸우고.. 미워하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예전에는 BMW 들어오지마였는데.. 이제는 전기차 들어오지마네요.. 요즘 아파트는 지하주차장 뿐인데.. 자기 돈 주고 사는 사람의 권리를 박탈시키겠다는 생각은 어쩜 그리 쉽게들 하는지.. 두려움은 이해가 가는데.. 참...
돼지님의 댓글
현실적으로는 전기차는 지하 및 기계식에는 주차가 불가 하는 곳이 많이 늘어나게될겁니다...
최소한 내연기관은 불이 꺼지거든요... 아예 못 끄는거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이미 이번 일에도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했는데 소용이 없었다고 나오구요....
솔직히 저도 지하에 차를 대는데 전기차가 주차하면 이제 꺼림직 합니다.
최소한 내연기관은 불이 꺼지거든요... 아예 못 끄는거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이미 이번 일에도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했는데 소용이 없었다고 나오구요....
솔직히 저도 지하에 차를 대는데 전기차가 주차하면 이제 꺼림직 합니다.
Murian님의 댓글의 댓글
@돼지님에게 답글
저도 그 공포감은 이해가 가는데.. 이게 건전한 대책 논의가 아니라 또다시 마녀 사냥으로 흘러가는듯 해서..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 하아.. 전기차 차주인데.. 중세 시대 누군가가 넌 마녀야라고 문짝 뚫고 들어올까봐 겁나는 심정이랄까요.. 마치 일본 순사가.. 울 집 문짝 박차고 들어올거 같은 심정....
Und3r9r0unD님의 댓글
여러가지 논의가 나오기는 하지만, 아직도 연구중인거죠..
전기차 화재가 하나의 이유만으로 나타나는게 아니다보니, 하나의 해결책으로 해결하기는 어려울겁니다.
예를 들어, 이번과 같이 충전중이 아닐때야 말씀하신 물을 뿌리는 방법이 있겠지만,
충전중이라면 전기누전과 같은 부분도 같이 고려되어야 물을 쓸 수 있습니다.
또, 배터리가 터져서 그런거라면 물이 오히려 리튬발화를 촉진하기도 하고요..(얼마전 리튬공장 화재에서 바로 물을 못썼던 이유였죠..)
전기차 화재가 하나의 이유만으로 나타나는게 아니다보니, 하나의 해결책으로 해결하기는 어려울겁니다.
예를 들어, 이번과 같이 충전중이 아닐때야 말씀하신 물을 뿌리는 방법이 있겠지만,
충전중이라면 전기누전과 같은 부분도 같이 고려되어야 물을 쓸 수 있습니다.
또, 배터리가 터져서 그런거라면 물이 오히려 리튬발화를 촉진하기도 하고요..(얼마전 리튬공장 화재에서 바로 물을 못썼던 이유였죠..)
Murian님의 댓글의 댓글
@Und3r9r0unD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갑갑하네요... 그렇다고 NCM도 안전한건 아니고 말이죠..
패솔로지님의 댓글
현실적으로 솔직히 답이 없습니다
이게 한국의 기형적인 주거형태와 맞물린 상태이기도 하니까요
배터리가 불타기 시작하면 현존하는 어떤것으로든 초기진화는 불가합니다. 전문가 올때까지 손놓고 기다리거나 대피하는것 뿐..
이게 한국의 기형적인 주거형태와 맞물린 상태이기도 하니까요
배터리가 불타기 시작하면 현존하는 어떤것으로든 초기진화는 불가합니다. 전문가 올때까지 손놓고 기다리거나 대피하는것 뿐..
butchers님의 댓글
현실적으로 대책이 없습니다. 배터리에 불 붙어서 열폭주가 시작되면 답이 없어요. 현재로서는 배터리 열폭주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은 전기차를 사라고 할 수밖에요.
후라이드님의 댓글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34877.html
https://www.youtube.com/watch?v=ctiS0pnW0HQ
제가 본 것 중에는 이게 현실적으로 활용할만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일반 소화전에 연결해 사용하고 추가설비없이 이동형으로 활용가능할 것 같은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ctiS0pnW0HQ
제가 본 것 중에는 이게 현실적으로 활용할만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일반 소화전에 연결해 사용하고 추가설비없이 이동형으로 활용가능할 것 같은데요.
happylanding님의 댓글
전기차 주차구역만 확보해준다고 불만이 생길겁니다. 해당구역에 불법주차 하는 차량도 생길거구요
TonyL님의 댓글
모든 지하주차장은 화재질식소화포가 있어야 할 것 같네요 . 전기차뿐만 아니라 모든차량에 사용할 수 있고, 초기 진압을 할 수 있어 2차 화재를 막을 수 있을 것 같네요.
https://m.khan.co.kr/national/incident/article/202107040954001
https://m.khan.co.kr/national/incident/article/202107040954001
sltx님의 댓글의 댓글
@페퍼로니피자님에게 답글
배터리가 아닌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던 것 아닐까요.
고소미님의 댓글의 댓글
@sltx님에게 답글
소방청에서 홍보하는 영상에는 아이오닉5와 ev6로 화재 시뮬레이션 (실제 차량에 불을 붙이고 시연합니다..)으로 소화하는 장면이 있는데
열폭주로 발화중인 상태에서 질식포를 씌워서 끄는 장면이 이더라구요. 다만 배터리 특성상 질식포를 씌운다고 해서 바로 꺼지는게 아니라서 꺼지지 않을 경우엔 수조 형태로 물을 가둬서 추가로 끄는장면이 나왔습니다.
이번 화재의 경우엔 질식포를 쓰지도 못한 이유가 주차장 진입이 어려워서 발화지점으로 들어가기 어려웠지 않나 싶습니다.
열폭주로 발화중인 상태에서 질식포를 씌워서 끄는 장면이 이더라구요. 다만 배터리 특성상 질식포를 씌운다고 해서 바로 꺼지는게 아니라서 꺼지지 않을 경우엔 수조 형태로 물을 가둬서 추가로 끄는장면이 나왔습니다.
이번 화재의 경우엔 질식포를 쓰지도 못한 이유가 주차장 진입이 어려워서 발화지점으로 들어가기 어려웠지 않나 싶습니다.
페퍼로니피자님의 댓글의 댓글
@TonyL님에게 답글
법 개정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비치하도록 해야겠네요. 초기 진압에 필수요소로 보입니다..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의 댓글
@TonyL님에게 답글
개인적드로 배터리가 타들어 가는것은 막지 못한다해도.. 불이 번지는 것은 충분히 잡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토마토님의 댓글의 댓글
@TonyL님에게 답글
리튬배터리 산소 없어도 음극제와 양극제가 반응해서 발열 합니다.
알루미늄을 녹이고, 철판까지 녹는 1,000도 이상으로 산소가 전혀 없어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어림도 없을 것 같습니다.
https://www.imaeil.com/page/view/2022100515280357396
"불나면 순식간 1천도"…전기차 화재 계속 느는데 진압은 사실상 불가능
위 기사에도 질식소화덮개에 대해서 나옵니다.
알루미늄을 녹이고, 철판까지 녹는 1,000도 이상으로 산소가 전혀 없어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어림도 없을 것 같습니다.
https://www.imaeil.com/page/view/2022100515280357396
"불나면 순식간 1천도"…전기차 화재 계속 느는데 진압은 사실상 불가능
위 기사에도 질식소화덮개에 대해서 나옵니다.
TonyL님의 댓글의 댓글
@토마토님에게 답글
검색해보면 화재 질식소화포 종류에 따라 1,100도, 1,600도, 2,500도 견딜 수 있는 제품이 있네요.
테디박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