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에서는 어떤 화재든 치명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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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라 화재 사건으로 정말 여러 화재들을 찾아봤는데
어떤 화재든 지하주차장에서의 화재는 치명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 천안사건도 그렇고 얼마전 목동에서 불난 것도 그렇고 지하주차장에서 조금이라도 화재 초기 진압을 못하면 정말 대형사고 나는건 순식간이네요...
물론 전기차의 경우엔 화재 잡기도 어렵고 심지어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의 경우 초기에 발견하고 조치를 했음에도 진화에 실패해서 이지경이 되었고요.
소방차 출동을 했으나 지하 주차장 시야 확보의 문제로 초기 진압에 용이한 수조와 질식소화포 자체를 못썼다고 합니다.
예전 송도에 살때 주변 아파트에서 불이 난적이 있는데 그나마 내연기관 자동차 화재라서 거의 한시간 만에 불을 잡았다고 들었습니다. 오후 2시쯤인가에 불이났던걸로 기억하거든요. 그때도 빨리 발견이 되었으나 대처가 잘안되서 그런지 화재가 빨리 퍼진 모양입니다. 그때 차량 피해가 10대 전소였습니다…
관련 뉴스로는 이게 있네요..
https://www.seoul.co.kr/news/society/accident/2016/06/19/20160619500075
그동안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관련 화재 발생되었을때 한두대 소실정도로 끝난게 지금까지 천운이었구나 싶기도 합니다.
저도 전기차 타고 있어서 굉장히 불안한 와중에 저희 아파트에 지상주차장이 없어서 지하주차장에 주차해야하는데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눈치보면서 멀찍이 혼자 주차하거나 아니면 혹시라도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소방대원진입이 용이한 입구쪽에 주차하도록 최대한 노력해야할거 같습니다.
고소미님의 댓글의 댓글
6K2KNI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서 스프링클러가 정상동작한다는 가정하에 노출배관이라도 소방안전 인증이 나는거에요.
바람에눕는풀님의 댓글
연기만이라도 빠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제연설비라도 잘 되어있어야 그나마 빠르게 화재진압이 될텐데 말이죠...
타오름달열어드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