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EV 900km 주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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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명절 전이라 할 일도 없고....월루나 하려고 대충 사용기를 적어봅니다. ㅋㅋㅋ
전에 출퇴근용으로 타던 스파크가 10만이 좀 넘어가니 하체도 찌걱거리고, 도어스위치나 TPMS 같은게 슬슬 오락가락 하기 시작하던 차에 캐스퍼 EV가 출시 된다는 소식을 보고 바로 예약해서 8/27에 받았나 보네요.
수령한 날 집까지 타고 가서 다음날 등록하고 한 2주 좀 더 탔네요.
지금까지는 상당히 만족스럽게 타고 있습니다.
주행 성능이나 그런건 제가 차알못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차량 리뷰 해주시는 유투버 분들 많으니 그쪽이 더 참고가 되실거 같습니다.
실사용 하면서 느낀거는 뭐 아무래도 배터리 용량이 조금만 더 컸으면 좋겠다? 싶긴 합니다만...
뭐 그럭저럭 괜찮더라구요. 어제 저녁에 100% 충전해서 나오니 주행 가능거리가 410km 정도 나옵니다.
하루 출퇴근 거리가 60km 정도라서 다른데 안 가면 일주일에 한번 충전하면 되겠더라구요.
집밥이 1kwh 당 200원짜리 완속이 있어서 한번 만충하면 9천원 정도 나오네요.
주된 루트가 나오면 금방 자유로를 타서 시내길은 왕복 20km 정도 타는 코스고 정체도 거의 없습니다.
트립 상 전비는 8kwh/km 정도 나옵니다.
스파크랑 비교는 뭐...무의미 할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만;;;
뭐 여튼 잘 달리고, 잘 서고, 골목길이나 지하주차장도 잘 댕깁니다.
에어컨 지나치게 빵빵한 감이 있구요. 이상하게 풍량이 셉니다? 뒤통수로 바람이 돌아와요;;
자잘한 수납 공간은 많지만 센터콘솔 수납함이 없는건 좀 아쉬워요. 요새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어서 휴지가 많이 필요한데 둘데가 마땅치 않네요..ㄱ-;;;
조수석 손잡이에 가방 걸이가 있고, 공조기 조절 패널 오른편에도 비슷하게 걸이가 있어서 배달음식 포장해 올때 걸어두기 좋습니다.
내비는 아시다싶이 5w라 좀 오래된 느낌이 있긴 합니다만, 메인으로 타는 DN8 하브도 뭐 똑같은 거라 ㅋㅋ
작은 차에 이정도면 괜찮지...라고 생각하며 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모르겠는데 공조기쪽에서 윙~ 하는 소리가 공조기를 틀면 나서 이건 센터를 가봐야겠더라구요.
카페 보면 냉각수문제로 거북이 뜬다는 분들도 있던데 전 괜찮은거 같습니다.
아 가장 충격으로 느낀건 트렁크 오픈 버튼이 운전석에 없다는 점이네요;; 생각해보면 스파크도 없었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있을거라 생각했던거라 ㅋㅋ
여튼 캐스퍼 ev 좋습니다. 사회초년생들이나 아이없는 신혼부부까지는 정말 좋을거 같아요. 애기 생기면 짐이 늘어나서 많이 불편할 것 같구요. 유모차 같은건 아무래도 힘들겠더라구요. 저는 애가 9살이라 짐이 별로 없어서 세식구 1박 정도는 무리 없을거 같네요.
모바일에서 적었더니 사진이 개판으로 올라갔네요.ㄱ-;;;;;;;;
푸딩구님의 댓글의 댓글
리코리안님의 댓글
작은 전기차 ! 부럽습니다.
푸딩구님의 댓글의 댓글
하드리셋님의 댓글의 댓글
푸딩구님의 댓글의 댓글
푸딩구님의 댓글의 댓글
gomtrose님의 댓글의 댓글
운전석에서 제어할 수 있겠지만 굳이 그럴리는 만무하니 잘모르지만 전세계 한대도 없을것 같네요
전동화와는 별개의 개념
푸딩구님의 댓글의 댓글
djjayp님의 댓글의 댓글
EV6와 여러 미니밴들 타봤는데 다 운전석에 버튼 있습니다.
셀빅아이님의 댓글
주행거리가 최적화네요. 1주일에 한번 충전.
작은 전기차라도 최소한의 주행거리는 캐스퍼EV만큼은 되야 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