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페달 뒤에 뒤꿈치가 지켜야할 정석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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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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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해 보면 저는 면허 딸 때나 운전배우면서 이걸 배운적은 없는 것 같은데요
하지만 언젠가 초보 때 귀동냥으로 들어서 그렇게 운전하고는 있습니다만
드라이빙 스쿨을 가도 시트포지션 이야기를 하지 발 위치는 안가르쳐 줬던 것 같은데...
요즘은 면허시험 교재나 이런곳에 발 위치 이야기가 나오나요?
아무튼 전에 급발진(SUA)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 위치를 잘 해야 한다는 기사를 보긴 했는데요
https://youtu.be/Lzc4WNfab4E?si=tZsJG0ylO7AWEaeY
뭔가 권위있는 기관 같은데서 언급한 것은 없나 찾아봤는데 딱히 못찾았지만 많은 '운전강사'들이 브레이크 뒤에 뒤꿈치를 정석으로 가르치더군요
https://youtu.be/6MsIZPoer7w?si=NIzhIAP-TTu7uLEj
그리고 드디어 찾은 권위자?
물론 이건 뒤꿈치 위치 이야기를 하는 영상은 아닙니다만 ㅎㅎㅎ
https://youtu.be/dj6KLMiVJP0?si=P681JQfNPl3RV7D_
레이서 영상을 보다보니 생각난 그 유명한 영상
https://youtu.be/JUVkVB3SUf4?si=ZQPYqvEtf2_erwSL
결론은 뭐냐...
무슨 운동이건 기본이 중요하고 자세가 중요하쟎아요?
지킬건 지키는게 맞지 않나 뭐 그런생각입니다
댓글 6
winnt님의 댓글
드라이빙 스쿨 등에서 발 위치를 딱히 언급하지 않는 이유는, 시트 포지션이 정석으로 세팅되었다면 오른발 뒤꿈치는 그냥 브레이크 페달쪽에 자연스럽게 오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대부분의 차량의 왼발 풋레스트의 위치가 브레이크 페달쪽에 맞춰져 있게 설계되어 있거든요.
물론 시트포지션 문제, 개인별 신체조건, 습관 등으로 인해 오른발 뒤꿈치 자리가 브레이크 페달에 오기 힘든 경우도 있긴 하겠지만, 그게 정석/일반적이라고 할 수는 없겠죠.
수동 차량을 보면 클러치 페달 위치와 브레이크 페달 위치가 거의 동일하죠. 풋레스트에 왼발 전체를 올리고 피보팅으로 클러치를 밟는다? 어렵습니다. 클러치 페달은 깊게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방식으로는 클러치 페달을 깊게 밟기 힘들죠.
일단 오른발 뒤꿈치를 브레이크 페달이든 가속 페달이든 바닥에 고정시키는 이유는 지지점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지지점이 있어야 코너링, 가감속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페달 조직을 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지지점이 매번 달라지면 페달 조작량도 일정치 않게 됩니다. 이러면 급한 상황에서 의도치 않은 조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브레이크 페달쪽에 뒤꿈치를 두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긴급 제동 상황시에 발 뒤꿈치가 브레이크 페달쪽에 있어야 강한 페달링을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페달 오인은 오른발 뒤꿈치를 어디에 두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트 포지션이 좀 달라지거나 근육이 피로하면 레이스 선수들도 간혹 실수하는 경우가 있죠. 하지만 페달링 실수를 하더라도 실수 회복이 좀 더 수월한 케이스는 브레이크 페달을 조금 더 빨리 밟을 수 있는 자세입니다.
물론 시트포지션 문제, 개인별 신체조건, 습관 등으로 인해 오른발 뒤꿈치 자리가 브레이크 페달에 오기 힘든 경우도 있긴 하겠지만, 그게 정석/일반적이라고 할 수는 없겠죠.
수동 차량을 보면 클러치 페달 위치와 브레이크 페달 위치가 거의 동일하죠. 풋레스트에 왼발 전체를 올리고 피보팅으로 클러치를 밟는다? 어렵습니다. 클러치 페달은 깊게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방식으로는 클러치 페달을 깊게 밟기 힘들죠.
일단 오른발 뒤꿈치를 브레이크 페달이든 가속 페달이든 바닥에 고정시키는 이유는 지지점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지지점이 있어야 코너링, 가감속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페달 조직을 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지지점이 매번 달라지면 페달 조작량도 일정치 않게 됩니다. 이러면 급한 상황에서 의도치 않은 조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브레이크 페달쪽에 뒤꿈치를 두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긴급 제동 상황시에 발 뒤꿈치가 브레이크 페달쪽에 있어야 강한 페달링을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페달 오인은 오른발 뒤꿈치를 어디에 두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트 포지션이 좀 달라지거나 근육이 피로하면 레이스 선수들도 간혹 실수하는 경우가 있죠. 하지만 페달링 실수를 하더라도 실수 회복이 좀 더 수월한 케이스는 브레이크 페달을 조금 더 빨리 밟을 수 있는 자세입니다.
휘소님의 댓글의 댓글
@winnt님에게 답글
레이스 선수들같은 경우는 움직임에 민감해서 잘못 밟아도 다시 되돌립니다.
특정 시기 이후 면허취득하신 분들... 일수도 있는데 일정수준 이하의 운전자들은 내 차가 앞으로 가는지 뒤로 가는지도 잘 몰라요. 악셀을 이때부터 브레이크라고 밟기 시작하면 소위 '급발진'이라 주장하는거죠.
특정 시기 이후 면허취득하신 분들... 일수도 있는데 일정수준 이하의 운전자들은 내 차가 앞으로 가는지 뒤로 가는지도 잘 몰라요. 악셀을 이때부터 브레이크라고 밟기 시작하면 소위 '급발진'이라 주장하는거죠.
게떼이님의 댓글
발 뒷꿈치의 위치가 어디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멍때릴 때 또는 주변이 산만할 때...무의식의 상태에서 차의 주행중에 어떤 페달을 기본으로 밟고 있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가 생각합니다. 무의식의 상태가 브레이크를 밟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진짜 무의식의 상태에서 긴급 상황 발생시 지금 밟고 있는 엑셀을 브레이크로 착각 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봅니다...
클리핑 기능이 있는 차량의 경우라면 저속 클리핑 상황에서야 당연히 브레이크를 밟아서 속도 조절을 해야겠지만...그 이상의 경우라면 기본적으로 엑셀로 가감속을 조절한다는 원칙을 이해 했으면 좋겠습니다. 엑셀은 가감속 모든 상황에서 쓰는 페달이라는걸 인식 했으면 좋겠습니다.
발 뒷꿈치를 브레이크쪽에 두는게 좋다와 주로 어떤 페달을 밟고 있어야 하냐를 섞어서 얘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매번 발의 앞꿈치도 브레이크쪽에 준비 상태로 있어야 한다고 얘기한다면...그건 붕끽~습관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다시...저의 결론을 내리자면...발의 뒷꿈치를 어디다 놓는게 좋다는 페달 오인이 왜 일어날까라는 관점에서는 중요한 포인트가 아닙니다...차마다..발모양...신고 있는 신발에 따라서 조금씩 다를테니까요...중요한 점은 차량의 속도 조절을 위해서 무의식중에 주로 사용하는 페달이 엑셀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긴급 상황 발생시 무조건 발을 왼쪽으로 이동 할 가능성이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그러나 브레이크쪽에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주장하는 경우...긴급 상황 발생시 무조건 발이 브레이크쪽에 준비하고 있게 될 것이라는 보증을 할 수 있을까요?...엑셀쪽에 가 있을 수도 있겠죠...
제 생각은 안전을 위한다고 붕~끽~ 조작을 하는 분들이 페달 오인 사고를 일을킬 가능성이 크고...또한 전기차의 회생제동이나 원페달 드라이빙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자신의 붕~끾~ 운전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잘 생각해보면...차가 엔진브레이크 느낌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렇게 조작해도 울컥거리지 않으므로 느끼지 못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제 의견에 대한 저의 고집이 있기는 합니다만...이 세상에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가 있는 것 처럼...어느 한쪽의 수가 많기는 하겠지만...다른 방식이 더 좋은 사람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클리핑 기능이 있는 차량의 경우라면 저속 클리핑 상황에서야 당연히 브레이크를 밟아서 속도 조절을 해야겠지만...그 이상의 경우라면 기본적으로 엑셀로 가감속을 조절한다는 원칙을 이해 했으면 좋겠습니다. 엑셀은 가감속 모든 상황에서 쓰는 페달이라는걸 인식 했으면 좋겠습니다.
발 뒷꿈치를 브레이크쪽에 두는게 좋다와 주로 어떤 페달을 밟고 있어야 하냐를 섞어서 얘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매번 발의 앞꿈치도 브레이크쪽에 준비 상태로 있어야 한다고 얘기한다면...그건 붕끽~습관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다시...저의 결론을 내리자면...발의 뒷꿈치를 어디다 놓는게 좋다는 페달 오인이 왜 일어날까라는 관점에서는 중요한 포인트가 아닙니다...차마다..발모양...신고 있는 신발에 따라서 조금씩 다를테니까요...중요한 점은 차량의 속도 조절을 위해서 무의식중에 주로 사용하는 페달이 엑셀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긴급 상황 발생시 무조건 발을 왼쪽으로 이동 할 가능성이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그러나 브레이크쪽에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주장하는 경우...긴급 상황 발생시 무조건 발이 브레이크쪽에 준비하고 있게 될 것이라는 보증을 할 수 있을까요?...엑셀쪽에 가 있을 수도 있겠죠...
제 생각은 안전을 위한다고 붕~끽~ 조작을 하는 분들이 페달 오인 사고를 일을킬 가능성이 크고...또한 전기차의 회생제동이나 원페달 드라이빙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자신의 붕~끾~ 운전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잘 생각해보면...차가 엔진브레이크 느낌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렇게 조작해도 울컥거리지 않으므로 느끼지 못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제 의견에 대한 저의 고집이 있기는 합니다만...이 세상에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가 있는 것 처럼...어느 한쪽의 수가 많기는 하겠지만...다른 방식이 더 좋은 사람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육일사님의 댓글
자동차 커뮤니티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