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엔진에 대한 궁금증
페이지 정보
본문
우선 이 글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별다른 이해도가 없이 쓴 글입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하이브리드 차량은 큰 힘이 필요하지 않은 구간에선
전기 모터의 힘으로 가고 일정 수준 이상의 출력이 필요하면 내연기관 엔진이 작동하여
전기 + 내연기관의 힘을 합쳐서 운행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브 차량은 합산출력이라고 표기를 하고요
하이브리드 차를 몰아본 적은 없지만 주변도 그렇고 인터넷도 그렇고
하이브리드 차를 운전하는 사람들 후기를 보면
1.6T 하이브리드 엔진이 싼타페나 그랜저 이런 차에선 많이 부족하다는 말들을 하더군요
하이브리드의 장점이 정숙성, 그리고 연비 절감인데
차체 크기나 무게에 비해 하이브리드가 힘이 딸리니
경사가 심하지 않은 언덕만 올라가도 가솔린 엔진이 자꾸 깨어나서
이럴거면 왜 하이브리드를 샀나 싶은 경우가 제법 있다더군요
그러면서 1.6T 하브는 투싼이나 스포티지 정도가 마지노고 그 위로는
새로 나온다는 2.5T 하브가 들어가야한다는 의견도 많이 보입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앞에 숫자 1.6이나 2.5는 내연기관 배기량을 뜻하는 말인데
그게 늘어나봤자 어차피 하이브리드 엔진의 힘은 똑같으니 내연기관 엔진이
깨어나는 빈도수는 똑같을텐데 전기 모터의 출력을 올려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짤막하게 정리하면 하이브리드 차량의 내연기관 엔진이 잘 안 깨어나게 하려면
하브 엔진의 힘이 강력해져야하지 않나 싶은데
1.6T 하브가 2.5T 하브가 된다는 건 배기량이 올라간다 = 내연기관 엔진이 쎄진다
아닌가요?
하이브리드 차량은 1.6T와 2.5T의 숫자가 전기 모터의 힘까지도 합쳐서 표기하는 건가요?
별멍님의 댓글
배기량이 크면 그만큼 출력이 좋은건 당연한데 최적의 효율 측면, 즉 소위 스위트스폿을 따져야 하니 1.6터보가 주류가 아닌가 싶습니다.
세금,연비,생산비,차값등 다양한 측면에서요.
그리고 배터리로 기동하는 구간을 무작정 늘린다고 효율이 좋은것도 아닙니다. 어차피 다시 충전해야 하고, 충전은 엔진과 제동부하 회수로 하니까요. 제동량을 상수로 두면 모터사용을 늘린다 해서 무조건 효용이 큰건 아니죠. 엔진이 같이 돌아도 모터 부스트를 하니 여전히 효율적인 것입니다.
더하여 1.6텁 하브 스포트 모드로 주행하면 힘이 넘칩니다. 연비가 똥이라 그렇죠...ㅋ
Acne님의 댓글
숫자는 배기량 뒤에 T는 터보을 뜻라는 과급기가 달렸다는 뜻이지요
님께서 말씀하신 엔진은 1.6T HEV / 2.5T HEV가 하이브리드 엔진이며 출력은 장착 된 차량에 맞게 출력이 다르게 튜닝 됩니다(소폭)
주차는지능님의 댓글의 댓글
크로미™님의 댓글
전기 + 가솔 조합인건 어디나 똑같은거고 다른회사에선 말이 않나온다는거는
일반적인 기술자료에서 하이브리드 설명이
출발할때 즉 고토크상태에서 모터의 힘으로 운영해서 연료 소비를 줄이고
고속주행모드에서 모터의 출력부족을 가솔로 메꾼다 이었는데..
초고토크걸리는 언덕길 출발모드에서 엔진 + 모터 둘다해도 딸린다는거는
초고토크 에서는 모터 파워 + 가솔 추가파워의 공식이 아니라
모터파워의 토크만 사용하니 힘이 모질라니깐 ( 고속으로 판단해서) 엔진이 돌아가는건데
엔진이 파워가 고토크가 걸리지 않고 고속으로만 진행하니깐
헛발차기 되는거 아닌까 싶기도 하네요..
현재 상황 초 고토크 부하상태
-> 모터파워 부족 --> 엔진스타트 ---> 엔진스타트 모드는 고속주행 모드 이거나 전력 부족상태일때 지속적유지 가능
근데 현재 차량은 고속주행모드 아님 추가적으로 전력 부족상태도 아님 이래서
엔진이 계속 켜졌다 꺼졋다 하는거 아닐까 싶네요...
보리앙님의 댓글
CaTo님의 댓글
프리우스 빼면 그 위급은 전부 2500cc엔진을 사용하니까요.
IG그랜져 하브만 해도 힘이 넘쳤으면 넘쳤지 모자르진 않았습니다.
보통 힘부족 얘기가 나오는 차량들은 쏘렌/싼타페/카니발 하브죠
black캣님의 댓글
배기량이 작아서 파워의 차이를 느낄순 있다고 봅니다.
1세대 2.0 하브는 안정성 위주로 확실히 가속력이 부족했던것 같구요.
2세대 1.6T 하브(쏘렌토)를 이용중인데 아주 와일드하고 민감한 운전을 원하시는게 아닌 일상 주행이라면 크게 부족하다 느끼긴 어려울겁니다. (와이프 아반떼md 보다 엄청 잘달립니다)
당연히 150~180로 달리시면 힘이 부족함이 느껴지겠지만요.
댓글에도 보이는데 하브 시스템이 효율을 따져서 연비를 끌어올리는 구조라서 하나의 포인트만 확정한다해도 그만큼 성능이 올러가진 않을겁니다.(가격도..ㄷㄷ)
3세대 하브가 2.5T로 나오는건 대형급 차량에 1.6T로는 효율이 나보지 않기때문으로 알고있네요.
magicdice님의 댓글
연비를 위해 모든걸 포기했다고 느껴집니다.
하브도 회사마다 방식이 다르기도 하지만
현행 프리우스(전기모터 출력 113마력), 어코드하브(전기모터 출력 184마력)은 전기모터 출력이 많이 올라가서
기존 구형 모델들과는 다른 주행 능력을 보여준다는 것 같더라고요. 이 경우는 고속이거나 살짝 언덕이라도 정숙할 수 있을 거 같고요.(안타봄)
모 유튜버인지 자동차 기자가 '어코드 하브는 전기차다(단, 충전은 기름으로 하는)'이라고 표현 한 것도 보긴 했습니다. ㅎㅎ
ocean88님의 댓글의 댓글
magicdice님의 댓글의 댓글
님의 댓글의 댓글
보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ocean88님의 댓글의 댓글
magicdice님의 댓글의 댓글
추가)미국도 홈페이지 보니 하브는 전모델 다 2리터(1993 cc)+모터네요.한미 마력 표기 차이는 gross 마력이랑 net마력 차이인듯 합니다.
ocean88님의 댓글의 댓글
리릿님의 댓글
최대토크가 27kgfm@0~1600rpm라고 적혀 있네요.
엔진은 180마력@5500rpm, 27kgfm@1500~4500rpm이고,
엔진+모터의 합산 최대 출력은 235마력@5500rpm이네요.
합산 토크는 안나오지만 미션 한계까진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력/토크에 대한 개념이 잡혀 있으시다면 이해하기 쉬우신데,
가속력=토크이기 때문에, 모터의 토크가 높게 나오는 저RPM, 즉 1500rpm에선 합산 토크가 54kgfm이나 됩니다.
미션이 받아줄 수 없기 때문에 이보단 낮겠지만요.
그래도 실용영역대 저RPM에선 2000rpm이하에선 아마 2.5T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토크가 더 높게 나올거에요.
그런데, 모터는 고회전에서 토크가 안좋습니다.
급가속시엔 RPM을 높이기 마련인데, 모터는 최대 토크가 1600rpm까지 밖에 안나옵니다.
이 이상 쓰면 토크 부족이 느껴지는건데, 특히 모터 최대출력이 2500rpm까지만 나오니
그 이상에선 토크 하락이 아주 빠릅니다.
따라서 3000rpm이상 쓰는 가속 상황에선 모터 도움이 아주 크게 줄어듭니다.
저RPM에서의 엔진+모터의 막대한 토크를 경험하다,
RPM을 좀 올리니 토크, 즉 가속감이 화악 줄어드는게 느껴지기에 안나간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가속상황에선 출력이 별로다란 표현이 나오게 되는거죠.
BBlu님의 댓글
1.6t 엔진만해도 2.5자연흡기와 비슷해서 충부뇌 구동됩니다
인터루드님의 댓글
르노 그랑콜레오스식 하브가 저는 좋아보이더라구요
애는 모터쪽이 쌔고, 엔진은 거의 발전만 하는식인대 거진 전기차 느낌나고 좋터라구요
RuRuLaLa님의 댓글
보리앙님의 댓글
중속에 언덕 만나면 알피엠이 팍 올라가면서 꽤나 시끄러운 엔진소리를 듣게 되는데 그때 쥐어 짠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힘이 부족하다고 느끼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파미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서 그럴 때 그냥 노말/스포츠 모드로 바꾸면 RPM 안 높히고 잘 올라가더라고요...
카매니아님의 댓글
Everlasting님의 댓글
1.6에서는 힘이 부족하다 느껴 엔진을 자꾸 깨우게 되지만 2.5로 변경되면 부족한 부분에서는 동일하게 엔진이 개입되지만
목표에 도달하면 바로 ev로 진행되기 때문에 실질 연비는 상승될꺼 같습니다.
노답클라스님의 댓글
제가 느낀 현기하브 단점은 오르막입니다. 당연히 언덕을 만나면 하브모드로 모터와 엔진이 같이 돌 것 같지만 안그렇고, 언덕을 만나면 엔진이 돌아서 바퀴를 굴리다가 힘이 남으면 충전을 해버립니다. 그러다가 내리막을 만나면 엔진이 꺼지고 회생제동만 해버리다가 배터리가 다 차서 일반제동이 됩니다.
파미님의 댓글의 댓글
PeppaPig님의 댓글
엔진은 발전기로만 쓰고 모터로만 구동하게끔요.
초식동물님의 댓글
2.5 대비량 엔진이 쓰인다면 엔진이 들어올때 RPM적게 쓸테니 좀 덜시끄럽긴 하겠지만 엔진 개입은 어쩔수 없을것 같습니다.
끌리앙ㅋ님의 댓글
비슷한 가감속으로 탔을때 연비를 그정도 뽑아낼 방법이 현재까진 별로 없고 하브 컨셉이 최선입니다.
일반 엔진만 달린 차 대비 하브차가 50%이상 연비가 좋으니까요.
기름 가득 넣고 지방 가면 주행가능거리 1000 오버도 찍히고요
갠적으론 현시점에선 전기차보다 차라리 낫다 생각합니다.
오스틴님의 댓글
하이브리드의 목적은 낭비되는 에너지를 최대한 회수해서 연비를 올리는 것이지 엔진을 안깨우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큰힘이 필요하면 힘이 좋은 엔진을 깨워서 힘을 쓰는게 맞다고 봅니다.
모터의 출력도 작지만 배터리도 작아서 업힐때 모터만 쓰면 금방 다 써버립니다.
그렇다고 모터 출력을 올리고 배터리를 키우면 무게가 증가하여 플러그드인 하브처럼 연비가 떨어져 버립니다.
1.6T 지만 ECO 모드로만 운행 중인데 힘이 딸린다는 느낌이나 시끄럽다는 느낌이 없고 엔진이 개입되는지는 신경쓰면 알 수 있는데 보통 라디오나 음악 듣고 있으면 전혀 모르겠더군요.
2.5T가 힘은 더 좋겠지만 연비는 떨어질테고 세금은 2배이상 오를거라 호불호가 갈릴거 같습니다.
우리요다이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