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일렉트릭 열흘정도 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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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생각보다 많이 가는데?
- 출퇴근 평균연비 9~10km/kwh 찍힙니다.(100% 시내주행, 편도 10km)
- 완충시 주행가능거리 400km 극초반까지 뜹니다.
2. 생각보다 안 좁은데?
- 뒷좌석 레그룸은 넉넉! (다만 시트는 그냥저냥 탈만한 정도)
- 운전석 조수석 레그룸 좁다고 하는데 오히려 저는 쩍벌 시 양무릎이 도어와 센터페시아에 닿아서 안점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ㅋㅋㅋ
3. 헤드룸에 여유가?
- 소형 suv라는 타이틀이 맞습니다.
- 아반떼, ev6보다 헤드룸은 덜 답답합니다.
4. 앞좌석까지 접히는 게 킬포!
- 긴 짐을 자주 싣는데 조수석 접히는거 은근 꿀입니다.
5. 시내바리로 이보다 더 극강이 차가 있을까?
- 1~2인이 탈 시에는 뒷좌석 접어버리면 코스트코에서 웬만큼 장봐도 다 싣기 가능합니다.
- 주차 시 대충 집어넣어도 거의 다 들어갑니다.
- 도심주행 속도 구간에서는 답답함도 없는데 시끄럽지도 않습니다.
단점
1. 내장재 품질의 아쉬움
- 그래도 소형이라고 내장재가 그리 좋지 못하여 자갈길 정도되는 노면에서는 찌그덕, 덜덜덜, 삐걱 소리납니다.
- 소음이 심하게 느껴지는 B필러는 어제 하루 날잡고 뜯어서 흡음테이프 파티 했습니다.
2. 뭔가 없는 느낌?
- 세차를 좋아해서 뿌리막도 레이러링 할겸 총 3번의 세차를 했는데 있어야할 마감이 없다는 느낌을 순간순간 받습니다.
3. 회전반경
- 차가 작아서 샥! 돌아갈 것 같지만 은근 회전반경이 좀 크며 아반떼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 휠하우스를 크게 못 뽑아서 이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총평
1. 구매해도 후회는 안할 것 같은 차(세컨카로는 더더욱 추천)
2. 큰 욕심없이 타도 만족감을 주는 차
3. 큰 차가 있음에도 시내는 캐스퍼만 타게 될 것 같은 느낌
* 혹시 궁금하신 점 있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답변할 수 있는 것들은 꼭 답변해드리겠습니다.
페르마타님의 댓글의 댓글
다만 시내 및 자동차전용도로 주행시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따듯한것마셔요님의 댓글의 댓글
페르마타님의 댓글의 댓글
페르마타님의 댓글의 댓글
강병휘 선수 유튜브에서 캐스퍼 컨텐츠를 보니 전비는 cd계수, 공차중량, 공기저항을 받는 단면적 3가지 요소가 중요하다고 하던데 캐스퍼가 cd계수는 조금 떨어져도 공차중량과, 단면적에서 엄청난 이득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이타도리님의 댓글
까망꼬망1님의 댓글
암튼 독거노인에 시내 99프로 단거리 주행이라 캐스퍼도 나름 고민중입니다.
이타도리님의 댓글의 댓글
일단 레이는 박스카 특유의 패키징에 강점이 있지만 주행가능거리 및 승차감이 단점이고
캐스퍼는 모든 리뷰어가 승차감을 극찬하니까 너무 궁금하네요 ㄷㄷㄷ
까망꼬망1님의 댓글의 댓글
더 좋을수밖에 없는데...시내바리의 경우로만 조건 한정해서 보면 주행거리랑 승차감이
아무래도 비중이 줄어들어서 좀 고민입니다...시내 단거리(3키로 수영장) 주행이 90프로거든요...
이타도리님의 댓글의 댓글
글고 캐스퍼는 배터리 때문에 휠베이스 늘리는바람에 졸지에 소형차가 된거지, 나머지는 경차랑 똑같습니다. 즉, 규격때문에 서류상으로 소형차로 분류되는것일뿐, 더 좋고 자시고 할것도 없어요...
noxu님의 댓글
출력 느낌 어떤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