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전기차의 가장 큰 벽은 '아반떼' 라고 생각합니다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트레콰르 211.♡.94.220
작성일 2025.01.15 20:19
729 조회
2 추천

본문

클량 굴당에 이번 byd 출시에 대해서


전기차 시장 경쟁보다 내연기관과의 경쟁이다라고 쓰신 글이 있는데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제 결론부터 말하면 중국산 저가 전기차는 한국에서 아예 경쟁력이 없다고 보는데


그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아반떼 입니다




기사 찾아보니 작년 한국시장 현기차 점유율이 92% 입니다


사실상이 아니라 그냥 독점이죠


현기차가 독점 하고 있다는 부분을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현기차가 우수하다 (x)

현기차의 상품성이 좋다 (o)


아닌가 싶습니다


그 대표적인 모델이 아반떼라고 생각하는데


스테디셀러면서 가격에 비해 너무 훌륭한 상품성


엄청난 판매량에 따른 부품수급이나 중고시장 점유율 등


한국 자동차 시장에 문지기 역할을 한다고 보는데


아무리 저렴란 중국산 전기차가 들어와도


과연 아반떼와 비교했을때, 최근 핫한 ev3와 비교했을때


중국차를 고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그리고 한국 자동차 시장의 특성상


크고, 비싼차를 좋아하고, 그대로 판매량이 말해주죠


그랜져, 쏘렌토, 싼타페, 카니발, 제네시스


그리고 독3사 + 볼보 정도


이런 시장에서 전기차는 유일하게 현기차의 시장논리가 안먹히는 회사가 하나 있죠


테슬라


캐즘이고 뭐고 꾸준히 전기차 판매 1위


이중에 저렴한 차는 하나도 없습니다


이런 차량들만 줄창 팔리는 나라에서


과연 중국산 전기차가 한국 소비자 입맛을 바꿀 수 있을까?


라고 되물어보면 저는 전혀 안될꺼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저가형보다는 고급형으로 들어올 지커같은 브랜드가


차라리 더 경쟁력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 28

머슬링님의 댓글

작성자 머슬링 (119.♡.201.217)
작성일 어제 20:29
공감합니다.

BLM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LMN (49.♡.207.226)
작성일 어제 20:42
싸면 싼대로 비싸면 비싼대로 중국차는 안될거같아요
소매 판매는 안되고 영업용, 렌트용으로 팔아야할거에요

한국인에게 자동차는 큰 의미이기 때문이죠
폴스타나 MG같이 중국차지만 아닌거 같은 요소가 뭐라도 있어야 할거 같아요

곰이형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곰이형2 (58.♡.73.103)
작성일 어제 21:29
@BLMN님에게 답글 중국차라는 이미지가 가장 큰 장벽이죠. 이게 사실상 어려워 보이지만 극복만 하면 괜찮을겁니다.
테슬라도 팔리는데요

데니팍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데니팍 (58.♡.75.204)
작성일 어제 20:44
아토3냐 셀토스냐. 사회 초년생이 고민할만 하겠더라고요. 크기 조금 더 큰데 가격은 같고. 전기차라 유지비 걱정 없는 건데. 제가 사회 초년생이면 고민 좀 할 것 같습니다.

트레콰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트레콰르 (211.♡.94.220)
작성일 어제 21:02
@데니팍님에게 답글 유지비 고민 당연히 하겠지만 결국 딱지 영향이 굉장히 크게 작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아직 검증되지 않은게 너무 많아서요
정비성이나 실제 운행 이슈 등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106.♡.192.133)
작성일 어제 20:50
그랑콜레오스도 상품성이 좋으니까 구매를 하는거처럼..
괜찮다라는 판단이서면 그때부터는 중국산이든 뭐든 크게 상관안한다 봅니댜

트레콰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트레콰르 (211.♡.94.220)
작성일 어제 21:02
@다시머리에꽃을님에게 답글 적어도 그랑은 르노라는 딱지가 붙어있어서 잘된다고 생각합니다
싱유에니 중국차니 해도 보이는 딱지는 르노라서요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106.♡.69.185)
작성일 어제 21:17
@트레콰르님에게 답글 제 생각은 아니라 봅니다.. 르노라도 다 중국차 중국차 그렇게 말합니다
예컨데 폴스타도 중국차라고 하는데.. 이쪽도 결국 애매한 상품성이 문제였죠

독삼사 등 브랜드 이미지가 특히 어필하는 경우가 아니면.. 어차피 현기차나 중국차나 대중 브랜드들은 어디든 크게 신경 안쓴다 봅니다

그간 우리나라에서 현기차가 잘나간것도 브랜드 때문이 아니라..
다른 브랜드 차량들은 해당 세그먼트에서 현기의 상품성을 넘어서기 어렵기 때문이었다 보고요

해서 결국 돌고돌아 욕하면서도 현기로 가죠

던진도넛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던진도넛 (211.♡.45.229)
작성일 어제 20:51
아반떼 가격의 전기차가 없다는게 문제겠죵... 기름값은 날이 갈수록 답도 없구요

트레콰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트레콰르 (211.♡.94.220)
작성일 어제 21:57
@던진도넛님에게 답글 그래서 결국은 그냥 일반 내연을 선택하지 않나 싶구요
무리해서 ev3나 테슬라 중고로 가는 경우가 주변에 많았습니다

팜3님의 댓글

작성자 팜3 (106.♡.131.67)
작성일 어제 21:04
전기차부터 제대로 경쟁의 시작이라는게 의미가 있는거죠

아반떼를 넘어서건 캐스퍼를 넘어서건 결과는 오래 봐야 겠지만
실 구매자한테 가장 좋은 상황이죠

당장 전기차 시장이 치열한 경쟁이 있고 현기가 밀리니
현기는 전기차에서 가격 인상을 못하잖아요

트레콰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트레콰르 (211.♡.94.220)
작성일 어제 22:00
@팜3님에게 답글 중국차 들어와서 현기가 가격정책을 비꾼다면 가장 이상적인 흐름일거 같습니다
전반적인 리포트들을 보면 27년 즈음부터는 전기차 가격을 인상하기 힘들단 전망이 많더라구요
지금이 그 시작점 근처인가 싶기도 합니다

팜3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팜3 (106.♡.131.67)
작성일 00:34
@트레콰르님에게 답글 현기차는 전기차 이외에는 급격히 가격을 인상중이죠

현기가 전기차에서 가격 인상을 엄청 하고 싶어도 못하는건
모델Y과 경쟁에서 판매량이 크게 밀리기 때문입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 함부로 가격을 못높이죠

경기 망가지고 가계 경제가 가장 타격이 큰데
중국 전기차가 국내 전기차 경쟁을 격화시켜서
가격 인상 억제를 넘어 인하시키는
경쟁을 촉발시켰으면 합니다

트레콰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트레콰르 (211.♡.94.220)
작성일 01:13
@팜3님에게 답글 테슬라 싯가 정책으로 위에서 한번 누르고 밑에서 중국이 한번 쳐주면 확실히 효과는 있을텐데
중국차 저가는 얼마나 팔리려나 싶습니다...
믿을건 테슬라 ㅠ

레인슽릿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레인슽릿 (211.♡.180.171)
작성일 어제 21:45
전 기사보자마자 사회초년생둘이 많이 타겠다 싶었습니다.  수요가 조금씩 생기다가 배터리 사고터지면 망할것이고, 아니면 잘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굴당에서야 차는 무조건 풀옵션이지. 사륜이 안전때문에 필수입니다. 결국애 옵션값 뽑습니다. 하지만 사회초년생때 주변 친구들 차량 구매한거보면 차가 필요해서 국민사양으로 중고차 알아보다가 금액 때문에 깡통이나 아래단계 사는 친구들을 여럿 봤습니다.
중국산이라는 점이 걸리긴하지만 저희가 사용하는 물건 대다수가 중국산이고, 잘 사용하고 있어서… 이제 중국산이라고 욕할 땐 아닌것 같습니다.

트레콰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트레콰르 (211.♡.94.220)
작성일 어제 23:51
@레인슽릿님에게 답글 마지막에 쓰신 한줄이 가장 큰 벽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소비재랑 다르게 자동차는 자산 그 이상이라서요

지금 사회초년생인 친구들 애플과 테슬라를 바라보고 자란 세대라 중국으로 눈이 갈까 싶습니다

리릿님의 댓글

작성자 리릿 (220.♡.204.99)
작성일 어제 23:02
BYD가 굳이 현대차를 이길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낮은 가격으로 현대차의 가격 상승만 조금 억제해줘도 좋죠..

트레콰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트레콰르 (211.♡.94.220)
작성일 어제 23:51
@리릿님에게 답글 사실 그정도만 해줘도 너무 고마울꺼 같습니다

얼남인즐님의 댓글

작성자 얼남인즐 (211.♡.131.158)
작성일 어제 23:09
차에 대한 한국인의 정서가 바뀌면 되죠.
차는 나의 정체성이 아니라 이곳에서 저곳으로 이동하는 이동수단 더도 덜도 아니죠.

뭐....안바뀔것 같긴 하지만 서서히 나의 정체성과 분리 시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깡통이나 중국차도 눈길을 돌리겠죠.

트레콰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트레콰르 (211.♡.94.220)
작성일 어제 23:51
@얼남인즐님에게 답글 되려 애플과 테슬라를 보고 자라는 세대들이라... 더 안될꺼 같다고 봐요

happylanding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ppylanding (210.♡.67.217)
작성일 어제 23:23
현기차에 대한 믿음이 너무 강해서 한국시장에서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ICCU 결함은 없을것 같지만요

트레콰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트레콰르 (211.♡.94.220)
작성일 어제 23:58
@happylanding님에게 답글 진짜 ICCU만 좀 어떻게 해결을 좀 하지.... 언제까지 이폭탄을...

FairladyZ님의 댓글

작성자 FairladyZ (58.♡.97.253)
작성일 어제 23:26
하차감, 허상동 얘기가 오가는 국내 자동차시장 정서에서 쉽사리 자리 잡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이전과 다르게 이번에는 BYD가 단단히 준비를 하고 진입했고 도이치 등 대형 딜러사들이 붙어서
장기적으로 서서히 하나의 시장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은 있겠습니다만
사실 그 단계까지 이르면 미국이나 유럽처럼 한국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높은 관세를 적용하는 식으로
시장 장벽을 반드시 만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트레콰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트레콰르 (211.♡.94.220)
작성일 어제 23:59
@FairladyZ님에게 답글 현기와 국토부 콜라보는 뭐 한결같이 철옹성이죠
몇년간 지속적으로 중국이 공격들어오면 더 강하게 벽치려고 할꺼 같습니다

New댜넬님의 댓글

작성자 New댜넬 (211.♡.201.132)
작성일 어제 23:28
내연기관과 전기차가 함께 시장에서 공존한다면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내연기관의 퇴출이 확정적이라 결국 현기가 동일세그먼트에 비슷한 가격대를 내놓지 않는다면 제조국은 중요치 않게 될겁니다

트레콰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트레콰르 (211.♡.94.220)
작성일 00:02
@New댜넬님에게 답글 생각보다 전기 전환흐름이 늦어지는거 같아서, 그 시점이 지금보다 10년정도 뒤일텐데
거기까지는 어떻게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kabaner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kabaneri (116.♡.221.135)
작성일 어제 23:55
굴당에 계신 분들이야 수입이 좋으니 좋은 차 타지만
실제로 아직도 캐스퍼, 레이, 모닝 많이 탑니다
우리 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쏘렌토, 스포티지 살 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차량 가격이 너무 올라버린 지금 우리 나라 자동차 시장을 보면 경차, 소형차 포지션이 너무 없죠
지금이야 짱깨차니 하시지만 우선 경차, 소형차로 시작할 사회 초년생들이 저렴한 중국 전기차를 타보고 긍정적인 경험을 하게 되면 차후 다른 차를 고를 때는 꽤 고민이 되겠죠 ㅎ

트레콰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트레콰르 (211.♡.94.220)
작성일 00:04
@kabaneri님에게 답글 위에서 이야기했던 아반떼가 너무 강력한 중고시장에 있죠
10만도 안탄 무사고 아반떼 중고가 1000~1500이면 널렸는걸요
그거 타면서 다음차로 스포티지, 쏘렌토, 테슬라 생각하는 친구들이 대다수입니다
과연 이 수요가 중국차로 갈 가능성은 별로 높아보이진 않습니다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