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4모3퍼 몇가지 수리 - 부제 : 이제 거의 수리된듯
페이지 정보

본문
테슬라 24모3퍼 몇가지 수리 - 부제 : 이제 거의 수리된듯
1. 타이어 교체 완료
- 24년형 모델3 퍼포먼스 차량은 피렐리 피제로 OE타이어가 장착되어 출고 됩니다.
- 근데 110km/h 이상에서 소음이 좀 있습니다. 공명음입니다.
- 세종센터에 처음 방문부터 타이어 소음을 문의했으나 휠밸런스 및 얼라인먼트 작업 외에는 고유 소음이라 어쩔 수 없다는 답변만 계속 합니다.
- 저는 계속 문의를 넣었습니다.
- 세종센터 5번째 방문만에 흡음재의 문제를 인정하고 교체 작업을 해줍니다.
- 한 4000km 정도 탔네요. 4000 타고 교체해서 좋겠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동안 너무 고통이었습니다. 소음에 예민한 게 너무 싫어요…ㅠㅠ
- 110km/h 이상에서 전혀 1도 소음이 없습니다. 미끄러지듯 나갑니다.
- 이걸 고유소음이라고 어쩔 수 없다고? 어휴
<원래는 위의 파란색 부분처럼 흡음재가 분리되어있음>
<신규 타이어는 통짜 흡음재>
- 아, 당연히 동일한 피렐리 피제로로 교체해준 겁니다 ㅎㅎ 위의 이미지는 참고용입니다 ㅎㅎ in
근데 통짜 흡음재는 아래처럼 타이어에서 떨어져 뭉치는 현상도 있기도 하다네요 ㅋㅋ
2. 컵홀더 슬라이딩 불량
- 이건 단순불량이라 교체작업해줬고, 부품수급이 늦어 1월 말에 주문하고 3월말에 교체 받았습니다.
3. 운전석 뒷좌석 소음
- 불규칙한 노면을 만나면 틱틱~티디딕~ 틱틱- 하는 소음이 생겼습니다.
- 항상 센터가면 시운전을 합니다. 그러면서 구현이 안되면 ‘구현이 안되서 좀 더 지캬보시죠~’ 아니면 ‘이상 발생하면 동영상을 찍거나 사진을 찍어 업로드 해주세요‘ 라고 합니다.
-이번엔 동영상을 찍어서 올려줬더니 ’소음은 동영상으로 봐도 위치를 몰라서 시운전 해서 구현되야 합니다~’ ….ㅋㅋㅋ 뭐? 하는 소리가 목젖을 때리더군요 ㅋㅋㅋ 어휴
- 뭐 여튼 한번 정도 구현이 되서 어떻게 대충 방음테이핑은 해뒀다고 합니다. 일단은 소음 없는듯 합니다.
- 뒷좌석 고정 걸쇠 부분 방음테이핑과 힌지 윤활 작업입니다
4. 카메라 가려짐 현상
- 이전 글에도 올렸지만, 카메라 가려짐 이슈가 4번정도 발생되서 계속 점검 요청을 했고 3번정도까지 이상없다고 했는데, 4번째는 이상이 있다며 교체해줍니다. 뭔데?
- 그리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또 가려짐 현상이 발생하길래 기록 겸 문의했습니다.
- 당시 날씨가 좀 궂어서 문제없을 거라고 판단했고, 실제 점검도 정상 판정 받았습니다.
이번 수리는 위의 4가지 정도입니다.
아직 남은 문제 2가지.
1. 뒷유리 열선을 켜면 우글거리는 현상
- 이게 무슨 거지 같은 경우인지요…
- 지난번 한 번 문의는 넣었는데, 다른 테슬라도 동일하니 정상이라는 황당한 기준에 의거한 판단을 하더군요.
- 계속 문의 넣을 예정입니다.
2. 운전석쪽 고주파음
- 이건 테슬라 네이버 까페에서는 일부 사용자들이 모니터 아래 온도 센서에서 발생한다고 얘기를 하던데, 저는 그 방향이 아닌 거 같습니다.
- 지난번 센터에서 답변은 점차적으로 OTA 를 통해서 없앨 예정이라곤 헀는데, 아직 여전합니다.
여기까지가 수리 내역입니다.
테슬라 센터가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단점은 엔지니어 분들이 문제인지 테슬라코리아의 지시사항인지, 자꾸 두루뭉술 넘어가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장점은 그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려는 걸 바짓가랭이 잡고 계속 요구하면 결국 해주긴 합니다. 물론 문제가 실제로 있어야겠죠.
감상평은
24년 7월 29일 차량인도후,
거의 매월 6번 방문이고, 평일 운영만 해서 6번의 년차/반년차를 썼는데,
일단 내 휴가비 날아가서 너무 아깝고,
요즘 집들도 들어가서 고쳐 쓰더만,
요즘 차들도 고쳐가면서 타는구나 싶고요..
뭐 제대로 하는 게 없는 거 같네요 -_-
여튼 타이어 소음만으로도 일단 묵은 체증은 많이 내려가네요…
예전 사진 우려먹기…
oefpw472님의 댓글의 댓글
승냥ㅇl님의 댓글

oefpw472님의 댓글의 댓글
기술이 안정화된 기술이 아닌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기차가 조용하니까 소음이 심하게 들리고 그래서 타이어 회사에서도 마케팅 전략으로 들고 나오지 않았을까 싶은데,
아직 무르익지 않은 기술인가…싶고 그렇네요..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일단 센터에서는 지금 굳이 할 필요가 없다하고 시간도 3시간(...) 걸릴거 같다고 해서 그냥 나왔는데..
다행이 어찌된 일인지 그 이후부터는 공명음이 안나더라구요..
아직 2만이 안됐는데 타이어를 일찍 갈아야하나 고민이 있었습니다 (출고타이어가 노면소음이 있는 등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도 있기도 하고요..)
oefpw472님의 댓글의 댓글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의 댓글
아뭏든 돈은 굳어서 다행이긴합니다. 다만 전기차라서 그런지 타이어 컨디션이 생각보다 빠르게 나빠진다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피자왕버거님의 댓글

통으로 떨어져 나간 적이 있어요.
타이어 점에서 한 쪽만 떨어지는 건 종종 봤지만
양쪽 다 떨어진 건 처음 본다고… ㄷㄷㄷ
oefpw472님의 댓글의 댓글
이건 사실 사고의 위험까지 있으니 타이어 메이커에서 보상을 해줘야 마땅해보이네요;;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타이어 제조사에서 보상도 해 줬습니다.
다만... 그 이후에는
흡음재 없는 타이어만 쓰고 있습니다 😅
테디박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