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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4모3퍼 몇가지 수리 - 부제 : 이제 거의 수리된듯

페이지 정보

작성자 oefpw472
작성일 2025.03.26 11:19
932 조회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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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4모3퍼 몇가지 수리 - 부제 : 이제 거의 수리된듯


1. 타이어 교체 완료

- 24년형 모델3 퍼포먼스 차량은 피렐리 피제로 OE타이어가 장착되어 출고 됩니다.

- 근데 110km/h 이상에서 소음이 좀 있습니다. 공명음입니다.

- 세종센터에 처음 방문부터 타이어 소음을 문의했으나 휠밸런스 및 얼라인먼트 작업 외에는 고유 소음이라 어쩔 수 없다는 답변만 계속 합니다.

- 저는 계속 문의를 넣었습니다.

- 세종센터 5번째 방문만에 흡음재의 문제를 인정하고 교체 작업을 해줍니다.

- 한 4000km 정도 탔네요. 4000 타고 교체해서 좋겠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동안 너무 고통이었습니다. 소음에 예민한 게 너무 싫어요…ㅠㅠ

- 110km/h 이상에서 전혀 1도 소음이 없습니다. 미끄러지듯 나갑니다. 

- 이걸 고유소음이라고 어쩔 수 없다고? 어휴

<원래는 위의 파란색 부분처럼 흡음재가 분리되어있음>

<신규 타이어는 통짜 흡음재>


- 아, 당연히 동일한 피렐리 피제로로 교체해준 겁니다 ㅎㅎ 위의 이미지는 참고용입니다 ㅎㅎ in


근데 통짜 흡음재는 아래처럼 타이어에서 떨어져 뭉치는 현상도 있기도 하다네요 ㅋㅋ




2. 컵홀더 슬라이딩 불량

- 이건 단순불량이라 교체작업해줬고, 부품수급이 늦어 1월 말에 주문하고 3월말에 교체 받았습니다.


3. 운전석 뒷좌석 소음

- 불규칙한 노면을 만나면 틱틱~티디딕~ 틱틱- 하는 소음이 생겼습니다.

- 항상 센터가면 시운전을 합니다. 그러면서 구현이 안되면 ‘구현이 안되서 좀 더 지캬보시죠~’ 아니면 ‘이상 발생하면 동영상을 찍거나 사진을 찍어 업로드 해주세요‘ 라고 합니다.

 -이번엔 동영상을 찍어서 올려줬더니 ’소음은 동영상으로 봐도 위치를 몰라서 시운전 해서 구현되야 합니다~’ ….ㅋㅋㅋ 뭐? 하는 소리가 목젖을 때리더군요 ㅋㅋㅋ 어휴

- 뭐 여튼 한번 정도 구현이 되서 어떻게 대충 방음테이핑은 해뒀다고 합니다. 일단은 소음 없는듯 합니다.

- 뒷좌석 고정 걸쇠 부분 방음테이핑과 힌지 윤활 작업입니다  


4. 카메라 가려짐 현상

- 이전 글에도 올렸지만, 카메라 가려짐 이슈가 4번정도 발생되서 계속 점검 요청을 했고 3번정도까지 이상없다고 했는데, 4번째는 이상이 있다며 교체해줍니다. 뭔데?

- 그리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또 가려짐 현상이 발생하길래 기록 겸 문의했습니다.

- 당시 날씨가 좀 궂어서 문제없을 거라고 판단했고, 실제 점검도 정상 판정 받았습니다.




이번 수리는 위의 4가지 정도입니다.



아직 남은 문제 2가지.


1. 뒷유리 열선을 켜면 우글거리는 현상

- 이게 무슨 거지 같은 경우인지요…

- 지난번 한 번 문의는 넣었는데, 다른 테슬라도 동일하니 정상이라는 황당한 기준에 의거한 판단을 하더군요.

- 계속 문의 넣을 예정입니다.




2. 운전석쪽 고주파음

- 이건 테슬라 네이버 까페에서는 일부 사용자들이 모니터 아래 온도 센서에서 발생한다고 얘기를 하던데, 저는 그 방향이 아닌 거 같습니다.


- 지난번 센터에서 답변은 점차적으로 OTA 를 통해서 없앨 예정이라곤 헀는데, 아직 여전합니다.



여기까지가 수리 내역입니다.




테슬라 센터가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단점은 엔지니어 분들이 문제인지 테슬라코리아의 지시사항인지, 자꾸 두루뭉술 넘어가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장점은 그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려는 걸 바짓가랭이 잡고 계속 요구하면 결국 해주긴 합니다. 물론 문제가 실제로 있어야겠죠.



감상평은

24년 7월 29일 차량인도후,

거의 매월 6번 방문이고, 평일 운영만 해서 6번의 년차/반년차를 썼는데,

일단 내 휴가비 날아가서 너무 아깝고,

요즘 집들도 들어가서 고쳐 쓰더만,

요즘 차들도 고쳐가면서 타는구나 싶고요..

뭐 제대로 하는 게 없는 거 같네요 -_-

여튼 타이어 소음만으로도 일단 묵은 체증은 많이 내려가네요…




예전 사진 우려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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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테디박님의 댓글

작성자 테디박
작성일 03.26 12:01
흡음재가 잘라져 있으면 펑크 수리시 일부만 떼어내도 되고.. 접착제 탈락시 영향도 적을 것 같았는데 그런 문제점이 있나 보네요..

oefpw47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oefpw472
작성일 03.26 12:15
@테디박님에게 답글 꼭 뭐 잘라져 있어서만 그런 것 같진 않고, 세팅이 잘 안맞는 거 같아요…

승냥ㅇl님의 댓글

작성자 승냥ㅇl
작성일 03.26 12:18
미쉐린 프라이머시 투어 타이어쓰다가 저도 110넘어가면 진동올라와서 확인해보니 저도 흡읍재 일부가 떨어져 있더군요. 흡음재 없는 저렴이 타이어로 바꿨는데 매우 만족합니다. 다시는 흡음재 들어간 건 쓸일 없을거 같아요.

oefpw47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oefpw472
작성일 03.26 13:14
@승냥ㅇl님에게 답글 흡음재 자체가 제대로 작동하면 효과는 큰 거 같은데,
기술이 안정화된 기술이 아닌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기차가 조용하니까 소음이 심하게 들리고 그래서 타이어 회사에서도 마케팅 전략으로 들고 나오지 않았을까 싶은데,
아직 무르익지 않은 기술인가…싶고 그렇네요..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작성일 03.26 17:56
저도 출고타이어인데.. 어느날 갑자기 공명음 같은게 발생해서 센터에 입고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얼라인먼트라도 받아볼까하고..)

일단 센터에서는 지금 굳이 할 필요가 없다하고 시간도 3시간(...) 걸릴거 같다고 해서 그냥 나왔는데..
다행이 어찌된 일인지 그 이후부터는 공명음이 안나더라구요..
아직 2만이 안됐는데 타이어를 일찍 갈아야하나 고민이 있었습니다 (출고타이어가 노면소음이 있는 등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도 있기도 하고요..)

oefpw47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oefpw472
작성일 03.27 07:53
@다시머리에꽃을님에게 답글 오히려 좋아? 인가요 ㅋㅋㅋ 뭐 초기 안정화 기간이 지난 건가요 ㅎㅎ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작성일 03.27 08:44
@oefpw472님에게 답글 저도 처음에는 흡읍제가 아닐까도 의심했었는데 다시 문제없는걸 보면 그건 아닌거같고..
아뭏든 돈은 굳어서 다행이긴합니다. 다만 전기차라서 그런지 타이어 컨디션이 생각보다 빠르게 나빠진다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피자왕버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작성일 03.26 20:54
저도 전륜 좌우측 타이어 흡음재가
통으로 떨어져 나간 적이 있어요.
타이어 점에서 한 쪽만 떨어지는 건 종종 봤지만
양쪽 다 떨어진 건 처음 본다고… ㄷㄷㄷ

oefpw47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oefpw472
작성일 03.27 08:55
@피자왕버거님에게 답글 그럼 핸들 떨림까지 심했을텐데 말이죠..
이건 사실 사고의 위험까지 있으니 타이어 메이커에서 보상을 해줘야 마땅해보이네요;;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작성일 03.27 09:16
@oefpw472님에게 답글 당시 핸들이 심하게 떨렸었고
타이어 제조사에서 보상도 해 줬습니다.
다만... 그 이후에는
흡음재 없는 타이어만 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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