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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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얼룩덜룩기린 172.♡.106.108
작성일 2024.07.07 15:45
37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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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의 친오빠(?) 혹은 남동생(?)을 데려왔습니다. 이름은 스모키입니다  


저희 가족이 2주동안 집을 비우면서 제타를 분양하셨던 분께 맡겼어요. 그 집엔 제타 엄마도 살고 데려온 스모키, 그리고 아빠가 다른 형제들도 삽니다. 


저희가 집을 가끔 비우면 그 분 댁에 제타를 맡겼고 제타도 신나게 놀다가 집으로 돌아오곤 했어요. 그러다가 5월에 제타가 3박을 하고 집에 돌아오더니 일주일 동안 무기력하고 밥도 안먹고 먹는 것도 다 게워내더라구요. 아무래도 같이 놀던 고양이들이 없어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집에 데려올 땐 스모키도 함께 데려왔어요. 


그런데 스모키가 장소가 비뀐 스트레스 때문인지 사흘 정도 종일 화장실 욕조나 그 옆에 화장실 모래 위에 누워서 꼼짝 안하더라구요. 제타가 가끔씩 숨어있는 스모키에게 가서 그루밍을 해주는데  아무래도 저희집 개를 보고 무서워서 숨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드디어 스모키가 용감하게 저희집 개 앞에서 사냥 놀이를 했습니다!! 스모키는 오늘도 새로운 집과 가족들에게 적응 중입니다. 


ps- 제가 초보집사이다보니 고양이 울음 소리는 다 똑같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남자고양이 울음소리가 제타보다 하이톤이라서 놀랬네요 ㅎㅎㅎ


댓글 8

순정대학찰옥수수님의 댓글

작성자 순정대학찰옥수수 (121.♡.189.156)
작성일 07.07 17:51
고양이들이 정말 섬세하고 예민한 거 같아요. 그래도 용감하게 적응하다니 대견하네요.

얼룩덜룩기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얼룩덜룩기린 (172.♡.106.108)
작성일 07.12 10:32
@순정대학찰옥수수님에게 답글 그죠? 저도 참 대견해요

아스트라님의 댓글

작성자 아스트라 (49.♡.187.49)
작성일 07.08 18:02
저도 합사가 잘 된다는 보장만 있으면 하나 더 들이고 싶은데
괜히 잘 사는애 분란을 일으킬까봐 참고 있습니다

얼룩덜룩기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얼룩덜룩기린 (172.♡.106.108)
작성일 07.12 10:34
@아스트라님에게 답글 저도 할까말까 정말 많이 망설였어요. 유명한 수의사분들 유튭에선 애기 때 합사 아니면 다 반대하는거 같더라구요.

클라인의병님의 댓글

작성자 클라인의병 (117.♡.226.185)
작성일 07.09 00:07
수컷 야옹이는 중성화 하면 하이톤에 수다쟁이가 되는 경우가 꽤 있더라고요. 둘이 사이좋게 잘 지내면 좋겠네요. : )

얼룩덜룩기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얼룩덜룩기린 (172.♡.106.108)
작성일 07.12 10:36
@클라인의병님에게 답글 제타가 레슬링 시도를 종종 하는데 수컷놈이 쿨하게 당해줍니다. 쿨해서 다행이예요

그르릉님의 댓글

작성자 그르릉 (172.♡.95.41)
작성일 07.10 21:11
이쁩니다 ㅎㅎ
적응 잘 해서 행복한 냥생 살았으면 좋겠네요.

얼룩덜룩기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얼룩덜룩기린 (172.♡.106.108)
작성일 07.12 10:37
@그르릉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둘이 똑같이 생겨서 누가누군지 얼굴보고 분간하기  힘들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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