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입양한 냥이가 너무 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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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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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고양이를 입양한지 2주정도 되었어요
기존냥이가 8살인데 이친구는 6개월?정도 되었어요
길에서 구조된걸 임보처에서 데려왔구요. 턱시도 냥이에요.
몸무게는 3.8키로 정도구요…
근데 문제는 첫날에 집에 올떄 대전 구조협회?라는데서 입양받았는데
대구에서 오시느라 이동장이 제거가 아니었어요. 집도 좀 보고 입양할수 있는지 보고 입양계약서?같은거도 써야 된대서
일단 돌려드릴려고 이동장을 열었더니 도망을 갔네요 ㅠ 문닫힌 방이라 이리뛰고 저리뛰고 ㅠ
저도 놀라서 일단 나오고…
나중에 다시 오니까 또 뛰어다니느라 방에 커튼이며 정리해놓은게 다 박살났어요…
암튼 좀 적응하라고 일주일정도 준비해놓은 방하나를 쓰게 놔뒀는데 엄청 울고 난리쳐서
한 10일쯤되던때에 문을 열어줬더니 집을 좀 돌아다니더라구요
다행이 기존냥이가 몸이 안좋고 새로온냥이는 쫄보라 둘다 그냥 잘 지내는거 같은데…
문제는 새로온 냥이가 저를 너무 피합니다 ㅠ
그냥 가까이 가면 도망가요 ㅠ 하악질까진 아니고 으르릉 대는데 어제 장난감 강아지풀을 가까이 가져가는데
또 전력질주로 도망가서 ㅠ 그냥 냅뒀네요…커튼 뒤에 숨어서 으앵으앵 울어서 자리피해주고 ㅠ
제집이 제집이 아니네요..오늘도 너무 안보여서 찾아보니 제가 닫아놓는 자는방에
침내랑 벽사이 한뼘만한 사이로 도망가서 짱박혀있네요..방묘창했는데 어케 들어간건지 ㅠ
츄르랑 간식이랑 먹이랑 물이랑 다 챙겨줘도 잘 안먹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하는거 같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캣닢도 뿌려보고 별거 다해봤는데 가까워지기가 너무 힘드네요
댓글 7
달리님의 댓글의 댓글
@폴셔님에게 답글
저도 차라리 하악대면 경계심때문에 그러려나 했는데..그러지도 않고
길냥이 출신이긴해도 전 임보한데선 잘지냈거든요...
의심가는건 병원을 많이가서 그런거 같긴한데..예방접종에 중성화까지 다하긴했습니다..
처음에 너무 날뛰다 어디 다친건가 싶긴한데..그러기엔 티가 안나서..
길냥이 출신이긴해도 전 임보한데선 잘지냈거든요...
의심가는건 병원을 많이가서 그런거 같긴한데..예방접종에 중성화까지 다하긴했습니다..
처음에 너무 날뛰다 어디 다친건가 싶긴한데..그러기엔 티가 안나서..
폴셔님의 댓글의 댓글
@달리님에게 답글
흠.. 냥이가 처음도 아니시고
말씀으로는 적절하게 대응하시는 것 같은데
상심이 크시겠네요...
함부로 말씀 드리긴 어렵지만
저라면 일단 조금 더 기다려 보겠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말씀으로는 적절하게 대응하시는 것 같은데
상심이 크시겠네요...
함부로 말씀 드리긴 어렵지만
저라면 일단 조금 더 기다려 보겠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좁은 곳에서 넓은 곳으로 영역을 늘려가게 해주셔야할 거예요.
개냥이만 키우시다가 길들여야하는 고양이 키우시려면 처음에 힘드실텐데;; 시간이 좀 걸릴 거예요. 턱시도나 젖소 애들이 겁쟁이들이 많기로 유명하기도 하구요. 대신 길들여지면 집사 껌딱지 된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성묘도 아니고 하니까 일단 좀 기다려보시고 간식 주시는 거랑 궁디팡팡 하시는 걸로 길들이셔야할 것 같아요.
예전에 완전 쫄보 고양이 임보할 때 방 하나에 뒀었고 이전 임보자님께서 장난감 스틱에 고무줄로 베라 스푼을 묶어서 쓰시던 걸 주셨는데 거기에 간식 짜주고 머리도 긁어주고 다 했어요. ㅋㅋ 거리 유지하느라구요.
그리고 지금 그 정도로 고양이가 패닉이면 자유롭게 다니게 하시기 보다는 어둡고 좁은 공간에서 스스로 안정을 찾고 나중에 넓은 공간으로 나오게 하셔야할 거예요. 그 쫄보 고양이는 제게 오기 전에는 2주였나 3주였나 3단장에서 지냈었어요.
펠리웨이 혹시 도움 될 지 모르겠는데(냥바냥 심해요.) 가능하시다면 써보시면 좋겠고 캣닢은 흥분시키는 거라 소용이 없을 것 같습니다.
개냥이만 키우시다가 길들여야하는 고양이 키우시려면 처음에 힘드실텐데;; 시간이 좀 걸릴 거예요. 턱시도나 젖소 애들이 겁쟁이들이 많기로 유명하기도 하구요. 대신 길들여지면 집사 껌딱지 된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성묘도 아니고 하니까 일단 좀 기다려보시고 간식 주시는 거랑 궁디팡팡 하시는 걸로 길들이셔야할 것 같아요.
예전에 완전 쫄보 고양이 임보할 때 방 하나에 뒀었고 이전 임보자님께서 장난감 스틱에 고무줄로 베라 스푼을 묶어서 쓰시던 걸 주셨는데 거기에 간식 짜주고 머리도 긁어주고 다 했어요. ㅋㅋ 거리 유지하느라구요.
그리고 지금 그 정도로 고양이가 패닉이면 자유롭게 다니게 하시기 보다는 어둡고 좁은 공간에서 스스로 안정을 찾고 나중에 넓은 공간으로 나오게 하셔야할 거예요. 그 쫄보 고양이는 제게 오기 전에는 2주였나 3주였나 3단장에서 지냈었어요.
펠리웨이 혹시 도움 될 지 모르겠는데(냥바냥 심해요.) 가능하시다면 써보시면 좋겠고 캣닢은 흥분시키는 거라 소용이 없을 것 같습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아기고양이님에게 답글
좋은 말씀인 것 같습니다. 놀래키지 않으면서 멀리서나마 간식으로 좋은 자극을 조금씩 주면 좋을 것 같아요.
달리 동생 생겼네요❤️ 천천히나마 잘 적응할 수 있길 바랍니다.
달리 동생 생겼네요❤️ 천천히나마 잘 적응할 수 있길 바랍니다.
푸하하님의 댓글
고양이 안정 디퓨저가 있는데 사용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예전에 아마존에서 직구했었는데, 요즘은 국내에서도 파니까 고민해보세요.
예전에 아마존에서 직구했었는데, 요즘은 국내에서도 파니까 고민해보세요.
폴셔님의 댓글
두 녀석은 지금도 같이 살고 있습니다만,
그냥 놔두면 2-4일 정도내에 다들 다가 왔는데요
일절 먼저 다가간 적은 없습니다
식사 안 거르고 용변만 잘 보고 있다면
그냥 두시는게 어떨가 싶네요
아, 병원은 다녀 오셨죠?
어디 아파서 그런 걸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