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분당에서 뵌 여성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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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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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외근이 있어서 출발했습니다.
한 9시경인가?
시간이 빠듯한데 길을 잘못 들어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못탔어요.
그런데 엄청 막힙니다. 시간은 다가오고
그런데 앞에 보니 차선 하나가 안갑니다.
차선을 바꿔서 슬금슬금 가다보니 그 차선의 한 차가 그냥 서 있습니다.
제 차선의 차들이 그 차 앞으로 끼어들어서 제 차선이 앞으로 가더군요.
그러다 멈춥니다.
"아 왜 차선 변경해서 가지" 란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성분이 내리시더니 서있는 차 유리를 두드렸습니다.
몇번 두드리더니 문을 열려고 하고,
그러다 다시 차를 타셨습니다. 신호가 바뀌어서 앞으로 가야 하니까 그런줄 알았어요.
그런데 차선을 바꾸고 비상등을 켜시곤 서있는 차 앞에 서시더군요.
전 바빠서 그러지 못했습니다.
지나가면서 보니까 그 서있는 차의 운전자분. 자는 건지 어떤건지 가만히 계시네요.
아마도 그 여성분이 연락을 하고 하셨을거 같습니다.
얼굴도 못 본 어떤 여성분.
칭찬드립니다.
별일 아니었길 바랍니다.
그 분의 천사같은 마음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길 바라며 전 회의장으로 겨우 도착했습니다.
댓글 2
평화를빕니다님의 댓글
아이고... 별일 아니길 빕니다. 정말 그분들 저도 멀리서 칭찬드립니다. 그리고 걱정하신 님도 참 좋네요.
벗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