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동안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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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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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옛날 낙서보다 a4용지 사이즈만한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장르는 수채화 물감을 썻다..라는것 외엔 아직 딱히 없고..제 색깔도 못찾고
모작했다가 마음대로 그렸다가..
그냥 정말 마구잡이로 그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첫 배접도 해보고 액자에도 넣어보고.
물조절도 처음 시작보다는 조금 할줄 알게 된듯도 합니다.
물론 아직 갈길은 멀었지만요^^
댓글 5
따콩님의 댓글
수채화 그림 언제 그려볼 수 있을려나...
여유가 없어서 직접 그림은 시작도 못하네요.
공들여 그리신게 느껴집니다.
여유가 없어서 직접 그림은 시작도 못하네요.
공들여 그리신게 느껴집니다.
벗님님의 댓글
너를 떠올리면 바람결에 실려오는 꽃 향기가 내 마음을 가득 채우네.
햇살이 비추는 어느 오후, 한 떨기 꽃을 바라보며 나는 생각했지.
너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
그 질문은 파도처럼 밀려왔고, 나는 그 답을 찾기 위해 작은 씨앗을 심었어.
손끝으로 흙을 어루만지며,
내가 너를 향한 마음을 그 안에 담았어.
비가 내리던 날에도, 햇볕이 뜨거운 날에도
나는 그 씨앗을 돌봤지.
너를 떠올릴 때마다
그 씨앗은 조금씩 자라나, 나와 너 사이에
작은 싹을 틔웠고, 어느새 화사한 꽃으로 피어나기 시작했어.
오렌지 빛의 꽃잎들은
나른하게 흩날리며, 바람에 살며시 몸을 맡기고
초록빛의 잎들은 따스한 햇살을 머금고 있었지.
마치 너처럼.
너는 나의 세상을 빛내주고,
나의 모든 걸 덮어주는 따뜻한 존재였어.
이제 나는 그 꽃을 바라보며 알았어.
너를 위한 정성은 결국 나를 위한 것이었고,
너를 사랑하는 마음이 나를 더 사랑하게 만들었음을.
이 꽃이 피어나는 동안,
내 마음도 함께 피어나 너를 향한 사랑으로 물들어 갔어.
고요한 저녁, 붉게 타오르는 노을이
하늘을 가득 메울 때,
나는 그 꽃을 품에 안고 말하겠지.
"사랑해, 너를 사랑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