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한국에 R&D 센터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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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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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다국적 항공우주·방산 기업인 ‘에어버스’가 한국에 자사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설립 지역은 올해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이 에어버스DS(Defence&Space·방산우주)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프란시스코 세구라 등을 만나 에어버스ITC(InternationalTechnologyCentre) 한국 설립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의 주요 내용은 ▷에어버스ITC국내 설립을 위한 상호 협력 ▷에어버스와 국제R&D협력 등이다.
앞서 산업부는 2022년 11월 에어버스 측에R&D센터 한국 설립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양자 간 실무회의를 개최해 왔고, 그 결과 에어버스DS는 ‘에어버스ITC’로 명명된R&D센터 설립을 결정하고 산업부와MOU를 체결하게 됐다.
에어버스는 그린필드(외국 기업이 스스로 사업소를 설립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투자) 투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ITC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중ITC설립지역 선정을 검토 중이다.
에어버스는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 산업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항공산업의 혁신과 협업을 촉진하고,ITC의 전략적 비전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에어버스ITC는 에어버스가 한국에 처음으로 설립하는R&D센터이자 향후 한국과 에어버스(민항기·헬기 등 포함) 간 연구개발 협력의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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