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반입 금지 물품' 적발 1위는 보조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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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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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공항에서 항공기 내 반입금지물품으로 가장 많이 적발된 물품은 보조배터리, 액체류, 라이터 순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5개 공항에서 항공기 내 반입금지물품으로 적발된 건수는 약 525만개로 집계됐다. 이는 출발 승객 100명당 약 7.5명꼴로 금지물품을 반입한 것이다.
가장 많이 적발되는 물품은 보조배터리로, 액체류와 라이터가 그 뒤를 이었다.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들고 타는 짐인 휴대수하물로 분류하고, 라이터는 개인당 1개만 몸에 소지해 반입해야 한다.
액체류 반입제한 규정은 국제선에만 적용되며, 해외로 출국하는 승객의 경우 100㎖ 이상 액체류는 부치는 짐인 위탁수하물로만 가져갈 수 있다. 최근 반입이 증가하는 전자담배는 휴대수하물로 가져가고 골프채와 다목적 칼, 일명 '맥가이버 칼'은 반드시 위탁수하물로 반입해야 한다.
교통안전공단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항공기 내 반입금지물품 검토위원회를 통해 신규 세부품목을 선정하고, 대국민 정보시스템 '항공보안365'를 통해 항공기 내 반입금지 물품을 안내하고 있다.
댓글 3
FlyCathay님의 댓글의 댓글
@A350님에게 답글
여전히 많아요. 인천의 경우 최근엔 위탁수하물이 무인으로 변경되면서 조금 더 심해진 경향도 있는 듯 합니다. 유럽의 여느 공항들 처럼 위반품목은 그냥 캐리어 뜯어서 폐기를 해야 안넣으시려나요.
건더기님의 댓글의 댓글
@A350님에게 답글
아직도 가방 가득 소주넣고 당당하게 보안검색대 통과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ㅠㅠ
A350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