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여객기 탑승 여성이 비상용 해치를 화장실문으로 착각해서 열어버림
페이지 정보
본문
비행기를 처음 타는 여성, 화장실로 착각해 탈출용 해치를 열다 - 절강성 장저우시
4일 오후 9시가 넘은 시각, 쓰촨성 청두로 향하는 비행을 앞두고 저장성 창저우 공항에 착륙한 중국국제항공 CA2754편 기내가 다소 소란스러웠다.방금 탑승한 승객들이 짐을 정리하고 있었다.좌석 위 수납공간에 짐을 넣으려다 짐이 떨어지면서 다른 승객의 머리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승무원들은 많은 승객들을 도와주느라 정신이 없었다.그 와중에 다소 나이 지긋한 여성이 기체 뒤쪽 통로를 향해 빠르게 걸어갔다.여성은 그대로 좌석 안쪽 후방에 있는 비상탈출용 해치를 열었다.홍콩 매체 홍콩01이 전했다.
해치가 열리는 동시에 지상으로 미끄러져 내려갈 수 있는 슬라이드가 펼쳐졌다.승무원도 승객도 깜짝 놀랐다.당연히 출발할 수 없다.이미 밤이었고, 중국국제항공은 승객들에게 1인당 400위안(약 8800엔)을 지불하고 숙박할 호텔을 마련해주기로 했다.비상용 해치를 열었던 여성은 경찰에 연행되었다.악의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처음 비행기에 탑승한 탓에 당황한 나머지 화장실 문으로 착각한 것으로 밝혀졌다.거액의 배상금을 청구하겠다는 말을 들은 여성은 울음을 터뜨렸다.
비상탈출용 해치가 열린 항공기는 정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며칠 동안 운항을 할 수 없다.승객이 비상탈출용 해치를 열었을 경우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10만~20만 위안(약 22만~44만 엔)의 배상금을 청구할 수 있다.항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비상탈출용 해치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빠르게 열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따라서 열기 위한 조작은 비교적 간단하다.승무원들은 승객들에게 비상탈출용 해치를 만지지 말라고 주의를 주고 있지만, 해마다 승객들이 오작동하거나 다른 원인으로 인해 해치를 여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번역-편집/사야츠키 하야토)
飛行機に初めて乗った女性、トイレと間違えて脱出用ハッチ開ける―浙江省衢州市 | Record China (nordot.app)
FlyCathay님의 댓글
보잉처럼 핀 박아야되는거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