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프레미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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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프레미아를 드디어 타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시아나나 FSC 대비 가격이나 머나 좀 애매하지 않나 합니다.
행선지도 아직 적고, 비행기 고장 나서 일정 망가지는 것을 보고 나니 좀 불안합니다.
근데, 좌석 조금 넓은 것은 은근 맘에 듭니다.
먼저 나빴던 것
- 온라인 체크인 안 됨 (in/out이 같이 나라임에도 시스템이 인지를 못 한다고 합니다)
- 온라인 체크인 되던 안되던 카운터에서 40분간 서서 기다림. (한국에서 이렇게 오래 기다린 것은 오랜만이네요... 번호표라도...)
좋았던 것
- 자리가 넓음. 이것으로 40분간 기다린 것은 용서(?)가 됩니다. 작은 차이인데 느낌이 큽니다.
- 아직은 한국 사람이 많이 타는 것 같아서 그게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
- 기내에서 주류를 안 주는 것은 좀 박해요 ^_^
- 커피만 주더군요. 커피도 좀 그랬고...
기내식
- 머 비행기를 먹으려고 타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괜찮았습니다. 많이 드시는 분은 배고플 듯.
다음에 또 탈 생각은?
- 8월초에 에어 프레미아 비행기 5대중 2개가 운행을 못 해서 어떤 항공편은 취소, 연착이 많이 되었죠.
- 10월 중 LA 왕복이 에어 프레미아 100 / 대한항공 150 / 아시아나 120 정도 나옵니다. (공홈 특정일 기준)
- 가격이 아시아나랑 별로 차이가...
- 마일리지가 쌓이고, 제주 왕복으로 친다면 사실 가격 차이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아시아나와는 특히.
(물론 아시아나 마일리지 쓰기가 어렵지만, 대한항공과 합병 된다고 치고 ^_^)
- 출장이라면 타기는 좀 그렇네요 - 비행편에 대한 불안감도 있고, 취항지도 적고, 타 항공사 연계도 그렇구요.
- 하지만, 그냥 혼자이고, 내 여행지와 목적지가 같다면 한 번 정도 더 탈 생각 있습니다.
- 여러시 같이 여행 간다면 절대 안 탑니다. 문제 생기면 욕 먹기 딱 좋습니다.
- 앞에 주류(?)는 미리 라운지에서 먹고 가면 되어서 아쉽지는 않습니다.
A350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