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터키항공 여객기, 뉴욕 공항 비상착륙…비행 중 기장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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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lyCathay 112.♡.197.87
작성일 2024.10.10 09:35
26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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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시애틀을 출발해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향하던 터키항공 여객기가 이륙 후 기장이 기내에서 사망하면서 뉴욕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고 CNN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터키항공에 따르면 전날 밤 이 항공사의 TK204편이 시애틀 공항을 이륙한 후  이 항공편의 기장인 일체힌 페흘리반(59)이 의식을 잃었다.

응급 처치에도 기장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자 부기장은 비상착륙을 결정했고, 여객기는 이륙 8시간만인 오전 5시 57분(미국 동부시간)쯤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기장은 비행기가 비상착륙하기 전 사망했다고 터키항공 측은 전했다.

댓글 3

A350님의 댓글

작성자 A350 (1.♡.201.178)
작성일 10.10 17:57
조종사 2명이 필요한 이유군요.

FlyCatha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lyCathay (223.♡.175.109)
작성일 10.10 20:12
@A350님에게 답글
뭔가 결정이 애매하긴 합니다. 해당노선 비행시간이 12시간이니 교대근무할 조종사가 있었을것이고 뉴욕으로 다이버트 결정하고 JFK까지 네시간 정도를 더 날아가는데 이미 사망을 한 상태에서 뉴욕을 선택한건 아닌데 말입니다. 사망시점은 착륙전이라고 하니 의식을 잃었을때 인근 캐나다지역 공항에 착륙했더라면....

건더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건더기 (220.♡.22.110)
작성일 10.10 23:06
@FlyCathay님에게 답글 제가 보기에는 저 결론이 제일 최선이라고 보입니다.
남쪽으로 기수를 돌린 저 시점이 응급처치에 실패한 시점이라고 보면, A359가 착륙하고 적절한 이후 의료조치가 가능한 가장 가까운 공항이 기껏해야 몬트리올입니다.
아이슬란드는 터키항공 취항지가 아니라 제대로 승객들 뒷바라지나 기타등등 뒷감당이 너무 어려운데다 저 위치부터 비행거리를 따져보면 몬트리올이나 뉴욕으로 가는 것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몬트리올이 아닌 뉴욕으로 내린 이유는 승객들 입국처리 문제때문일거라고 봅니다.
어차피 추가 기장 한 명이 본국에서 와야 그 사람까지 합해서 2개 조종팀으로 귀국하는건데, 그러려면 승객들을 최소 하루는 입국해 체류시키는게 불가피합니다.
출발지가 미국인데 캐나다에 내리면 비자 문제가 불거질 수밖에 없고, 반면에 미국에 내리면 이미 체류 문제없이 출국절차를 밟았던 경우니까 입국처리가 비교적 간단합니다.
몬트리올에서 뉴욕까지야 떠서 내리는게 아니라 쭉 날아가는거면 1시간 거리이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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