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항공권 ‘공홈’이 더 싸다…소비자 절반은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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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lyCathay 112.♡.197.87
작성일 2024.10.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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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항공권을 온라인 여행사보다 항공사 누리집을 통해 구매하는 게 보다 저렴하고, 취소 수수료도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17일 온라인 여행사(OTA)에서 판매하는 국외 항공권의 구매 가격·취소 수수료·부가상품 등을 항공사 구매 조건과 비교 조사한 결과(2024년 3∼5월)를 공개했다. 조사 대상에는 아고다·트립닷컴·익스피디아 등 국외 온라인 여행사 7개사와 인터파크·하나투어 등 국내 온라인 여행사 3개사가 포함됐다.

조사 결과, 온라인 여행사보다 항공사 누리집에서 구매한 항공권이 저렴한 경우가 71.4%(8개 노선 항공권, 800회 조사 중 571회)로 더 많았다. 노선별 왕복 항공권 평균가를 보면, 8개 노선 가운데 5개가 항공사 누리집에서 구매하는 가격이 가장 저렴했다. 가령 일본 간사이행 제주항공 비행기의 경우 10회 평균가는 제주항공 누리집(30만5732원)에서 가장 쌌고, 국외 온라인 여행사(31만4621원)에서 가장 비쌌다. 파리행 에어프랑스 항공권도 항공사 누리집이 126만846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국내 온라인 여행사가 140만5247원으로 가장 비쌌다.


취소 수수료 역시 온라인 여행사가 항공사보다 비쌌다. 모니터링 총 800회 가운데 온라인 여행사의 취소 수수료가 항공사보다 높거나 환불 규정이 불명확한 경우는 89.1%(713회)에 이르렀다. 취소 수수료가 같거나 항공사 누리집보다 낮은 경우는 10.3%(81회)에 그쳤다.

위탁 수화물 추가·사전 좌석 지정 등 부가상품에 드는 비용도 항공사에서 직접 구매하는 경우에 더 저렴했다. 또 국내 항공사 4개사는 부가상품의 예약 취소와 환불이 가능했지만, 온라인 여행사는 항공사 규정과 무관하게 부가상품의 예약 취소와 환불이 불가능하거나 그 내용이 불분명했다.

일부 국외 온라인 여행사는 결제수단별로 결제금액이 달라지는데도, 특정 결제수단을 적용할 때의 가격을 우선하여 노출해 소비자의 오인을 유발했다. 특히 최종 결제 단계에서 카드번호를 입력해야만 카드 할인 혜택·결제 수수료 등이 적용된 최종 결제 금액을 알 수 있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조사 결과와 달리, 소비자들은 항공사보다 온라인 여행사의 국외 항공권 구매 조건이 더 좋을 것이라고 보고 있었다. 소비자원이 최근 1년 이내에 온라인 항공권 예약경험이 있는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항공권 가격이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하는 구입처는 국내 온라인 여행사(29.8%), 국외 온라인여행사(27.5%), 항공사 누리집(14.8%) 등 순이었다. 또 취소 수수료가 저렴할 것이라 예상한 구입처도 국내 온라인항공사(35.8%), 국외 온라인항공사(19.7%), 항공사 누리집(16.5%) 등 순이었다.

댓글 7

건더기님의 댓글

작성자 건더기 (112.♡.35.146)
작성일 10:56
항공이나 호텔이나 공홈이 기본적으로 제일 좋은 조건입니다.
OTA는 기본적으로 되팔이인데 머지나 티몬같은 사기가 아니고서야 되팔이쪽 조건이 좋을리가...

OTA가 더 좋다는 분들은 취소/교환/환불 조건이 다른 것을 모르는 것은 물론 그게 뭔지도 모르는 경우라....

파사이쥬님의 댓글

작성자 파사이쥬 (5.♡.48.42)
작성일 11:34
전 대부분 공홈이고 ota나 여행사 이용하는 경우는 여정이 복잡할때만요...

하늘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아이 (243.♡.16.175)
작성일 11:36
제가 늘 이야기 하는게, 패키지가 아니라면 무조건 경험이 최고라는거죠. 만약 문제 생기면 여행사 통한 예약은 무조건 골치아파집니다

파사이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사이쥬 (91.♡.100.71)
작성일 17:25
@하늘아이님에게 답글 아이폰이 공홈을 경험이라고 바꿔버린것 같네요... ^^

FlyCathay님의 댓글

작성자 FlyCathay (112.♡.197.87)
작성일 12:14

일단 내가 타는 비행기에 이렇게 다양한 운임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왜 Y클래스는 33인데 내 운임은 10인지 그러면 33하고 10하고 다른건 뭔데에 대한 고민이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OTA가 저렴한 경우는 발생합니다. OTA 자체 쿠폰이 존재하는 경우. 신용카드 프로모션이나
제휴건으로 할인이 되는 경우. 등등 모두가 아닌 일부에게만 저렴한 특수 상황은 존재합니다.

그리고 해외여행사에서 구매하는경우 새벽에 영어로 전화 걸려오는 상황도 대비를 해야하고 내가 뭔가를 바꾸고
싶으면 영작시험을 통과해야 한다는 부분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간과하는 것들이 많아요.

뭐...알면 도움되지만 그렇다고 알 이유는 또 없습니다. 그거 안다고 상주는것도 아니고....
내가 저렴하게 구입했다!!! 그 마음만 간직하면 됩니다 ㅎ

A350님의 댓글

작성자 A350 (1.♡.201.178)
작성일 13:44
여행사 떨이표 아니면 무조건 공홈이 답이죠

별멍님의 댓글

작성자 별멍 (183.♡.9.19)
작성일 17:50
저도 주변에 가끔 말 하는데, 안 믿는 사람은 거짓말이라 생각하더군요.
자기 손해죠.
전 항공권을 왜 인터넷 에이전시에서 사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심지어 사는 과정도 더 복잡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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