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팀들의 물류 이동 방법.jpg (feat. D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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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물류 이동 방법은 크게 3가지입니다 ::: 트럭, 항공기, 선박
(물동량 등 수치 자료는 'DHL' 발표를 기준으로 했으나 참가팀 수, 주최국가 상황,
팀 자체 규모 변화, 판데믹 등의 변수 때문에 해 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또 사이트 마다, 기사 마다 차이가 있으니 대강 이렇구나 하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각 팀들이 경기 때마다 필요로 하는 품목들은
차량, 부품, 휠 림+타이어 40세트, 연료 2,500리터, 자동차 오일류 200리터
냉각수 90리터, 각종 정비 도구, 노트북+컴퓨터+전자 장비, 의자+테이블, 각종 소모품
방송 장비+통신 장비, 모터홈 (사무실+식당+휴게 시설), 각종 식재료, 조리 시설, 유니폼
등등등등등등등등이 있습니다
유럽 대륙 내에서 많은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가장 흔히 쓰이는 운송 수단은 트럭입니다
당연히 비용도 저렴합니다
각 팀들은 팀 전용 대형트럭을 여러 대 운용합니다
페라리의 경우 대형트럭 8대 이용 중입니다(2021년 기준)
대형팀의 트럭 물류량은 50톤 이상, 소형팀은 30톤 정도라고 합니다
팀들은 엔진, 새시, 휠 림, 차량 부품, 컴퓨터, 통신 장비,
식재료 등은 '필수 장비'로,
차량 정비 도구, 공구, 모터 홈 유닛, 개러지, 소모품 등 상대적으로
저렴하거나 부피가 크거나 민감하지 않은 물품은 '기타 장비' 로 분류합니다
'기타 장비'는 대개 5세트씩 운용하며 DHL 선박을 통해
경기 4~6주 전에 여러 경기 개최지로 미리 보내두거나
'A국가' 경기가 끝나면 바로 'B국가'로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외 경기가 있을 때 선박으로 이동하는 기타 장비의 물류량은 500~1,000톤입니다 (DHL 자료)
운송용 차량 패킹의 예
'필수 장비'는 F1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DHL 항공기로 운송합니다
보통 6대 정도의 '보잉 B747-400F' 화물 전세기가 사용됩니다
일부 팀은 중요 장비를 개별적으로 이동시키기도 합니다
타이어는 '피렐리'가 자체적으로 운송합니다
지난 몇년간 발표한 'DHL'의 자료를 보면
매 경기 마다 항공기로 운송되는 필수 장비 물류량은 600~700톤이며
보잉 747 6대의 1년간 누적 운항 거리는 약 12만~13만 Km입니다
뭉코건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