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타블렛 구매주기는 대략 4년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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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요약.
a. 개인적으로 8인치 타블렛을 계속 써오고 있습니다.
b. 의도치는 않았지만 4년 주기로 타블렛 교체를 해야하는 시기가 오더군요.
c. 돈을 모읍시다.
지금은 뭐 타블렛이 거의 책 대용으로 활용을 많이 하더라고요.
학교에서도 나눠주고, 학습지에서도 나눠주고해서, 저희 집에 굴러다니는 타블렛만 대여섯개 되는듯 합니다.
물론.. 학습용 타블렛은 자체 기능 제한을 걸어놔서 제한적이긴 하지만요.
한편, 개인적으로는 스마트폰 사용을 정말 뒤늦게 했는데요.
한동안 피처폰+갤럭시플레이어 조합으로 사용하다,
이건 아닌 것 같아서 피처폰+타블렛 조합 또는,
가장 저렴한 스마트폰+타블렛 조합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한동안은 루미아 520도 사용했습니다)
알뜰폰 유심 요금제+형이 쓰다 준 아이폰4를 구비한 뒤, (당시에 유심 요금제가 알뜰폰만 있었습니다)
타블렛을 본격적으로 알아봤습니다.
그러던차에 넥서스7 2세대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질렀습니다.
외장 메모리 추가는 되지 않았지만,
비교적 가벼운 무게+무선충전+당시 기준 무난한 성능 덕분에 꽤 쏠쏠하게 잘 써먹었습니다.
게임은 초반에만 살짝하고, 거의 PDF 읽기나 영화 감상용이었고,
개인적으로는 꽤나 만족했던 타블렛이었지만..
구입후 4년 뒤 갑작스레 무한부팅에 걸려 먹통이 되어버렸습니다.
다음 타블렛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미패드4 8인치버전.
역시나 출시 당시에 가격대비 놀라운 성능으로 유명했던 제품이었죠.
특히 넥서스7 2세대와 비교하면, 여러모로 빠릿한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 평에 따르면, 마인크래프트가 덜 버벅거린다고)
지금도 여전히 PDF읽기나 영화 감상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최근들어 배터리 20~30% 구간에서 갑자기 꺼진다든지,
그렇게 꺼진 상태에서 충전하면 이상하게 빠른 속도로 충전이 된다든지 하더군요.
결국 성능에는 딱히 이상이 없지만 배터리가 수명을 다해가는듯 합니다.
미패드4도 얼추 4년째 사용을 하고 있던데,
조만간 돈을 모아서 새로운 타블렛으로 갈아탈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지금 눈여겨 보고 있는 패드는,
철지난 레노버 Y700 1세대 버전입니다.
개인적으로 10인치는 휴대하기엔 좀 큽니다.
아마도 첫 타블렛이 7인치 제품이라 작은 타블렛을 더 선호하는지도 모르겠네요.
다시 긴축 재정 시스템에 돌입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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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10 12:43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역시나 가장 큰 걸림돌은 무게더라고요.
손에 들고다니는 기기는 아무튼간에 보호케이스를 써야하는데,
원래 기기무게+보호케이스까지 포함하면 무게가 상당해져서 결국 8인치 언저리가 저한테는 딱 맞습니다.
그나저나.. 13인치 아이패드는.. 허허 굉장할듯하네요.
아주 예전에 PC모니터가 15~17인치였는데.. 그에 버금가는 타블렛이라니요.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저희 집은 하도 뭘 잘 떨어뜨려서,
저희 가족 모두 깨진 폰 사용중입니다. 허허
보호케이스 없었으면 4년이 아니라 4일 사용했을것 같아요.
조알님의 댓글
2014년에 iPad Air 1 (Wi-Fi 64GB) — 10년 된 지금까지 현역으로 집에서 아들이 게임할때 친구들이랑 아이메세지/페이스타임 용으로 사용
2020년에 iPad Pro 12.9” (Wi-Fi 128GB) — 현역으로 일할때 및 개인용으로 사용
이렇게 샀고, iPad 1 빼고 나머지 두대는 아직 현역입니다
전 대대익선인거 같아요.
12.9” 짜리를 메인으로 쓰는데 더 큰거 나오면 더 큰걸로 살 의향도 있네요
책은 이북리더로 읽습니다
리디페이퍼 프로 두대랑 킨들 페이퍼화이트 한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