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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스타워즈, 75379 R2-D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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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기남 165.♡.229.94
작성일 2024.06.13 08:11
분류 레고CAD
23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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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스타워즈 제품 Studio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75379 R2-D2입니다.

미니피겨 2개 포함하여 총 1,050피스로 구성된 중형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99.99USD, 국내에서는 149,900원에 판매 중입니다.

 

R2-D2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드로이드 중 하나로,

영화가 개봉했던 시기부터 지금까지도 크게 사랑받는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스타워즈 이야기가 빠질수 없겠죠.

에피소드1~6에 등장했던 R2-D2의 몇몇 장면을 추려봤습니다.

 


때는 나부와 무역연합간의 전쟁 시기,

제다이 둘과 함께 나부 행성을 탈출한 아미달라 여왕과 근위병들.

 


무역연합의 포위망을 뚫고 탈출하는 동안 포격을 맞아 급하게 우주선 외부로 투입되는 드로이드들입니다.

그 와중에 건간족인 자자 빙스와 마주치는 악연..(?)

 


다른 아스트로멕 드로이드들과 선체 수리를 하고 있습니다.

 


동료들이 포격으로 와장창되는 와중에도 뚝심있게 수리를 하고 있는 R2D2.

 


결국 방어막을 살리는데 성공하여,

아미달라 여왕과 근위대를 태우고 있는 우주선은 무사히 무역 연합의 포위망을 벗어납니다.

 


아미달라 여왕도 직접 R2D2의 공을 치하하며, '깨끗하게 세척'하는 상까지 내립니다. 허허.

그와중에 안끼는데 없는 자자빙스.

 


이후 R2D2는 어디든 함께 합니다.

타투인의 와토 가게에서도..

 


그리고 여기서 영혼의 동반자, C-3PO를 만납니다.

아직은 헐벗은 3PO.

 


이후 타투인에 3PO가 남겨지며, 아나킨과 어울립니다.

 


본의아니게(?) 아나킨과 함께 무역 연합을 소탕하는 R2D2.

 


에피소드1 피날레에서도 함께합니다.

 


시간은 흘러, 에피소드2 초반 장면에 정찰기에 타고 나오는 R2D2.

정찰기 조종사로 변장한 파드메를 잘 보위하고 있습니다.

 


파드메가 자는 동안에도 보초를 서지만..

독성있는 지네는 발견하지 못하는 허당.

 


이후 파드메의 귀향 여정에도 함께합니다.

 


다시 만난 C-3PO.

여전히 티격태격합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아나킨의 여정에 같이 하는 듯 하지만,

 


R2D2에 의해 3PO는 여전히 고생합니다.

그와중에 혼자서 여유롭게 날라다니는 R2D2.

 


심지어 아나킨과 파드메의 비밀 결혼식에도 참여합니다.

이쯤되면 뭐 왕족 취급이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듯 (아님)

다시 아나킨과 전장에 투입된 R2D2.

역전의 용사 답게, 이제는 전투기 운전 보조를 하면서 버즈 드로이드 하나 정도는 쉽게 처리합니다.

 


그리버스 장군의 함선인 '보이지 않는 손'에 잡혀있는 팰퍼틴 의장을 구출하는데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적군에게 잡혀서도 여전히 한 성질 보여주시는 R2D2.

물론 곧 걷어차입니다.

 


그리버스 앞에 압송되는 아나킨. 그리고 그옆엔 R2D2.

 


에피소드3 초반의 소요를 마치고, 팰퍼틴을 성공적으로 구출한 뒤에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다시 여러가지 사건이 흐른 뒤,

자연스레 반란군 창립 멤버가 되는 R2D2와 C-3PO.

근데.. C-3PO는 기억 삭제를 당합니다.

 


얼떨결에 얼데란의 공주인, 레아 오르가나의 외교 우주선에 탑승하게된 R2D2와 3PO.

다스 베이더에게 나포되기 직전 레아는 R2D2에게 특별임무를 주고 탈출 시킵니다.

 


마침!

탈출한 곳은 타투인.

3PO는 기억에 없겠지만, 일단 고향으로 돌아온셈이군요.

금색으로 칠해진 껍데기로 왔으니,

일단은 금의환향.

R2D2는.. 아마도 이 지긋지긋한 곳에 또 왔나 싶을겁니다.

 


하지만, 포스의 인도함으로 인해 루크 스카이워커와 함께 하게 된 R2D2.

 


레아공주가 찾던 인물인 벤 케노비와 만나게 됩니다.

 


벤 케노비와 타투인을 떠나며, 츄바카와 우주 체스도 하고..

 


데스스타에 잠입하여 고생도 합니다.

 


그리고 다시 루크와 함께 출격하여 데스스타 격침에 일조합니다.

 


에피소드4 피날레.

에피소드1의 피날레와 닮아있지만, 이번엔 C-3PO와 함께합니다.

 


에피소드2에서도 여전히 반란군에서 일하고 있는 R2D2.

정찰 나갔다가 돌아오지 못하는 루크를 레이더로 열심히 찾고 있습니다.

 


호스 행성에서의 패배 이후 후다닥 도망치는 루크와 R2D2.

 


하지만 루크가 환상중 들었던 '데고바'행성으로 가게 되고,

거기서 이런저런 수난을 당합니다.

 


그리고 요다와 투닥거리죠.

 


그와중에 까치발들고 안을 살피는 R2D2.

 


요다의 강력한 포스를 직접 목격하기도 합니다.

 


에피소드5 피날레.

이번에는 다 등을 보이며 마무리.

 


에피소드6 들어서 또다시 타투인에 도착한 R2D2와 3PO.

이젠 이런 임무는 너무 익숙한지 빠르게 자바의 성으로 들어갑니다.

 


그와중에 서빙도하고..

 


루크의 라이트세이버를 숨겨서 요긴하게 도와주기도 합니다.

 


에피소드6 초반의 소요가 끝난뒤 구출되는 둘.

 


이후엔 엔도 위성의 지상에 있는 타격조로 투입되어,

현지 주민인 '이워크'와의 협상에 참여합니다.

 


이제.. R2D2도 나이가 들었는지 해킹도중 와장창.

 


전기 충격은 짜릿.

 


에피소드6 피날레에서는 당당히 제일 앞자리를 차지했습니다.

 

 

R2D2는 다른 영화에도 등장했는데요.


인디아나존스의 이스터에그.

'잃어버린 성궤를 찾아서'의 한장면인데요.

성궤가 보관된 이집트 유적 한켠에 그림으로 들어가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2023년에 나왔던 77013 '잃어버린 무덤에서의 탈출'에도 이 이스터에그가 있다는 점.

 

 

그럼 75379의 조립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미니피겨를 하나 조립하면서 시작하는데,

이 미니피겨는 '다스 말락'이라는 시스쪽 인물입니다.

근데.. 이게 2003년에 나왔던 게임인, '구 공화국 기사단'에 나온 캐릭터입니다.

지금은 슬쩍 폐기된 '레전드'설정의 인물이라고 할수 있겠는데..

굳이 이제서야 나온걸 보면, 레고사의 스타워즈 디자이너들이 정말 스타워즈 찐팬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구공기는 정말 명작 게임이라, 지금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기본 틀을 잡고 사방으로 판떼기 붙이듯 R2-D2의 몸통을 완성해갑니다.

 


비교적 간단하게 처리한 머리.

 


양쪽의 팔?을 만들어 붙이고 있습니다.

앞쪽으로 나오는 보조 팔 같은건 별도로 조립하는 탈착식입니다.

 


나머지 부분과 명판까지 조립하고 나면 완성.

 


중앙의 보조바퀴와 보조 팔들을 붙인 모습입니다.

보조 바퀴의 각도가 고정형이고 탈착식이라 다양한 모습으로 연출하는 것은 힘들 것 같습니다.

 


더블샷.

그래도 전반적으로 외형은 잘 살린 것 같습니다.

 


다른 R2-D2와 비교.


10225 R2-D2: 앞쪽줄에서 제일 오른쪽. 2012년에 처음 나온 UCS급 R2D2입니다. 예전 제품답게 각진 곡면 처리가 특징이죠.
75253 드로이드 사령관: 앞쪽줄에서 제일 왼쪽. 2019년에 나온 레고 부스트 파생 제품입니다. 크기는 이 중에서 가장 작지만 기능은 가장 많습니다.
75308 R2-D2: 앞쪽줄 오른쪽에서 2번째. 2021년에 리뉴얼된 UCS급 R2D2입니다. 곡면처리나 세부적인 묘사가 좀 더 좋아졌습니다.
75367 베나터급 공화국 공격 순양함: 뒷편. 2023년 UCS입니다. 그냥.. 비교해봤습니다. 허허.


첨부1: 75379 완성 Studio파일

첨부2: 75379 더블샷 Studio파일

첨부3: 75379 크기 비교 Studio파일


그럼 포스 넘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포기남 Exp 19,932
79%

댓글 4

버미파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버미파더 (86.♡.70.19)
작성일 06.13 21:22
언제나 멋진 리뷰 감사합니다 ^^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기남 (165.♡.229.94)
작성일 06.14 08:01
@버미파더님에게 답글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스가 함께하시길!

후추선장님의 댓글

작성자 후추선장 (112.♡.51.163)
작성일 06.17 11:09
인디아나 존스는 처음 들었어요.
언제나 포기남님의 스타워즈 영화(?) 리뷰는 추천입니다!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기남 (165.♡.229.94)
작성일 06.17 11:58
@후추선장님에게 답글 레고를 빙자한 스타워즈 리뷰는 쓰는 저도 재미있습니다. 허허.
스타워즈나 인디아나존스나 다 조지루카스 제작이라 그런지 은근 이스터 에그가 있습니다.
조지루카스랑 스필버그가 친해서 그런지, 심지어 스타워즈에 ET 종족이 나오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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