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말때 이성계 사병과 밑에 있던 군대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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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홀맨 175.♡.155.138
작성일 2024.06.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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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는 가별초라고 해서 사병 2천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디는 최대 3천명이라고 나오는데 이중에서 군인들만 2천명 수준) 

이 사병2천명이  한반도 역사에서  가장 큰 사병조직이었다고 하죠 고려시대 무신시대때도 

이정도 사병은 없었다고 합니다   무신시대 최대 사병조직 인원은 100~200명정도..

게다가  이성계 사병 2천명은 그냥 2천명도 아니고 

수많은 전쟁을 치룬 배테랑 들이고  2천명중에 천명정도가 기병이었다고 합니다.

여진족 몽골족도 포함된 기병…  2천명을 유지하는 비용도 후덜덜한데  모두 사병이고 절반이

기병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동북면 일대가 국경지역이었고  고려왕이 이성계보고 이쪽을 담당하게 했는데

이러다 보니 고려시대  군대 중에서 절반정도가 이성계 휘하에 있었고  이성계 말이라면

여진족이 아니라 고려왕을 노릴정도로 충성심도 대단했다고 합니다. 쿠테타를 통해서 왕이 될수 있을정도로

군벌이 막강했죠.. 하지만 이성계는  쿠테타를 통해서 왕이 되기보다는 명분이 필요했고 천천히 준비

정도전이나 정몽주등 신진 사대부도 이성계를 지지하면서  조선이라는 나라를 건국

이성계 사병 수준이 미친 수준이었네요



댓글 5 / 1 페이지

gentlegee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entlegeek (211.♡.150.89)
작성일 06.26 13:28
뭔가…정규군 보다도 훨씬 더 강대한 사조직이었겠네요. 위화도 회군은 딱히 군사력이 필요한게 아니라 명분 다 쌓고 그냥 왕좌에 앉는 이벤트 같은것이었을지도요~
/Vollago

사막여우님의 댓글

작성자 사막여우 (223.♡.192.15)
작성일 06.26 13:32
고려의 정규군이 망해서
군벌의 사병 규모가 커진거라고 봐야죠.

무신정권이 몽골에 망하고
원나라에 의해 정규군 규모가 줄어들고
국가재정이 망한 상태여서
공민왕이 원나라와 전쟁하려니
지방 군벌의 힘이 간절해졌죠.

PhilipKim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PhilipKim (192.♡.208.250)
작성일 06.26 13:58
고려말 이성계가 3~4만 6만?추정되는 군병력으로 명나라를 쳤으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궁금도 생기네요
그당시 명나라도 북이민족들과 싸우느라 국력이 많이 쇠퇴했고..
확마 들이 박아도 될듯싶었는데..

홀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홀맨 (175.♡.155.138)
작성일 06.26 14:40
@PhilipKim님에게 답글 위화도 회군 당시 모인 고려병사들이 5만정도 였다고 합니다.

heltant7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ltant79 (61.♡.152.147)
작성일 06.26 14:44
@PhilipKim님에게 답글 실제로 공민왕 때 이성계가 1만5천으로 요동에 있는 오녀산성(옛 고구려 졸본성)을 점령한 적이 있는데 바로 철수했죠.

당시 고려 국력으로 1만5천으로 해외 원정을 떠나는 것만 해도 엄청 무리한 일이었는데,
국경 밖까지 보급선을 유지하는 건 차원이 다르게 어려운 일었습니다.
나중에 이성계가 4불가론을 외치며 위화도에서 회군한 것도 오녀산성 정벌 경험이 많이 작용했을 겁니다.

그리고 당시 명나라는 쇠퇴기가 아니라 융성기 직전이었죠.
위화도 회군으로부터 20년도 안 되어 영락제가 몽골 초원까지 진격했는데, 만약 그때 우리가 만주에 있었으면 만주부터 쳐들어왔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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