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읍 (38.♡.65.108)
2024년 6월 26일 PM 11:15 · 수정됨(06. 27. 02:29)
안그래도 캐나다가 요새 이민자에 대한 여론이 상당히 나쁩니다. 일자리, 물가, 특히 부동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근데 그중에도 인도인들에 대한 혐오가 상당하게 느껴집니다. 인스타그램에 보면 인도인들에 대한 혐오 댓글들이 정말 자주 보입니다.
가장 살기 좋은동네 vs 안좋은동네 뭐 이런 포스팅에 버젓히 댓글이 "가장 안좋은 동네 : 브라운들 모여사는 동네" 이런 댓글이 꽤많은 추천을 받고 있고, 인도 엑센트가 나오는 영상엔 여지없이 ugly accent 라는 댓글이 달리고..
인도인들이 워낙에 많기도 많거니와 서로 끌어주는 문화, 상당히 높은 인도에 대한 애국심, 특유의 세속적인 문화 등등 때문에 인도인들에 대한 반감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고 느껴오긴 했는데 이젠 정말 온라인에서 만큼은 수면 위로 올라온것 같아요. 다민족국가인 캐나다에서 혐오범죄는 정말 큰 범죄로 여겨짐에도 불구하고요. 한인들도 인도인들을 썩 좋아하진 않는것 같구요. 보통 말하길… 한번 당해보면 안다 라고들..
안그래도 캐나다 정부에서 이민자 유입 조절을 위한 정책으로 학생 비자를 큰 규모로 제한하기 시작했는데.... 학생으로 들어오는 인구 절대다수가 아시아계, 인도인, 그리고 최근엔 나이지리아인들... 인걸 감안했을때, 그리고 현재 캐나다 정부와 인도정부의 좋지않은 관계를 고려했을때 혹시 인도인 유입 통제를 위한 조치 아닐까 하는 승각도 해보게 됩니다.
댓글 (24)
- M
MMKIT
24.06.26 · 210.♡.120.25
굳이 캐나다 뿐이 아니라 그냥 비즈니스적으로 당해보면 썩 좋은 소리는 안 나오는걸로.... - 읍
읍읍
→ MMKIT 작성자
24.06.26 · 38.♡.65.108
동료들과 조심스레 인도인들에 대해 얘기한적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이 말하길, 보통 다른 민족들은 캐나다로 건너오면 캐나다 문화에 동화되려 노력 하는데, 인도인들은 건너와서도 의식적으로 인도문화를 고수하려 하는것 같다고, 그게 타 민족들에 불화를 일으키는 지점같다고 말하더군요. -
Hhumanitas
→ 읍읍
24.06.27 · 78.♡.45.236
그런데, 문화 동화 부분으로 본다면, 여러 민족 이주자에게 다 이야기 할 수 있어 보입니다. 중동 이민자들은? 중국은? 한국은? 유대인은? 등등. 유럽에서 중동 출신 보고 동화 문제 이야기 하지요. 중국은 곳곳에 차이나 타운 만들어 살고, 화교들은 독자적인 삶의 문화 많이 가지지 않나요? 한국 사람들도 많이 모여 살고, 한 때는 해외 한국인들 보고 유대인의 게토에 비유한 경우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문화 동화 부분… 쉽게 이야기 할 만한 주제가 아니고, 다양성과 동화의 부분에 대해서 다양한 입장에서의 논의가 가능한 주제입니다만, 이주민이나 이민자 관련하여 제한하거나 불평등한 정책과 더불어 주장되는 이질적 문화와 동화 부분은 차별적 마인드의 정책을 감추고 스스로를 변명하기 위해 언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읍
읍읍
→ humanitas 작성자
24.06.27 · 207.♡.78.179
제가 오해의 소지가 있게 댓글을 쓴것같습니다. 캐나다는 모자이크 사회라고들 부릅니다. 서로 다른 민족끼리 같은 문화를 추구하도록 강요하지않습니다. 반대의 경우로 미국의 용광로사회 가 있겠습니다. 제가 문화 동화 라고 표현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제가 잘못표현한것같습니다. 제 의도는 문화중에서도 상호 다른 민족간에 에티켓, 매너 에 대한 부분을 말하고자 함 이었습니다. 한국인들이든 타국 이민자든, 캐나다 내에서 같은 민족을 만나면 해당 민족의 문화대로 대하는건 자연스럽습니다. 그런데 타 민족을 대할때엔 다름을 인지하고 오해가 생기지않게 더 조심하곤 합니다. 반면, 인도인들은 높은확률로 타 민족들도 인도인들 대하듯 한다는겁니다. 그와중에도 백인만 특별대우하고요. -
요요시
24.06.26 · 1.♡.118.36
곳간에서 인심 나오는 법인데
특히나 미국과 붙어있는 캐나다라면
현재 미국 주가나 경기로 볼때 돈이 다 미국으로 빨려들어갈테니
아무래도......보수적으로 사람들이 변할 수 밖에 없을듯 하긴 합니다. -
내내가그린
24.06.26 · 121.♡.219.96
미국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하네요. - 읍
읍읍
→ 내가그린 작성자
24.06.26 · 38.♡.65.108
미국은 이미 한참 전에 캘리포니아 중심으로 문제제기가 된걸로 기억합니다. 인도인들이 특유의 서로 끌어주는 문화덕에 캘리포니아 IT분야 매니저급 이상 포지션을 점령해가고 있다고.. 그 이후엔 어떤 조처가 이뤄졌나 모르겠네요. -
돈돈쥬앙
24.06.26 · 211.♡.39.9
외국에서 피할 사람이 일순위가 한국 이순위가 인도라던데요
실제로 인도애들이 한 지역을 먹는데 5 6개월 정도 걸리더군요
첨엔 몰에 앉아 지나가는 사랑들 쳐다보는 소수에서 그 담 몰 입구에서 부타 일하는 직원들이 바뀌고 그 담 가게 사장이 바뀌고 그 후 모두 인도인.
애들이 원하는 가게가 있어 몇번 갔다 발길 끊었습니다.
아니 끊게 되더라구요.
입구에서 가게까지 빨간 눈들이 일제히 저희 일거수 일투족 처다보는 시선 느끼면 소름이 장난 아닙니다. - P
PATRICK
24.06.26 · 220.♡.139.209
저도 북미생활을 짧게 2년 했지만 한번 당해보면 안다. 라는 말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제가 다닌 회사에 인도인 클라이언트가 정말 많았는데요. 제가 겪은 그들의 몇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1.손해보는걸 참지 못한다. 2.자신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거짓말이라도 일단 우긴다. 3.진정 자기 사람이라고 판단하면 아낌없이 퍼준다.(너는 내 고객인데 왜 굳이 집까지 초대하니...) 4. 3번에 해당된다면 끈끈한 그들의 네트워크 안에서 나의 사업의 날개를 펼칠 수 있다. 대부분의 인도인들이 위와 같은 공통된 성향을 보입니다.(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저들이 왜 저러나.. 처음에는 많이 당황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쉬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런 성향을 가진데는 비단 민족성만이 아니라 저소득층의 이민자로 차별대우와 고생을 하면서 발현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그들은 가족과 살아남기 위해 악착같이 살아야 했을겁니다. 수많은 인종차별과 속임을 통해 기본적인 방어기제가 있는겁니다. 그리고 그들만의 네트워크를 구축해서(이건 민족성 인것 같습니다.) 서로를 챙기면서 생존하기 유리한 환경을 이루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피곤해서 글이 두서가 없네요.. 암튼 인도인들 참 피곤하면서도 비지니스 한다면 놓치면 안되는 그런 민족입니다. 알고보면 정도 많구요. -
클클스
→ PATRICK
24.06.26 · 14.♡.95.32
중국인 성향하고도 비슷하네요. 1~4 다 비슷하고 그들만의 네트워크 구축 측면에서도 비슷합니다.
自己人(우리편)이라고 불리기 시작하면 대하는게 달라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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