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은 푸면 푸는대로 깊이 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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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략.. 한달 전쯤에? 저도 대세 맛만 보기 위해 ollama 와 stable diffusion 찍먹을 위해 임시 시스템을 준비했었습니다.
2. 찍먹을 하다보니... ollama 와 stable diffusion 을 동시에 작동시키기에는 준비한 시스템에 한계가 명확하더라구요. VGA 카드를 1개만 달았었거든요...
3. 그래서 여차저차한 이유로 2개를 동시에 쓰기에는 vga 를 추가해야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4. 마침(?) radeon vega FE 를 연탄맥에 egpu 로 쓰고 있었거든요.. VRAM 만 생각하면 그럭저럭 될거같아… egpu 는 어차피 동영상 코덱 가속용이니.. 저렴한 AMD vga 를 구해서 대체로 꼽아주고 VEGA FE(이하 청갈치)를 뽑았습니다
5. 아차…. 컴터를 열어보니 PCI-E 16x 슬롯이 하나밖에 없네요…-.-;;
6. 슬롯 확장 장비가 필요해서 쿠팡에 주문!
7. 장비가 온 다음에 내부를 열어보니 VGA 중에 하나는 바닥에 눕방해야할 처지군요…
8. 일단 오픈케이스 상태로 테스트를 해보니까 뭔가 부팅시에 화면이 깨집니다..(어?)
9. 아… PSU 가 부족하네요… 쓰으읍.. 500W 로는 택도 없나봅니다. 꿍쳐두었던 1000W 로 교체.. 본체 내부 케이블도 싹 갚아 엎었네요..(촤하하)
10. 교체 하고 나니까.. nvidia vga 가 16x 에 있으면.. 바닥에 청갈치가 "길어서" 케이스 뚜껑을 닫을 수가 없습니다..
11. vga 자리를 교체합니다…(아오..)
12. vga 를 교체하고나니… 화면이 다시 깨집니다..(어?)
13. bios 에서 "mining mode" 라는걸 켜줘야 되네요….(허허허)
14. 켜고 나니까 lan card 가 안잡힙니다…!?!?!?! network 이 안올라와요??!?! 잘 쓰던건데?
15. 이유는 모르겠지만.. lan card 에 IRQ 가 다시 할당된건지… lan card 의 linux 상 이름이 바꼈습니다.. T.T
16. 우여곡절 끝에 케이스를 닫았습니다… 이제 소프트웨어만 세팅 하면 되겠죠?.. 여기부터는 제 일이 아니니 팀원에게 살포시 넘깁니다…
….뭐 다 좋은데.. 테스트때는 몰랐습니다만… 하드웨어 세팅 끝내두고 자리를 잡고나니.. 부팅 30분 후부터 청갈치에서 굉음이 나고 있습니다… 1u 서버정도는 아니지만.. 왜 VEGA 라인업이 전기 처묵는 괴물인지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사운드가 엄청나네요…… 게다가 팀원에게 물어보니 세팅하는것도.. 꽤 번거로운 상황인듯 싶습니다….
늦게 공부하려니... 삽이 점점 커지는듯 합니다... 세팅 다되면 며칠 써보고 어딘가의 서버실로 옮겨놔야 할거같은데.. 그 전에 빅타워 케이스는 하나 마련해야 하나.. 라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T.T
레트로 기기를 좋아하는 반도의 중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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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itas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