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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앙 100일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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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agabonds 1.♡.15.50
작성일 2024.06.28 05:16
1,80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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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가지에서는 거의 눈팅회원이었습니다. 어떻게 가입했는지도 가물가물합니다. 아마 휴대폰 정보를 얻고 장터를 이용하고 싶어서였던 것 같습니다. 현실에서 만나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제게는 그 곳이 글과 이미지로 이루어졌지만 떠들썩한 사회로 느껴졌습니다. 그 곳을 드나들고 언젠가부터 포탈 뉴스를 안 보기 시작했습니다. 읽을 만한 뉴스나 정보들을 게시판에서 바로 볼 수 있었고 의견다운 의견들이 댓글로 적혀 있었으니까요. 포탈의 기사와 어쩔 수 없이 보게 되는 댓글들 대신 그것들을 보면서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오래된 곳인 만큼 이것저것 찾아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책 제목과 작가 이름을 검색하고 관심있는 물건도 찾아 봤습니다. 많은 후기와 사용기를 볼 수 있었고 글을 읽는 재미와 함께 실제로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가입인사를 하진 않았지만 관심있는 몇몇 소모임, 예를 들면 클다방 같은 곳에 가서 글을 읽곤 했습니다. 커피 한 잔 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디아블로당에 글을 남기고 횃불을 다른 회원분에게 드린 적도 있네요. 갤러리를 보면서 멋진 사진에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뭘 한 게 없는데도 시간이 지나다 보니 그 곳에 약간의 소속감 같은 게 느껴졌습니다.

언젠가부터 스크랩한 글 못지 않게 메모가 늘었습니다. 더불어 차단도 증가했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면 다툼이 있기 마련이지만 저도 모르게 피곤함이 점점 쌓여갔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사건이 터졌죠. 아이디가 기억될 정도로 활동한 건 없지만 뭔가 대학교 때 과방 같은 가야할 곳을 잃어버린 느낌, 허전함이 밀려오더군요. 세월이 흘렀음을 느꼈습니다. 이제 커뮤니티는 끝인가...

며칠이 지나 다모앙이 생긴 걸 알게 되고 가입했습니다. 구시가지에서 괜찮았던 때의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을까. 처음엔 좀 실망했습니다. 뭐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지 얼마 안돼서 생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예전처럼 책이나 작가 이름으로 검색을 하면 나오는 게 없습니다. 계획에 있었던 모니터암도 글이 몇 개뿐이었습니다. (물론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찾을 수 있지만) 그러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글을 올려 볼까... 저는 전자기기가 별로 없습니다. TV도 없고 애플 제품은 써 본 적도 없습니다. pc랑 휴대폰이 전부죠. 예전처럼 활동적이지도 않습니다. 축구 본 건 2002년이 마지막이네요. 야구는 한화팬이긴 한데 비밀번호 찍으면서 기사만 보게 되었습니다. 소설 정도 가끔 읽었습니다. 사용기 항목을 둘러 보니 '도서'가 있더군요. 계속 올릴 자신은 없었지만 그 항목을 조금은 채워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읽은 듄 시리즈를 시작으로 몇 번 글을 적었습니다. 댓글이 달리고 제가 거기에 대댓글을 답니다. 예전 블로그를 할 때처럼 괜히 뿌듯했습니다.

자유게시판도 예전보다 더 들여다 봅니다. 누군가의 고민이 있고 거기에 사람들이 조언과 격려, 위로의 글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좋은 일을 올려서 축하를 받기도 합니다. 포탈에 가지 않아도 봐야 할 뉴스와 거기에 대한 괜찮고 생각해 볼 만한 의견들이 올라옵니다. 시간이 한참 지나면 어떻게 될지 알 순 없지만 박제와 메모는 예전처럼 피곤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지방 소도시지만 자유게시판에서 우연히 보게 된 동네 맛집 글을 읽고 직접 방문도 해 봅니다. 가 본 김에 맛지도에 글도 작성했 봤습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예전에는 거의 하지 않던 댓글도 적기 시작합니다. 아재라는 걸 인증해서 경로당에 초대받은 적도 있네요. 또 가입인사를 하진 않았지만 관심이 있는 소모임에 들락날락하기 시작합니다. 책읽는당이 생겨서 사용기에 도서글은 적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평점 게시판이 생긴 겁니다. 잊고 있던 작품들을 보면서 감상에 사로잡히기 시작합니다. 저도 기억 속에 인상적으로 남아 있는 영화, 음악, 몇 번 글을 올려 봤습니다. 오늘 또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전혀 해 본 적이 없지만 관심만 있는 목공한당은 안 생길까... 더불어 혼자산당도 생각나네요.

예전보다는 뭔가 한 것 같은 기분이 들긴 합니다. 한편으로는...

누군가를 잃은 슬픔, 부모님과의 정치적 의견 충돌, 자신의 처지, 건강과 미래에 대한 걱정과 고민 등 제 상황과 겹치거나 공감이 되는 글들을 게시판에서 가끔 보게 됩니다. 그런 글들을 볼 때마다 괜찮은 위로와 격려의 말이 떠오르지만 단어와 문장은 매번 완성하지 못합니다. 축하의 글에도 댓글을 적고 싶지만 저의 표현은 어색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멈추곤 합니다. 저는 온라인 상에서 개인사를 이야기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예전에 네이트 영화동호회에서 오프로 만난 분들과는 어느 정도 터놓고 지낸 기억은 있네요. 이야기하고 싶은 충동과 생각은 있습니다. 하지만 적고 나서 혼자 그걸 계속 곱씹게 되는 게 두렵습니다. 그래서 글을 올린 분들과 격려와 위로, 조언을 하는 분들이 엄청 부럽습니다.

그래도 이런 생각 정도는 적을 생각까지 한 걸 보면 저도 이 곳에 와서 뭔가 조금은 바뀌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전히 열성적인 회원은 아니지만 또다시 예전처럼 눈팅회원으로 돌아갈지도 모르지만 아주 조금은 저를 열고 이 곳에 온 느낌이나 소감을 올려 보고 싶었습니다.

다모앙 100일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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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0 / 1 페이지

핑크연합님의 댓글

작성자 핑크연합 (180.♡.105.88)
작성일 06.28 05:37
공감합니다.
과방이라는 표현, 간만이라 반갑기도하고, 그 느낌을 알 것 같아서 웃음이 스밉니다.
글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정한 커뮤니티…
어렵겠죠.
그런 건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들과 만나서, 주식, 부동산 이런 것 말고 책, 역사, 인물, 취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견문을 넓혔으면,
경쟁하고 헐뜯지 않았으면,
있는 그대로 봐줬으면 하는 마음을,
커뮤니티에 바란다는 것은,
어쩌면 제가 헛꿈을 꾸는 것일 겁니다.
압니다.
저도 어리지 않으니까요.

그래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종종 글 써주세요.

Vagabon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agabonds (1.♡.15.50)
작성일 06.28 13:36
@핑크연합님에게 답글 긴 댓글과 공감가는 내용에 많은 생각이 드네요. 고맙습니다.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마이너스아이 (183.♡.95.227)
작성일 06.28 05:41
이상한 곳입니다.
만들어 져서 고맙다고
회원들이 글 써줘서 고맙다고
이러는 사이트가 있기나 할까 싶습니다.

그리고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Vagabon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agabonds (1.♡.15.50)
작성일 06.28 13:40
@마이너스아이님에게 답글 저만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군요. 경로당 글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세발낙지님의 댓글

작성자 세발낙지 (110.♡.255.234)
작성일 06.28 05:52
추천꾹눌리고 갑니다. 저에게 다모앙은 유일한 놀이터입니다.^^

Vagabon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agabonds (1.♡.15.50)
작성일 06.28 13:40
@세발낙지님에게 답글 저랑 비슷하시네요. 다른 데 갈 생각이 별로 안 납니다.

랑조님의 댓글

작성자 랑조 (72.♡.40.71)
작성일 06.28 05:5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다모앙으로 인해 새로운 커뮤의 기쁨을 느끼고 있네요

Vagabon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agabonds (1.♡.15.50)
작성일 06.28 13:42
@랑조님에게 답글 말씀하신 것처럼 커뮤니티를 한다라는 느낌이 이번에 처음 드네요.

롱테이크님의 댓글

작성자 롱테이크 (211.♡.156.190)
작성일 06.28 06:04
ㅎ 저도 거의 눈팅러입니다. 소중한 마음의 글 잘 읽었습니다.

Vagabon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agabonds (1.♡.15.50)
작성일 06.28 13:40
@롱테이크님에게 답글 저처럼 한번 가끔 열어 보시죠 ㅎㅎ;

뻘글젖문가님의 댓글

작성자 뻘글젖문가 (211.♡.195.225)
작성일 06.28 06:07

Vagabon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agabonds (1.♡.15.50)
작성일 06.28 13:43
@뻘글젖문가님에게 답글

SDK님의 댓글

작성자 SDK (127.♡.0.1)
작성일 06.28 06:17

모앙 @무명 선생님 말씀처럼 온라인 커뮤니티는 우리가 선택한 가족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Vagabon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agabonds (1.♡.15.50)
작성일 06.28 13:51
@SDK님에게 답글 대화명을 보고 잠깐 두뇌회로가 정지했습니다. 대장님... 고맙습니다.

매일한가한님의 댓글

작성자 매일한가한 (124.♡.20.91)
작성일 06.28 06:22
글 너무 잘쓰시는데 자주 많이 써주세요! 👍

Vagabon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agabonds (1.♡.15.50)
작성일 06.28 14:23
@매일한가한님에게 답글 과찬이십니다. 언제 또 이런 글을 쓰게 될지 모르겠네요.

사열대키맨님의 댓글

작성자 사열대키맨 (58.♡.226.33)
작성일 06.28 06:37
이런 멋진 글에에는 럭키 포인트 때려드려야
하지않겠습니까~~

Vagabon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agabonds (1.♡.15.50)
작성일 06.28 14:24
@사열대키맨님에게 답글 그러게 말입니다. 9레벨 달고 싶네요!

80286님의 댓글

작성자 80286 (124.♡.96.157)
작성일 06.28 06:39
공간되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Vagabon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agabonds (1.♡.15.50)
작성일 06.28 14:26
@80286님에게 답글 공감에 댓글까지 고맙습니다.

ehappy님의 댓글

작성자 ehappy (172.♡.95.40)
작성일 06.28 06:41
글이 너무 좋아서 간만에(?) 커뮤에서 정독했어요 ㅎ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과방.. 너무 흐뭇했니요 ㅋ

햇살좋은봄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햇살좋은봄날 (221.♡.21.112)
작성일 06.28 08:55
@ehappy님에게 답글 저도 정독했어요. 이렇게 빼곡한 글은 정독 잘 안하는데, 어느새 다 읽고 있는 제자신을 발견했습니다.

Vagabon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agabonds (1.♡.15.50)
작성일 06.28 14:27
@햇살좋은봄날님에게 답글 ㅎㅎ 지금 생각해 보니 이미지라도 넣을 걸 그랬습니다. 글을 적다가 저도 모르게 몰입한 것 같습니다.

Vagabon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agabonds (1.♡.15.50)
작성일 06.28 14:26
@ehappy님에게 답글 과방이 생각하고 사용한 단어가 아닌데 얻어 걸렸네요. ㅎㅎ; 고맙습니다.

멋져부러님의 댓글

작성자 멋져부러 (175.♡.95.67)
작성일 06.28 06:47

Vagabon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agabonds (1.♡.15.50)
작성일 06.28 14:33
@멋져부러님에게 답글

초코파e님의 댓글

작성자 초코파e (1.♡.176.141)
작성일 06.28 07:45

Vagabon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agabonds (1.♡.15.50)
작성일 06.28 14:34
@초코파e님에게 답글

미피키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피키티 (122.♡.20.162)
작성일 06.28 08:03

Vagabon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agabonds (1.♡.15.50)
작성일 06.28 14:35
@미피키티님에게 답글

RainbowSox17님의 댓글

작성자 RainbowSox17 (210.♡.83.39)
작성일 06.28 08:12

족발차기님의 댓글

작성자 족발차기 (121.♡.137.246)
작성일 06.28 08:18
공감합니다. 다모앙에 있음 사람사는 느낌이...

Vagabon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agabonds (1.♡.15.50)
작성일 06.28 14:28
@족발차기님에게 답글 저도 그게 쌓이고 느껴져서 간만에 글을 적어 봤습니다.

세계를건너님의 댓글

작성자 세계를건너 (222.♡.0.29)
작성일 06.28 08:51

stillcalm님의 댓글

작성자 stillcalm (165.♡.219.74)
작성일 06.28 08:53
과방 이란 표현 참 좋네요.
담백한 소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Vagabon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agabonds (1.♡.15.50)
작성일 06.28 14:29
@stillcalm님에게 답글 제가 과방이 그리웠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한국님의 댓글

작성자 한국 (119.♡.4.170)
작성일 06.28 09:03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Vagabon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agabonds (1.♡.15.50)
작성일 06.28 14:32
@한국님에게 답글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바이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이트 (223.♡.73.43)
작성일 06.28 09:05


좋은글, 공감글에는 추가 포인트를~!!

Vagabon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agabonds (1.♡.15.50)
작성일 06.28 14:36
@바이트님에게 답글 많은 공감과 댓글에 이미 포인트 받은 기분입니다.

힘이필요해님의 댓글

작성자 힘이필요해 (118.♡.94.78)
작성일 06.28 09:06
기분이 따뜻해 지네요 감사합니다

Vagabon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agabonds (1.♡.15.50)
작성일 06.28 14:37
@힘이필요해님에게 답글 저의 어설픈 글로 그럴 수 있다니 뿌듯하고 고맙습니다.

꼼짝마라움직이면싼다님의 댓글

작성자 꼼짝마라움직이면싼다 (211.♡.146.253)
작성일 06.28 09:21
고맙습니다

퍼파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퍼파크 (211.♡.68.116)
작성일 06.28 09:28
글 잘 읽었습니다

myfender님의 댓글

작성자 myfender (220.♡.84.66)
작성일 06.28 09:39
저도 많이 공감합니다

MJenius님의 댓글

작성자 MJenius (118.♡.11.169)
작성일 06.28 09:46
저도 가끔 댓글 다는 눈팅러로써 공감드립니다.

Vagabon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agabonds (1.♡.15.50)
작성일 06.28 14:39
@MJenius님에게 답글 저처럼 가끔 한번 지르시죠. ㅎㅎ; 고맙습니다.

routing님의 댓글

작성자 routing (223.♡.39.231)
작성일 06.28 10:03
와 글이 술술 읽혀져요. 자주자주 놀러 오세요. 글은 나중에 쓰셔도 안 쓰셔도 됩니다.

Raven님의 댓글

작성자 Raven (221.♡.29.243)
작성일 06.28 10:10
다모앙에 따뜻한 온기 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뜰의잣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앞뜰의잣나무 (118.♡.71.25)
작성일 06.28 10:26
공감가는 글입니다.

나자리님의 댓글

작성자 나자리 (114.♡.151.157)
작성일 06.28 10:33
같은 마음입니다. 다모앙을 선택하길 잘했다 싶습니다.

아잉슈타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잉슈타인 (119.♡.41.125)
작성일 06.28 10:38
글을 참 잘쓰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닿았고 공감했습니다. Vagabonds 님의 좀 더 많은 글들을 보게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재시켜알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재시켜알바 (103.♡.26.5)
작성일 06.28 10:54
너무나 멋진글...감사합니다.

부르스다님의 댓글

작성자 부르스다 (223.♡.46.43)
작성일 06.28 11:02
글이 공감되네요..

Ivory님의 댓글

작성자 Ivory (172.♡.52.232)
작성일 06.28 11:12
글이 교과서에서 읽었던 수필같이 참 잘 읽힙니다 매일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가는 글감들이 모여서 소소하지만 재미난 글이 되었네요
아마 다모앙을 만나 Vagabonds님의 일상이 이렇게 생생해졌다는 경험이 글에 녹아들었기 때문이겠죠?^^ 앞으로도 이렇게 아름다운 경험을 여기서 많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sanga78님의 댓글

작성자 sanga78 (50.♡.106.16)
작성일 06.28 11:16

견디어낸아침님의 댓글

작성자 견디어낸아침 (114.♡.145.136)
작성일 06.28 11:20
너무 제 마음 같은 글입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라르깡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라르깡 (118.♡.147.37)
작성일 06.28 12:36
눈팅만하다가 적으신 글에 공감이 되어 회원가입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한스팩토리님의 댓글

작성자 한스팩토리 (211.♡.221.5)
작성일 06.28 12:49
이렇게 (온라인으로) 다 같이 모여서 살아가는거 아니겠습니까??

뭔가~ " 넌 혼자가 아니야~ " 우린 떨어져 있어도 함께야~~
라는 공간인듯 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화이팅입니다!!!

Vagabonds님의 댓글

작성자 Vagabonds (1.♡.15.50)
작성일 06.28 13:33
새벽에 갑자기 충동적으로 두서없이 끄적인 글인데 많이들 읽어 주시고 거기에 과분한 댓글도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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