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 지른 것중 만족도 최고인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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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창문형 에어컨입니다. 전에도 이동식 에어컨을 써본 적이 있어 그 하찮은 냉방능력에 충분히 실망했었기 때문에 많이 조사해보고 이제는 쓸만한 성능으로 나오는 단계구나라는 확신을 하게 되었던게 2022년 6월이었습니다.
선택의 기준은 인버터형, 저소음이 최우선이었고 당시는 2024년 올해에 비해 선택지가 좁았습니다. 제 결론은 파세코 미니였고 대단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추천도 많이 했습니다. 소음이 크다더라 냉방성능이 만족스럽냐고 못미더운 눈빛을 보내는 지인에게는 집에 놀러와서 보라고 하기도 했었죠. 덕분에… 그 주 주말에 제가 설치를 해줘야하는 불상사가… 아이 방에 달아주려는데 설치까지 해주는 곳은 배송이 밀려서 일단 제품 빨리 보내주는 곳에 주문해버렸다… 근데 설치가 간단하다는 네 말과는 달리… 어렵더라… 소개해준 네탓이다! ㅎㅎㅎ 농담반 진담반으로 책임지라는 말에… 저를 삼촌이라고 부르는 아이가 삼촌! 더워요!!! 빨리 와주세요!!!
지인분이 벽에 못질하다가 자기 손가락 때려 피멍드는 그런 몸치시라… 가을철에 철거하는 것도 제가 방문해서 처리… 물론 수고에 비해 넘칠 정도로 맛있는 식사에… 오다주웠다며 무심코 챙겨주시는 와인 몇병… 내년 여름에 설치도 제가 하겠습니다!!! 충성!!!
3년차에 접어드는 올해에는 온 가족이 합심하여 드디어 직접 설치에 성공하셨다고 자랑삼아 연락하시며 설치된 모습 사진을 자랑스럽게 보내셔서 저도 답장으로 설치된 모습을 보낸게 또 화근이 되었습니다. 에어컨 옆에 늘어진 그 작은 커튼은 무엇이냐?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하면 방안으로 튀어나온 에어컨 몸체때문에 버티칼이 걸려서 햇빛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종이로 된 버티칼을 사서 창문에 붙여 여름 한 철만 활용하고 있습니다.
맞다! 우리 집도 버티칼 못 내려서 햇빛을 차단을 못해서 불편했어! 불길한 예감이 들었지만... 구입처 링크를 던져주는 것으로 끝나기를 기대했습니다... 오늘 점심 먹으러 오라시니... 이 일을 어찌하오리까?
콘헤드님의 댓글의 댓글
의연한한량님의 댓글
콘헤드님의 댓글의 댓글
우웅스님의 댓글
까망꼬망1님의 댓글
배관 새로 하려니 2~300 든다고..-.-...문제는 돈보다도 괜히 바닥 잘못 깨다가 난방배관 건드려
긁어 부스럼 될까봐 설치 못하고 있네요...식구들이랑 같이 살면 걍 시스템 에어컨 설치하겠는데
독거노인이라...창문형 에어컨 생각도 해봤는데 뗏다 붙였다 하기엔 똥손이라 포기했슴다...ㅠ.ㅜ...
콘헤드님의 댓글의 댓글
까망꼬망1님의 댓글의 댓글
롱노우즈로 잡아 뺀다는걸 엉뚱한 엄지손가락 살집 찝어서 뜯겨본적도 ㅠ.ㅜ...
일단 현재 제습기와 선풍기로 버티는 중이네요 ㅎㅎㅎ
쫄깃한심장님의 댓글
자동으로 A/S까지 바라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