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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안양천 산책로에서 마주친 너구리 일가족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7.01 18:43
본문
안양천에서 종종 너구리를 마주친 적은 있지만 대부분 천변 풀밭에 숨는 모습을 잠깐 본 정도였습니다. 대부분 성체였고 새끼를 본 것은 처음입니다.
더구나 이번에는 천변에서 길가쪽으로 높이 올라와야 하는 둑방위 산책로에서 봤습니다. 광견병 우려가 있어서 접촉을 피해야하는 동물들이라 산책로에 출몰하는 건 위험해보입니다.
댓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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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헤드님의 댓글의 댓글
@Enlightened님에게 답글
동영상도 찍었는데 석양 무렵의 조명이 운치있게 잘 찍혔어요.
음악매거진편집님의 댓글
예전에 티비에서 봤을때는 밤에 겨우 1마리 볼까말까 정도였는데 개체수가 많아졌군요
콘헤드님의 댓글의 댓글
@음악매거진편집님에게 답글
안양천변에서 1마리 혹은 한쌍으로 추정되는 2마리를 함께 본 적이 많습니다. 너구리 출몰한다고 주의하라는 플래카드도 걸려 있고 그렇습니다.
콘헤드님의 댓글의 댓글
@jayson님에게 답글
너구리가 우리를 보고 피해야죠. 체급 차이가 얼맙니까? ㅎㅎㅎ
콘헤드님의 댓글의 댓글
@딜버트님에게 답글
토종너구리는 그닥 귀엽진 않습니다. 얘들도 팬더처럼 생겼으면 인기 좋았을텐데...
딜버트님의 댓글의 댓글
@콘헤드님에게 답글
진짜 라쿤만 귀엽죠
토종너구리=광견병 숙주의 이미지가 너무 강렼크하다보니…;;
토종너구리=광견병 숙주의 이미지가 너무 강렼크하다보니…;;
파파이스비스킷님의 댓글
보통 여러마리가 있더라도 일자로 쭉 따라다니던데 저리 산만하게 있는 건 처음보네요;;
콘헤드님의 댓글의 댓글
@파파이스비스킷님에게 답글
어미가 안절부절하며 주위를 경계하더군요. 고향 뒷산에서는 너구리 일가족 수시로 봤는데 근 40년만에 너구리 새끼들을 마주쳤습니다.
콘헤드님의 댓글의 댓글
@Eothd님에게 답글
어미 1 + 새끼 6입니다. 유전자 검사는 못해봤지만 확신합니다. ㅎㅎㅎ
콘헤드님의 댓글의 댓글
@달려라하니님에게 답글
저는 안양천변에서 너구리는 1년에 몇번씩 마주칩니다. 족제비인 걸로 추정되는 개체도 봤구요. 뱀은 수시로 봅니다. 맹꽁이도 자주 보구요. 보통 아내랑 같이 산책을 다니는데 꼭 제가 혼자 나간 날 마주치는 경우가 많아서 제 말이 과장인 줄 알았다가... 이번에는 함께 봤습니다.
달려라하니님의 댓글의 댓글
@콘헤드님에게 답글
저는 안양천 건너갈때마다 물고기들만 구경하느라
다른애들은 한번도 못봤네요ㅎㅎ
다른애들은 한번도 못봤네요ㅎㅎ
흐르는강물님의 댓글
사람 손을 탄걸까요?
도망 안가나 보네요
저희 동네에도 몇 번 본적있는데 위협하지만 않으면 슬슬 눈치보다가 가더라고요
도망 안가나 보네요
저희 동네에도 몇 번 본적있는데 위협하지만 않으면 슬슬 눈치보다가 가더라고요
콘헤드님의 댓글의 댓글
@Junppa님에게 답글
금천교에서 철산교로 가는 방향 서부간선도로 옆 산책로였습니다.
딜버트님의 댓글의 댓글
@Junppa님에게 답글
라이딩 하다보면 안양천 서울방향-군포방향 상관없이 목격되더군요
아기들 산책도 많이 나오는 안양천인데 말이죠
아기들 산책도 많이 나오는 안양천인데 말이죠
콘헤드님의 댓글의 댓글
@딜버트님에게 답글
아기들에게는 그닥 위협이 안될 것 같은데... 강아지들이 문제이지 않을까 합니다.
콘헤드님의 댓글의 댓글
@매드독님에게 답글
새끼를 거느리고 있어서 공격적일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사람들을 크게 경계하진 않더군요. 제가 사진찍는 동안 사람들이 옆으로 지나가도 크게 놀라지 않더군요.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의 댓글
@meteoros님에게 답글
“ 연구진은 도심지 너구리 출몰 빈도를 낮추기 위해 서식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또 외곽 산림에 대체서식지를 마련하고, 수로에 격자 펜스 등을 설치해 출입을 제한하는 방법도 제시했다. 특히 너구리와 같은 야생동물의 개체수와 밀도는 먹이의 양과 질에 따라 결정되므로 먹이원 관리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제안이다.
김민경 서울연구원 도시환경연구실 연구위원은 "산림·하천 주변 주거단지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밀폐용기에 보관하고, 캣맘 등록제 등을 도입해 급식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291282?sid=102
먹이에 이끌렸을 가능성이 높죠.
김민경 서울연구원 도시환경연구실 연구위원은 "산림·하천 주변 주거단지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밀폐용기에 보관하고, 캣맘 등록제 등을 도입해 급식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291282?sid=102
먹이에 이끌렸을 가능성이 높죠.
콘헤드님의 댓글의 댓글
@츄하이하이볼님에게 답글
100프로 먹이죠. 제 생각엔 음식쓰레기보다는 고양이 사료가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안양천변 산책 자주 하지만 산책하거나 운동하는 분들이 음료수나 마시지 음식물 쓰레기 남길만큼 앉아서 뭐 먹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런데 안양천 곳곳에 고양이집이 있고 꾸준히 사료가 놓여져 있죠.
Eothd님의 댓글
우리동네는 천변은 아니고 산주변인데, 정말 간혹 보여요.. 워낙 사람 가까이 오지 않아서 병균 옮을까 걱정은 안되더군요..
Enlightened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