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시민작가 굉장히 흥미롭게 보고 있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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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justvonin 172.♡.223.185
작성일 2024.04.0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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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 북스 시즌5 1회에서 다뤘던 코끼리는 생각하지마에서 나온 내용인데


진보는 진보의 언어를 중도를 포섭해라. 중도 포섭하겠다고 오른쪽으로 슬금슬금 가다가 망한다.


이 이야기를 했는데 조국혁신당이 민주당보다 더 진보적인 메시지를 내는데


중도를 엄청나게 끌어모으고 있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이현상을 굉장히 흥미롭게 보고 있는거 같네요..


이 이야기를 엄청 많이 하심. 어느 방송에 가든



유시민이 예측하는 국짐 104석, 범민주 196석이 되었을 때 윤석열의 대응 

오늘 알릴레오에서 유시민 작가와 최경영기자가 대담 형식으로 진행하던 중 마지막 말이 충격적이네요.

최 : (만약 지난 총선보다 더 얻어서) 103에서 105가 됐어. 범야권은 195나 되요. 그런데도 2개 늘어났으니까....

유 : '민심의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여 야당은 국정에 협조해라' 이렇게 나오겠지.

최 : 진짜로?

유 : 그럼요. 아직도 그들을 몰라요?

최 : 진짜로?

유 : 그럼요.

최 : 전 아직도 순진해요. 이게 195면 진짜 위태로운데... 그런데도 대통령은 승리를 선언할까요?

유 : 아 승리를 선언하죠.

최 : 야... 대단해... 그럴수도 있다?

유 : 그럼요. 그럴수도 있는 게 아니라 100%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보죠. 99%

최 : 결정적인 말을 하고 싶습니다만...

유 : 전세계 지도자들이 다 인기 없는 가운데 내가 이정도, 우리 여당이 승리했다 이렇게 하죠.

유작가는 정말 윤석열을 잘 아네요. 충격먹었습니다.


윤석열이 아무말도 못하게 범야권 200석 이상을 꼭 얻어야겠습니다.

댓글 9 / 1 페이지

레드엔젤님의 댓글

작성자 레드엔젤 (172.♡.33.182)
작성일 04.05 23:05
사실 유시민 선생님이 정치 활동할때 가지고 싶은 포지션이 바로 조국혁신당쪽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사람마다 주어진 역할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솔직히 유신민 선생님도 여느 정치인들 못지 않게 여러 고초 겪고 이런 저런 꼴 다 경험하신 분인데... 지금은 해설자/저자 입장이지요.

dolob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olob (172.♡.211.112)
작성일 04.05 23:05
그래서 윤서방파를 닥치게 만들려고 후보들이 전국에서 뛰고 있습니다. 울산의 전은수... 선거유세 눈물납니다.

justvon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justvonin (172.♡.123.156)
작성일 04.05 23:06
@dolob님에게 답글 저도 구독 되어 있어서 영상 뜨자마자 봤네요 ㅠㅠ 전은수 진짜 민주당 귀한 인재같아요
잘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러브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러브맘 (172.♡.118.184)
작성일 04.05 23:06
지난 총선때보다 절대 1석이라도 더 늘어나게 만들면 안됩니다.

justvon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justvonin (172.♡.222.112)
작성일 04.05 23:08
@러브맘님에게 답글 1석이라도 줄면 민주당 패배라고 언론들이 X랄할것 같아 걱정입니다.

러브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러브맘 (141.♡.86.111)
작성일 04.05 23:10
@justvonin님에게 답글 지들은 1석이라도 늘면 승리했다고 자화자찬하고 언론에서 떠들겠죠.
유작가님 혜안은 진짜 매번 감탄해요

obbears님의 댓글

작성자 obbears (172.♡.223.2)
작성일 04.05 23:17
영상 내용중에 이게 핵심이었다고 봐요 과반이 의미가 없어요 탄핵 소추 발의해서 넘긴다고 해도
헌법재판소 구성원을 현정부가 다 임명했기 때문에. 탄핵인용이 불가능한 상태라.. 현 정부는 탄핵소추된다 해도
그대로 마음대로 할수 있거든요  199석만 해도 지금이랑 똑같이
시행령 장난치고 언론사 가지고 장난치면서 하고 싶은거 다 할 수 있게 되는거죠 이게 정말 무섭습니다.

JINH님의 댓글

작성자 JINH (172.♡.233.181)
작성일 04.05 23:22
중도를 끌어모으는 현상은 어제 업로드된 월말김어준에서도 나와요. 중도확장합시다 하고 중도에 알랑방구 낀다고 확장되는게 아니고(그러던 민주당 현역들 이번 경선에서 당원들이 다 날려버림) 진보를 자랑스러워하고 근사하게 만들면 사람들이 심지어 보수들도 저동네가 인기많고 있어보이는데 나도 가봐야겠다라고 한다고요. 그게 조국 현상으로 나타난거죠

justvon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justvonin (172.♡.118.184)
작성일 04.05 23:31
@JINH님에게 답글 이해찬 님도 이런 말씀 하셨음

Q.

    민주당이 강성지지층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는 기사에 대한 의견은?



A.

    언론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일 뿐이다.

    지지자는 강성일수록 좋다.

    역대 가장 강성이 노사모였고, 그 다음이 DJ의 지지자들이었다.

    강성지지자가 많아야 집권할수 있고, 그런 분들이 사랑받는 분들이다.

    나는 그런 강성지지자가 부족해서 대통령을 못했다.





Q.

    중도층을 가져와야 선거에서 승리할수 있는데, 지금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A.

    중도층은 허상이다. 그들은 투표하러 안나온다.

    특히 총선은 더 안나온다.

    우리가 강하고 일 잘하면 따라오는 층이다.





Q.

    이낙연 신당등 비명계와의 화합이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총선의 승리를 자신하면 안되는것 아닌가요.



A.

    비명계는 힘이 없다.

    78%로 당선된 당대표가 건재한데 비명계는 극히 일부이다.

    누가 신당을 만들어도 타격없다.

    모임 만든 5명을 보라. 

    다 경선하면 떨어질 자들이다.

    여론조사 꽃에 해당지역 지지율 나오지 않나.

    현역이 지금 30%도 나오지 않으면 절대 못이긴다.

    소통하지 않는 정치인들이 강성 운운하다가 탈락할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소통이 가능하고 유튜브에 공중파와는 다른 소식들이 있다.



크.. '역시 이해찬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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