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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부모들 너무 멍청해"…어린이집 교사의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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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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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 비해 학부모들이 너무 멍청해졌어요. 단어 뜻을 모를 뿐 아니라 맥락도 파악을 잘하지 못하는데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그런데다 고집은 세지고 말은 더 안 통해서 너무 힘듭니다."
한 어린이집 교사가 학부모들의 문해력에 하소연하며 쓴 말이다.
교사 A 씨는 30일 "'○○를 금합니다'라고 하면 당연히 금지한다는 뜻이지 않나. 그런데 금이 좋은 건 줄 알고 '가장 좋다'는 뜻으로 알아들으신다"고 했다.
이어 "우천 시 ○○로 장소 변경이라고 공지하면 우천시라는 지역에 있는 ○○로 장소를 바꾸는 거냐고 묻는 분도 있다"면서 "섭취, 급여, 일괄 이런 말조차 뜻을 모르고 연락해서 묻는 분들이 비율이 전에 비해 꽤 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 단어뿐만 아니라, 말의 맥락도 파악을 잘 못 한다. ○○해도 되지만,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라고 했더니 '이 말을 해도 되냐 하면 안 되냐로 문의한 학부모가 네 명이었다"고 말했다.
린정합니다
댓글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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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의무희님의 댓글
저건 한자 교육의 문재가 아니라...그냥 독서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생기는 일 같습니다.
한자를 몰라도 독서를 조금이라도 했다면....
요즘...문해력 정말 처참합니다.
한자를 몰라도 독서를 조금이라도 했다면....
요즘...문해력 정말 처참합니다.
soulmaz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