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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쓰면 극우라고 욕먹을 수도 있지만, 프랑스 국민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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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icards 218.♡.201.9
작성일 2024.07.01 19:00
759 조회
1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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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근교 10년 살고 한국 온지 10년 됐습니다.

프랑스 살 때도 이미 아랍계 이민자, 불체자들 때문에 난리긴 했습니다.

제가 살던 동네도 무지 잘사는 동네였는데, 가운데 대로 남쪽으로는 아랍동네가 들어서더니 밤에 못가는 곳이 됐습니다.

파리 동쪽이 전통적으로 이민자들 많아서 무서운 동네고 서쪽은 괜찮았는데 저 사는 10년동안 시나브로 바뀌더군요.

지방도시들은 주요거점이 그쪽 이민자들 천지로 바뀐지 꽤 됐구요. 프랑스 제2의 도시인 리옹도 플라스 겅베따 같은 곳 리옹 거의 한가운데 있는 광장인데 낮에도 무섭습니다.

아랍계든 아프리카계든 프랑스가 뿌린 원죄가 있어 이민에 굉장히 개방적인데 선조들이 뿌린 잘못은 잘못이고 후손들이 당하는 불편은 또 다른 문제죠.

지금까지는 대선이든 지선이든 총선이든 1차투표때 르펜당이 표를 많이 받으면 결선에서 떨어뜨리는 식으로 진행됐는데 이번 총선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이민자 문제가 참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댓글 18 / 1 페이지

iStpi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iStpik (118.♡.65.150)
작성일 07.01 19:04
거기 극우하고 우리나라 극우는 완전 다를걸요.

Picar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icards (218.♡.201.9)
작성일 07.01 19:05
@iStpik님에게 답글 우리나라에서는 아랍계 이민정책 조심해야 한다고 주장하면 극우라고 욕하는 분들이 꽤 계셔서요.

제리아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리아스 (121.♡.33.51)
작성일 07.01 19:05
1940년도에 유태인을 혐오하던 독일인들의 상황이 오버랩 되는군요.

경제가 불안하면 역시 외지인부터 분노의 대상이 되죠. 역사는 반복되는건가 싶습니다.

Picar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icards (218.♡.201.9)
작성일 07.01 19:09
@제리아스님에게 답글 2000년대, 2010년대를 프랑스에서 보냈고, 경제적 위기가 오기 전에도 아랍인들이 주는 불편이 꽤 심했었어요. 가만히 있는 외지인에 대한 차별과 혐오의 시선만은 아닙니다.

비빌님의 댓글

작성자 비빌 (220.♡.79.217)
작성일 07.01 19:08
우리나라 극우는 가사도우미 같은거 말도안되는 금액에 수입해오자고 하지 않았나요? ㅋㅋ

Picar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icards (218.♡.201.9)
작성일 07.01 19:09
@비빌님에게 답글 걔들은 도대체 뭐하는 놈들인지 모르겠어요.

체리피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체리피커 (58.♡.151.61)
작성일 07.01 19:12
단순히 원죄(?) 때문에 외국인들을 들인건 아니겠지요. 값싼 노동력이 필요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Picar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icards (218.♡.201.9)
작성일 07.01 19:16
@체리피커님에게 답글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겠죠.

멸굥의횃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멸굥의횃불 (223.♡.91.143)
작성일 07.01 20:11
@체리피커님에게 답글 둘 다지요.

sltx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ltx (49.♡.125.146)
작성일 07.01 19:26
"선조들이 뿌린 잘못은 잘못이고 후손들이 당하는 불편은 또 다른 문제죠."
후손들이 불편하기 싫다면 선조들이 착취한 재산도 포기해야죠.

트라팔가야님의 댓글

작성자 트라팔가야 (58.♡.217.6)
작성일 07.01 19:33
프랑스 내 소수민족-소수민족 간의 갈등이었군요.

악어님의 댓글

작성자 악어 (14.♡.137.79)
작성일 07.01 19:39
그들이 지지를 얻는 이유중 하나가 마크롱이 신자유주의 스러운 정책을 펴고는 극우 뽑을꺼임?
이래서 진짜로 극우 뽑는다는 말도 있더군요

Dufresn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ufresne (117.♡.199.144)
작성일 07.01 19:41
@악어님에게 답글 마크롱이 문제없는데 극우가 득세하는게 아니죠 유독 프랑스가 극우득표율이 높은건 마크롱 탓이 큽니다

내불남로님의 댓글

작성자 내불남로 (180.♡.171.114)
작성일 07.01 19:44
그 사회가 이민자를 동화시킬 만한 능력을 넘어서서 이민자가 들어오면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 나라 언어도 모르니 현지인들이 고용을 안하고 자신들 끼리 폐쇄된 커뮤니티를 생성되다 보면 그 국가 안에서 단절된 사회가 생겨버리죠.
그러면 기존 국민은 이민자는 우리 국민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더 공고해지는 것 같습니다.

pastface님의 댓글

작성자 pastface (58.♡.205.38)
작성일 07.01 19:53
우리나라 여론이 이민자들에 대해서 덜 부정적인 이유는 역설적으로 이민자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할겁니다. 이민자가 늘어나고 그들과 충돌이 많아지면 부정적인 여론이 더 많아질거에요. 하지만 유럽처럼 땅덩이가 붙어 있어 합법이든 불법이든 이민자가 많아질 수 있는 환경도 아니니, 갑자기 늘어나지도 않을 것 같아요.

마냥님의 댓글

작성자 마냥 (91.♡.221.14)
작성일 07.01 21:17
이민자문제도 있지만 요즘 프랑스인들의 생활이 녹록지 않습니다. 거기에 힘입어 RN의 Jordan Bardella가 청년층에서 엄청난 인기중이구요.
무슨 30세 이하는 무세금이라느니 말도 안되는 공약을 펼치고 있는데… 하…

BARCA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39.♡.180.119)
작성일 07.01 22:48
처가가 김해인데 김해 구도심이 점점 외국인이 늘더니 요즘은 한국인을 찾아보기가 힘들정도 이더군요.
그러데도 큰 잡음 없는거보면 나름 잘 동화해서 살고있구나 싶습니다.

프랑스는 프랑스고 한국은 한국이죠.
각자가 처한상황과 정책이 다 다르니 너무 지나친 걱정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Picar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icards (218.♡.201.9)
작성일 07.01 22:50
@BARCAS님에게 답글 사고의 상당히 많은 부분을 자신의 경험을 근거로 진행할 수 밖에 없겠죠.
저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민문제에 대해서 우려하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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