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
이런 글 쓰면 극우라고 욕먹을 수도 있지만, 프랑스 국민전선...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7.01 19:00
본문
파리근교 10년 살고 한국 온지 10년 됐습니다.
프랑스 살 때도 이미 아랍계 이민자, 불체자들 때문에 난리긴 했습니다.
제가 살던 동네도 무지 잘사는 동네였는데, 가운데 대로 남쪽으로는 아랍동네가 들어서더니 밤에 못가는 곳이 됐습니다.
파리 동쪽이 전통적으로 이민자들 많아서 무서운 동네고 서쪽은 괜찮았는데 저 사는 10년동안 시나브로 바뀌더군요.
지방도시들은 주요거점이 그쪽 이민자들 천지로 바뀐지 꽤 됐구요. 프랑스 제2의 도시인 리옹도 플라스 겅베따 같은 곳 리옹 거의 한가운데 있는 광장인데 낮에도 무섭습니다.
아랍계든 아프리카계든 프랑스가 뿌린 원죄가 있어 이민에 굉장히 개방적인데 선조들이 뿌린 잘못은 잘못이고 후손들이 당하는 불편은 또 다른 문제죠.
지금까지는 대선이든 지선이든 총선이든 1차투표때 르펜당이 표를 많이 받으면 결선에서 떨어뜨리는 식으로 진행됐는데 이번 총선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이민자 문제가 참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댓글 18
/ 1 페이지
Picards님의 댓글의 댓글
@iStpik님에게 답글
우리나라에서는 아랍계 이민정책 조심해야 한다고 주장하면 극우라고 욕하는 분들이 꽤 계셔서요.
제리아스님의 댓글
1940년도에 유태인을 혐오하던 독일인들의 상황이 오버랩 되는군요.
경제가 불안하면 역시 외지인부터 분노의 대상이 되죠. 역사는 반복되는건가 싶습니다.
경제가 불안하면 역시 외지인부터 분노의 대상이 되죠. 역사는 반복되는건가 싶습니다.
Picards님의 댓글의 댓글
@제리아스님에게 답글
2000년대, 2010년대를 프랑스에서 보냈고, 경제적 위기가 오기 전에도 아랍인들이 주는 불편이 꽤 심했었어요. 가만히 있는 외지인에 대한 차별과 혐오의 시선만은 아닙니다.
체리피커님의 댓글
단순히 원죄(?) 때문에 외국인들을 들인건 아니겠지요. 값싼 노동력이 필요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sltx님의 댓글
"선조들이 뿌린 잘못은 잘못이고 후손들이 당하는 불편은 또 다른 문제죠."
후손들이 불편하기 싫다면 선조들이 착취한 재산도 포기해야죠.
후손들이 불편하기 싫다면 선조들이 착취한 재산도 포기해야죠.
악어님의 댓글
그들이 지지를 얻는 이유중 하나가 마크롱이 신자유주의 스러운 정책을 펴고는 극우 뽑을꺼임?
이래서 진짜로 극우 뽑는다는 말도 있더군요
이래서 진짜로 극우 뽑는다는 말도 있더군요
Dufresne님의 댓글의 댓글
@악어님에게 답글
마크롱이 문제없는데 극우가 득세하는게 아니죠 유독 프랑스가 극우득표율이 높은건 마크롱 탓이 큽니다
내불남로님의 댓글
그 사회가 이민자를 동화시킬 만한 능력을 넘어서서 이민자가 들어오면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 나라 언어도 모르니 현지인들이 고용을 안하고 자신들 끼리 폐쇄된 커뮤니티를 생성되다 보면 그 국가 안에서 단절된 사회가 생겨버리죠.
그러면 기존 국민은 이민자는 우리 국민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더 공고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 나라 언어도 모르니 현지인들이 고용을 안하고 자신들 끼리 폐쇄된 커뮤니티를 생성되다 보면 그 국가 안에서 단절된 사회가 생겨버리죠.
그러면 기존 국민은 이민자는 우리 국민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더 공고해지는 것 같습니다.
pastface님의 댓글
우리나라 여론이 이민자들에 대해서 덜 부정적인 이유는 역설적으로 이민자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할겁니다. 이민자가 늘어나고 그들과 충돌이 많아지면 부정적인 여론이 더 많아질거에요. 하지만 유럽처럼 땅덩이가 붙어 있어 합법이든 불법이든 이민자가 많아질 수 있는 환경도 아니니, 갑자기 늘어나지도 않을 것 같아요.
마냥님의 댓글
이민자문제도 있지만 요즘 프랑스인들의 생활이 녹록지 않습니다. 거기에 힘입어 RN의 Jordan Bardella가 청년층에서 엄청난 인기중이구요.
무슨 30세 이하는 무세금이라느니 말도 안되는 공약을 펼치고 있는데… 하…
무슨 30세 이하는 무세금이라느니 말도 안되는 공약을 펼치고 있는데… 하…
BARCAS님의 댓글
처가가 김해인데 김해 구도심이 점점 외국인이 늘더니 요즘은 한국인을 찾아보기가 힘들정도 이더군요.
그러데도 큰 잡음 없는거보면 나름 잘 동화해서 살고있구나 싶습니다.
프랑스는 프랑스고 한국은 한국이죠.
각자가 처한상황과 정책이 다 다르니 너무 지나친 걱정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러데도 큰 잡음 없는거보면 나름 잘 동화해서 살고있구나 싶습니다.
프랑스는 프랑스고 한국은 한국이죠.
각자가 처한상황과 정책이 다 다르니 너무 지나친 걱정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Picards님의 댓글의 댓글
@BARCAS님에게 답글
사고의 상당히 많은 부분을 자신의 경험을 근거로 진행할 수 밖에 없겠죠.
저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민문제에 대해서 우려하는 거고요.
저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민문제에 대해서 우려하는 거고요.
iStpik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