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동거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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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태워버려 106.♡.44.156
작성일 2024.07.02 18:06
5,11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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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이혼소송이 끝나고 혼자 지낸지 한달 좀 더 된거 같네요.


그간 바쁘고 여유가 없어서 못했던 일도 많이 했구요.


사람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뭐.. 완전 새로운 사람들은 아니고 바빠서 몇달.. 혹은 몇년간 연락이 뜸했던 분들과의 만남이었어요.


마음이 좀 환기가 되는거 같아 제가 다시 건강해지는 느낌도 받고 좋았습니다.


술도 여전히 많이 먹습니다만, 이전처럼 술먹으면 우울해지는 증상이 없어졌네요.


그래서 술자리가 즐겁습니다.


여차저차..이전에 알던 여자 사람 친구가 있었는데 최근 좀 자주보게 되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던중에


같이 살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살림 합치는쪽으로 생각 중입니다.


불쌍해서 거둬준다는데 이친구랑 성격도 잘맞고 오랫동안 두런두런 잘 지내온터라 고맙더라구요.


나이가 50를 바라보는 나이에 이혼도하고 또 친구에서 애인으로 발전도 해보구요.


아.. 내가 아직 죽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ㅋㅋ


또 같이 살다보면 지지고 볶고 살겠지만 어쨋든 인생 뭐 있나요?


바람부는대로~ 몸 가는대로~ 하고싶은대로~ 그렇게 살려구요.


오늘 같이 치킨 먹으러 갑니다.


잘 지내볼게요~

댓글 61 / 1 페이지

midnightsta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idnightstar
작성일 07.02 18:08
[삭제된 댓글입니다]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106.♡.44.156)
작성일 07.02 18:10
@midnightstar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Rebirth님의 댓글

작성자 Rebirth (39.♡.25.131)
작성일 07.02 18:08


치킨만 드셔야 합니다.

항상 술이 문제 더라구요.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106.♡.44.156)
작성일 07.02 18:11
@Rebirth님에게 답글

베로나콩님의 댓글

작성자 베로나콩 (222.♡.241.50)
작성일 07.02 18:10
아무것도 안한 사람보다 백배 낫죠
행복하길 바랍니다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106.♡.44.156)
작성일 07.02 18:12
@베로나콩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Turnroa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urnroad (211.♡.197.227)
작성일 07.02 18:11
응원합니다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106.♡.44.156)
작성일 07.02 18:13
@Turnroad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ㅎㅎ

나대로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대로가 (210.♡.109.244)
작성일 07.02 18:13
마음이 가는 대로.... 응원합니다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220.♡.95.216)
작성일 07.02 22:17
@나대로가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223.♡.41.59)
작성일 07.02 18:54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에게 답글 커피님도 화이팅입니다!

D다님의 댓글

작성자 D다 (210.♡.198.17)
작성일 07.02 18:14
능력자이시군요!!!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223.♡.41.59)
작성일 07.02 18:54
@D다님에게 답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요 ㅋㅋ

힘냉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힘냉 (36.♡.233.245)
작성일 07.02 18:16
화이팅입니다앙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223.♡.41.59)
작성일 07.02 18:55
@힘냉님에게 답글 고마워유~

블루밍턴님의 댓글

작성자 블루밍턴 (1.♡.19.138)
작성일 07.02 18:36
이혼하려는 후배 붙들고 한달에 한두번 술마셔주고 있는데, 돌이키기 힘든게 부부 사이인가 봅니다. 둘째라도 생길 기회가 있어야 참고 견뎌낼텐데, 첫째 때문에만 간신히 산다네요.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223.♡.41.59)
작성일 07.02 18:53
@블루밍턴님에게 답글 제 주변에도 그런분들 몇분 계신데 안타깝습니다. 사는게 뭔지요..

수오재님의 댓글

작성자 수오재 (211.♡.34.151)
작성일 07.02 18:47
축하드립니다 :)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시길요~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223.♡.41.137)
작성일 07.02 19:03
@수오재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2themax님의 댓글

작성자 2themax (118.♡.57.167)
작성일 07.02 18:49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저랑 나이도 비슷하신 것 같은데, 우리 알잖아요. 살아온 동안 정말 별거 없었고, 앞으로도 스펙타클한 뭔가가 있지는 않을 거라는 거..  지금에 집중하고 나 자신에 충실한 게 제일 인 듯 합니다 ^^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223.♡.41.137)
작성일 07.02 19:04
@2themax님에게 답글 정말 공감되는 말씀이십니다

뱃살대왕님의 댓글

작성자 뱃살대왕 (121.♡.67.115)
작성일 07.02 18:58
이혼은 행복하려고 한다고 하더군요. 행복하세요~~~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223.♡.41.137)
작성일 07.02 19:05
@뱃살대왕님에게 답글 대왕님도 행복하세요~

지노랜드님의 댓글

작성자 지노랜드 (218.♡.146.62)
작성일 07.02 20:22
ㅎㅎ

축하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매 순간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면 후회할 일 없을것입니다..

처음 만난 분이 아니라고 하시니 더 다행입니다..

be happy.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220.♡.95.216)
작성일 07.02 21:40
@지노랜드님에게 답글 아예 모르는 사람은 인제 못만날거같아요 ㅎㅎ

퇴근후파란하늘님의 댓글

작성자 퇴근후파란하늘 (58.♡.119.167)
작성일 07.02 20:24
너무 몰입하지 마세요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220.♡.95.216)
작성일 07.02 21:41
@퇴근후파란하늘님에게 답글 흘러가는대로~ ㅎㅎ

물바람들판님의 댓글

작성자 물바람들판 (121.♡.227.35)
작성일 07.02 20:30
축하드립니다.  닉네임이 다 이해시켜줍니다.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220.♡.95.216)
작성일 07.02 21:41
@물바람들판님에게 답글 감사감사 합니다^^

인생은경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인생은경주 (218.♡.64.138)
작성일 07.02 20:32
계모임에서 고기 같이 드신듯 ?
축하드립니다  꼭 행복하세요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220.♡.95.216)
작성일 07.02 21:42
@인생은경주님에게 답글 오! 맞습니다. 계 맴버고 이번에 저희 관계 오픈했습니다. 축하받아 좋아요~

제러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러스 (218.♡.33.181)
작성일 07.02 20:55
비아.. 아닙니다… 홧팅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220.♡.95.216)
작성일 07.02 21:43
@제러스님에게 답글 필요합니다… ㅠㅠ 제러스님도 홧팅..

stillcalm님의 댓글

작성자 stillcalm (125.♡.35.196)
작성일 07.02 20:59
행복하세요-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220.♡.95.216)
작성일 07.02 21:43
@stillcalm님에게 답글 고마워요~

하이젠버그님의 댓글

작성자 하이젠버그 (39.♡.230.5)
작성일 07.02 21:16
부럽(?)네여 ㅎㅎ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220.♡.95.216)
작성일 07.02 22:11
@하이젠버그님에게 답글 살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롱숏님의 댓글

작성자 롱숏 (58.♡.148.15)
작성일 07.02 21:29
행복을 기원합니다.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220.♡.95.216)
작성일 07.02 22:11
@롱숏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르미에르님의 댓글

작성자 르미에르 (211.♡.11.154)
작성일 07.02 21:49
이혼하고도 행복하게 사시는군요.. 좋은 일입니다. :)
예전처럼 이것저것 얽매이지 마시고 재미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220.♡.95.216)
작성일 07.02 22:13
@르미에르님에게 답글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고도 하니까요 ㅎㅎ즐겁게 살아보고싶네요

써니사이드쵱님의 댓글

작성자 써니사이드쵱 (175.♡.176.201)
작성일 07.02 22:03
충분히 존중받고 사랑받을 권리있습니다
누리고 또 사랑베푸십시요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220.♡.95.216)
작성일 07.02 22:15
@써니사이드쵱님에게 답글 써니님도 많이 배푸시고 많이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하니보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니보키 (223.♡.181.81)
작성일 07.02 22:03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220.♡.95.216)
작성일 07.02 22:16
@하니보키님에게 답글 닉넴이랑 댓글이랑 햇갈려 순간 행보카니로 보였네요. 하니보키님도 행복하세요~^^

여행메니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여행메니아 (61.♡.17.116)
작성일 07.02 22:21
햄볶고 찌지고 볶고 행복하세요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106.♡.44.156)
작성일 07.03 07:42
@여행메니아님에게 답글 햄만 좀 볶아보겠습니다 ㅎㅎ

백바퀴님의 댓글

작성자 백바퀴 (223.♡.73.58)
작성일 07.02 22:29
치킨과 술은 바깥에서... 방술,방치킨은 안됩니다.위험해욧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106.♡.44.156)
작성일 07.03 07:49
@백바퀴님에게 답글

가을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가을나무 (211.♡.194.112)
작성일 07.02 22:34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106.♡.44.156)
작성일 07.03 07:49
@가을나무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sanga78님의 댓글

작성자 sanga78 (173.♡.151.177)
작성일 07.02 22:42
응원합니다. 행복하세요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106.♡.44.156)
작성일 07.03 07:49
@sanga78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D10S님의 댓글

작성자 D10S (183.♡.92.89)
작성일 07.02 23:07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106.♡.44.156)
작성일 07.03 07:49
@D10S님에게 답글

빅버그님의 댓글

작성자 빅버그 (1.♡.14.21)
작성일 07.02 23:07
죽창을 먼저...ㅋㅋ...아닙니다..진심 축하드립니다.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106.♡.44.156)
작성일 07.03 07:50
@빅버그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ㅎㅎ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높다란소나무 (108.♡.202.71)
작성일 07.03 00:07
큰 일을 치루셨는데 너무 바로 다음 스텝으로 가시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106.♡.44.156)
작성일 07.03 07:52
@높다란소나무님에게 답글 좀 빠른감이 없진 않죠? ㅎㅎ 마음 가는대로 살아보려구요

도롱뇽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도롱뇽 (211.♡.24.134)
작성일 07.03 02:17
응원합니다 꽃길만 걸으세요!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106.♡.44.156)
작성일 07.03 07:52
@도롱뇽님에게 답글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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