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지 못하는 이유.펌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핫산V4 222.♡.78.168
작성일 2024.07.05 16:17
1,760 조회
0 추천
글쓰기

본문

한국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지 못하는 이유.txt | 유머 게시판 (ruliweb.com)


미치겠네요 진짜 ㅋㅋㅋ


댓글은 한국 문학 판 까는 댓글 위주지만…

음  최근에 나온 한국 문학중에선

아버지의 해방일지 요거 재밌게 읽었습니다. 


고전이야 재밌는것들 음청 많지요 


일단 제 인생 1탑은…

무진기행

최곱니다...b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44 / 1 페이지

히수님의 댓글

작성자 히수 (222.♡.1.207)
작성일 07.05 16:20
영어는 우리말의 맛을 다 담아내지 못합니다. 앞으로도 노벨 문학상은 어렵지않을까 생각합니다.

ㅡIUㅡ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ㅡIUㅡ (175.♡.27.223)
작성일 07.05 16:24
@히수님에게 답글 케팝 나아가 케이예능을 이해하기 시작하는 외국인들을 보면서 좀 긍정적으로 봅니다 ㅎㅎㅎ
예능 한마디한마디가 번역이 완벽하지 않다고 회사욕을 하는 외국 리액션영상이 많습니다 ㅋㅋ

일리어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일리어스 (211.♡.22.139)
작성일 07.05 16:27
@히수님에게 답글 저는 그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물론 영어가 유리한건 사실이지만
노벨문학상에 일본소설이 2개입니다
중국어소설도 2개네요

susususup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usususuper (118.♡.14.16)
작성일 07.05 16:28
@히수님에게 답글 그건 모든언어가 그렇습니다.

히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히수 (222.♡.1.207)
작성일 07.05 16:36
@susususuper님에게 답글 단지 비영어권의 불리함을 말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말이 다른 어느 민족의 말과 비교해 보아도 훨씬 다채롭고 다양하다 생각합니다.
파랗다, 퍼렇다, 푸르다, 시퍼렇다, 새파랗다, 푸르딩딩하다, 푸르스름하다.
한 색깔을 이렇게 다양하게 표현하는 언어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susususup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usususuper (121.♡.217.249)
작성일 07.05 16:43
@히수님에게 답글 그게 다른나라 말도 마찬가지라니까요. 에스키모들은 자기네들 말론 눈을 표현하는게 많으니까 영어로 표현 못한다 할겁니다. 영어도 한국어로 표현 안되는거 많습니다.

Ranom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anomA (125.♡.92.52)
작성일 07.05 19:25
@히수님에게 답글 아니요. 우리말은 교착어이기 때문에 한 단어에 저렇게 다양한 변화가 가능한데요, 교착어말고 포합어 같은 경우에는 단어 하나가 문장이 되기 때문에 우리보다 훨씬 더 다채로운 "단어"를 만들 수 있습니다.

타우마타와카탕이항아코아우아우오타마테아투리푸카카피키마웅아호로누쿠포카이웨누아키타나타후 --> "타마테아라는 큰 무릎을 가진 등산가가 여행을 하다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플루트를 불었다"

저 동네에서는 '파랗다'를 '비오는 날 먼지나도록 맞을 때의 내 얼굴 색깔', '그녀에게 거짓말을 들켰을 때의 내 얼굴 색' 이런 것도 다 하나의 단어가 되는 게 저 포합어라는 언어 계열입니다. 그러면 우리말이 저 포합어보다 다양하게 표현못하는 걸까요?

'아니, 포합어 쟤들은 사실상 문장이고 우리는 단어잖아'
'고립어 입장에서 보면 교착어도 사실상 문장이야'

가 가능할 겁니다.

히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히수 (211.♡.126.165)
작성일 07.05 22:54
@RanomA님에게 답글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생각필수님의 댓글

작성자 생각필수 (121.♡.93.170)
작성일 07.05 16:27
번역이 문제죠.
AI의 성능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누적된 텍스트가 적은 만큼 번역의 질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소설 등 문학책의 문장들이 더 감정적이고 심리묘사가 강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문장은 어떻게 번역해도 그 맛을 살리기가 힘들죠.
담백하면서 서사를 통해 주제를 살려나가는 글들이 번역을 해도 그 느낌이 살아 전달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susususup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usususuper (118.♡.14.16)
작성일 07.05 16:29
@생각필수님에게 답글 들어보지도 못한 언어의 노벨상 수상자도 있습니다.

aorjdeos님의 댓글

작성자 aorjdeos (211.♡.88.67)
작성일 07.05 16:28
1. 전 한국 사회의 직업적 귀천문제라고 보기도 합니다.
귀천은 없으나 귀천이 있게 사회분위기가 조장되어있죠.

2. 그리고 노벨문학상 따윈 개나 줘버릴 수 있는 문화여야 해요.
그 상이 뭐라고요. 상 받아야만 좋은 작품이에요? 아닙니다. 그냥 문학이 재밌어져야 하는 거죠. 그럼 문화를 형성하죠.

3. 먹고 살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해요.
작은 작품들도 어느정도 팔리고, 안되면 간단한 작품 작화해 활동 할 수 있어야 해요.

문화는 지상계에서 반 발짝 떠 있는 희망이에요.
이 희망은 없어도 상관없을 수 있으나 희망이 없으면
지상계는 스러져요.
고귀한 존재란 게 아니고, 당장 포도청은 아닐지라도 꼭 붙들고 가꾸고 다듬어주고 힘실어줘야 하는 존재입니다.

스스로 홀로 서진 못해도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게 문화죠.

susususuper님의 댓글

작성자 susususuper (118.♡.14.16)
작성일 07.05 16:30
그냥 우리나라는 문학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스포츠도 관심이 없어서 이번 파리 올림픽 꼴이 나는거구요

heltant79님의 댓글

작성자 heltant79 (61.♡.152.147)
작성일 07.05 16:31
그런데 이건 다른 비영어권 문학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번역회사 다니는 입장에서 원문의 뉘앙스를 100% 전달할 수 있는 번역은 세상에 없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결국 번역이란 작업은 그냥 원문을 번역문으로 옮기는 것뿐 아니라, 번역가의 창의성이 들어가는 창작행위라는 거죠.

이러한 창의성이 잘 발휘되려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정통한 영어권 원어민"의 존재가 필수입니다.
우리가 보기에 별 신기한 나라에서 노벨문학상이 나오는 것 같지만, 그 나라 언어를 보면 불어나 스페인어, 아랍어 같이 번역할 자원이 많은 언어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한국어의 경우 이러한 창의성 높은 한영번역가가 부족해요.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나마 최근 몇몇 유능한 번역가를 발굴하면서 번역 작품도 많아지고 상도 받고 하는 거죠.

앞으로 한국어 문학이 노벨상을 받으려면 이런 한영번역가를 훨씬 더 많이 확보해야 할 겁니다.

susususup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usususuper (121.♡.217.249)
작성일 07.05 16:46
@heltant79님에게 답글 우리나라는 창의성 보다 한국어랑 외국어 잘하는 인재가 부족합니다.

heltant7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ltant79 (61.♡.152.147)
작성일 07.05 17:00
@susususuper님에게 답글 한국 문학을 해외에 번역하는데 한국의 언어 인재가 얼마나 많으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분들이 한국문학을 번역하는 게 아니니까요.

번역은 소스 언어에 능통한 타깃 언어 원어민이 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외국 문학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데는 한국인이 필요하고, 한국 문학을 외국에 번역하는 데는 현지 번역가가 필요하죠.
한강의 문학작품을 번역한 건 영국인인 데보라 스미스였고, 기생충 자막 번역을 한 건 미국인인 달시 파켓이었죠.

그런데 외국어 잘하는 한국인을 찾는 것보다 위와 같이 한국어 잘하는 외국인을 찾는게 몇 배는 더 힘듭니다.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106.♡.67.9)
작성일 07.05 16:34
뜻 전달의 문제가 아니라 단어의 어감과 음운의 미묘한 느낌을 살리기가 참 어렵죠
의태어 의성어는 뭐 사실상 불가능하다 보고요

아무리 잘살려서 번역하다해도 전혀 다른 느낌의 작품이 될겁니다
특히 시는 더더욱 그럴테고요

susususup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usususuper (121.♡.217.249)
작성일 07.05 16:43
@다시머리에꽃을님에게 답글 그건 다른나라 말도 마찬가지니까요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106.♡.67.9)
작성일 07.05 17:01
@susususuper님에게 답글 당연히 언어별 차이는 존재하는데.. 한국어의 경우 더 심한 부분이 있다 합니다
한국어의 우수성? 그런 의미가 아니라 한국어 자체가 특이성이 있다라는 것이죠

한국어 원어민 수준의 외국인 번역자도 번역이 정말 힘들다고 하고.. 때때로 거의 새로 창작 수준으로 글을 써야 좀 느낌이 통한다고 할 정도니까요

선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선율 (217.♡.29.83)
작성일 07.05 23:07
@다시머리에꽃을님에게 답글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일본어의 의성어, 의태어는 한국보다 더욱 다채롭습니다. 일본 노벨 문학상 수상작이 있다는 건 아실 테고요.
그냥 자국 국민들이 소설에 관심이 없고 책을 안 읽습니다. 이것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자국에서 번성하지 않는 문화가 당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거나 나중에 발굴되었던 유례가 없지 않나요? 퍼진다는 건 전파된다는 뜻도 되는데 그걸 담당할 인구의 숫자도 극도적으로 적습니다. 많은 이들이 알아야(읽어야) 좋은 점이 발견되고 그런 것들이 확장할 텐데 가능성이 저조하죠.
자본주의의 특성상 정말 좋은 건 얼마든지 윤곽을 드러낼 수 있는 환경에 있다고 봅니다. BTS 같은 경우가 그럴테죠. 그런데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건 무르익지 않았다는 방증이겠죠.

소설이나 글에 관심이 없는 대다수의 국민을 가졌는데 오로지 '세계적인 상'만을 가치로 내세우는 세태가 좀... 그렇습니다.

저를드실건가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저를드실건가요 (1.♡.214.111)
작성일 07.05 16:43
제가 노벨문학상 작품집이 있어서 봤는데... 그냥 심사위원들 감성에 안 맞아서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기에 이게 뭔;; 같은 작품들도 엄청 많아요.. 우리나라 반만년의 역사, 국권침탈의 분노, 한민족의 분열 이런걸 아는 심사위원이 없습니다..

susususup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usususuper (121.♡.217.249)
작성일 07.05 16:44
@저를드실건가요님에게 답글 아마 트리니다드 토바고 역사도 모를텐데요

저를드실건가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저를드실건가요 (1.♡.214.111)
작성일 07.05 16:46
@susususuper님에게 답글 ?? 어찌됐건 우리나라 문학은 심사위원들 감성이 안 맞습니다;

susususup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usususuper (121.♡.217.249)
작성일 07.05 16:46
@저를드실건가요님에게 답글 그러니까 각종나라의 감성은 맞고 우리나라랑은 안맞는다는 말씀이신지요?

저를드실건가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저를드실건가요 (1.♡.214.111)
작성일 07.05 16:47
@susususuper님에게 답글 도대체 무슨 대답을 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우리나라 문학이 별로라는 말씀이신지;;

susususup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usususuper (121.♡.217.249)
작성일 07.05 16:48
@저를드실건가요님에게 답글 세계 각국의 심지어 아시아권에서도 나오는게 노벨 문학상인데 우리나라의 감성만 노벨상과 안맞는다는게 신기해서 그렇습니다.

저를드실건가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저를드실건가요 (1.♡.214.111)
작성일 07.05 16:49
@susususuper님에게 답글 그럼 노벨문학상 작품 읽어보세요...

susususup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usususuper (121.♡.217.249)
작성일 07.05 16:50
@저를드실건가요님에게 답글 안읽어 보지는 않았습니다.

저를드실건가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저를드실건가요 (1.♡.197.66)
작성일 07.05 16:52
@susususuper님에게 답글 예 알겠습니다 제가 틀린 정보를 쓴게 문제네요 제가 잘못했습니다

heltant7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ltant79 (61.♡.152.147)
작성일 07.05 17:11
@susususuper님에게 답글 트리니다드 토바고 역사를 왜 모르나요. 영연방 국가인데요.
노벨상 수상자였던 비디아 나이폴은 어린 시절 몇 년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살았을 뿐 인생 대부분을 영국에서 산 인도계입니다.

번역을 하고 말고 할 것도 없이 노벨상 탄 작품 자체가 영어로 쓰였습니다.

영연방 국가 배경으로 영어로 쓴 작품이 한국 작가가 한국 얘기를 한국어로 쓴 작품보다 노벨상 심사위원이 이해하기 어려웠을 거라 주장하신다면 님 말씀이 맞습니다.

일리어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일리어스 (211.♡.22.79)
작성일 07.05 16:49
@저를드실건가요님에게 답글 일본, 중국, 인도  노벨문학상을 탄 나라는 엄청 많습니다.
영어권, 유럽권이 많이 타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다른 언어문화권이 아예 수상을 못하는건 아니예요.

단순히 우리 문화를 이해못해서 그렇다.
우리말은 번역이 어렵다
쪽으로 해석하는건 오류라고 생각해요

저를드실건가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저를드실건가요 (1.♡.214.111)
작성일 07.05 16:50
@일리어스님에게 답글 예.. 제가 틀린 정보를 써서 죽을죄를 지었네요 ^^;

Ranom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anomA (125.♡.92.52)
작성일 07.05 19:27
@저를드실건가요님에게 답글 "죽을죄를 지었네요 ^^"

비아냥이 일반 토론 자리에서 나올 표현은 아닌 거 같습니다.

저를드실건가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저를드실건가요 (1.♡.197.66)
작성일 07.05 19:38
@RanomA님에게 답글 제 의견일 뿐인데 아득바득 틀렸다고 하셔서요^^

heltant7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ltant79 (61.♡.152.147)
작성일 07.05 17:31
@일리어스님에게 답글 말씀하신 나라 모두 비영어권 국가 중 영어 등 다른 유럽어권 언어로 번역할 자원이 가장 많은 나라입니다.
한영번역가 풀은 저 언어들에 비하면 1/10나 될지 모르겠네요.

심지어 인도 수상자인 타고르는 수상 당시 영국령 인도였고 작품 중에도 영어로 쓴 작품이 많습니다.

일리어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일리어스 (211.♡.22.79)
작성일 07.05 17:33
@heltant79님에게 답글 말씀하신대로 번역이 엄청 중요한 역할을 할껍니다.

번역은 제2의 창작이죠.

선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선율 (217.♡.29.83)
작성일 07.05 23:09
@저를드실건가요님에게 답글 그런 협소한 부분에 매몰되어 있다고 반대로 말씀드리고 싶군요. 사실 글쟁이들이 많다면(그들이 먹고살 만한 환경이 된다면) 말씀하신 협소한 소재도 있을 테고 좀 더 포괄적인 소재를 다루는 글들도 많을 겁니다. 말씀하신 문화적인 특수성에서 기인한 작품만 탈락한다면 그 외의 것들이 가능성을 가지겠죠. 결국 다양성 측면에서 타국에 비해 떨어진다는 걸 그대로 말씀하시고 계시네요. 다른 국가들은 본인들만의 특수성이 없을까요? 그런 작품이 없을까요? 절대 그렇지 않죠.

저를드실건가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저를드실건가요 (1.♡.197.66)
작성일 07.06 05:01
@선율님에게 답글 네 짜증나니까 그만좀 하세요

susususuper님의 댓글

작성자 susususuper (121.♡.217.249)
작성일 07.05 16:47
노벨상 나오면 한국어의 우수성 이야기가 나오는건 한글의 우수성과 헷갈린데다가 다른나라 언어를 잘 모르는 경우가아닐까 합니다. 일반인이면 그럴 수 있는데 예전에는 학교 선생들도 그랬는데 국어선생인 경우 공부를 제대로 한건지가 의문이지요 분명 언어에 대해 배웠을텐데

나그네님의 댓글

작성자 나그네 (211.♡.203.85)
작성일 07.05 16:57
경험의 공감대와 문화의 공감대가 필요한데
유럽은 제국주의 지배세력이라 식민지의 공감대와 상반되고
동아시아와 지역적 거리로 인해 문화의 공감대도 결여되어 있죠.
그나마 한류로 문화가 퍼지기는 하는데, 장르적 문제로 문학까지 공감대 형성하는 데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듯 합니다.

뱃살대왕님의 댓글

작성자 뱃살대왕 (121.♡.67.115)
작성일 07.05 18:10
소설도 소설이지만 시같은 경우는 그 뉘앙스와 의도를 영어로 그 시적 표현을 번역하는게 가능할까요?
그 나라 고유의 감성과 문화적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그 단어하나에 숨은 의미를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을텐데요
이상의 오감도 같은 경우는 영어로 번역하면 도대체 이해나 할 수 있을까요? 한글로도 이해하기 어려운데..ㅎㅎㅎ

삼불거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삼불거사 (218.♡.188.70)
작성일 07.05 18:20
그냥 한국문학이 노벨상을 탈 만한 수준이 안되요. 얼마전까지 고은같은 사람을 후보로 밀던게 한국 문단이고 신경숙 표절사태와 그보다도 더 심각했던 문단의 대응만봐도 그냥 수준이 안되는겁니다. 그와별개로 노벨문확상을 탔다고 대단한 작가인가도 의문입니다. 톨스토이나 카프카는 못타도 처칠은 타는 묘한 상이라서요.

핫산V4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핫산V4 (122.♡.122.47)
작성일 07.05 18:51
@삼불거사님에게 답글 처칠 ㅋㅋㅋ....

핫산V4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핫산V4 (122.♡.122.47)
작성일 07.05 18:55
음... 이정도로 불탈진 몰랐습니다.

제 의견은 대략
노벨 문학상이라는 것을 지표로 잡을 필요는 없다.
현대 한국 문학이 아쉬운건 맞다
번역 문제는 한국 문학의 특징으로 문장의 느낌과 아름다운 단어들의 조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쪽인데
그런 것은 번역으로 살리기 힘들다
그래서 외국에서 매우 유명한 문학 작품들을 봐도
내용이나 주제가 글 솜씨가 어마어마 하게 뛰어나고
치밀하게 짜여진 내용이다는 생각은 들어도
문장 자체에 대한 매력을 느끼는 것은 힘들다

정도 입니다.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달려라하니 (180.♡.47.9)
작성일 07.05 21:26
저도 김승옥, 이청준 작가 좋아합니다ㅎㅎ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