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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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배리앨런 203.♡.92.163
작성일 2024.07.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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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느 회원분이 아이돌 사진을 올리셨는데

제가 댓글로 

아이돌 얼굴이 비슷해서 누가 누군가 구분하기 힘들다고 적었습니다.

아이돌을 비난하거나 비아냥 거릴 의도는 전혀 없었고

솔직하게 얼굴 구분하기 힘들어 그러한 느낌으로 댓글을 적었습니다.

그런데 작성자가 대댓글로

이런게 악플이라고 

할말 안할말 구분하고 살아라는 식으로 비아냥과 힐난을 하는데

정말 별거 아닌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 순간은 사람들이 댓글때문에 자살하는 이유가 실감이 나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 댓글이 할말 안할말 구분하며 할 댓글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클리앙 10년 다모앙 100일

서로 존대존중하는 커뮤니티 문화가 좋았고

정치적인 공감대를 가진 분들과 함께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나눈 공간이었는데

그동안 말도 안되는 뻘글도 너무 많이 썼고

나이가 들어선지 이젠 댓글 하나에도 상처받고 괴롭습니다. 

2만개가 넘는 클리앙 글도 다 지우고 다모앙으로 왔는데

이만 접고 그냥

저만의 세상을 구축하는데 시간을 보내겠습니다. 

츄하이볼, 야한건앙대요, 벗님, 다앙근, 파이렌, 클리앙에서 넘어오신 수많은

회원님들 그리고 SDK님

여러 좋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177 / 2 페이지

오렌지반쪽님의 댓글

작성자 오렌지반쪽 (58.♡.146.87)
작성일 07.10 15:00
아이돌 까짓거 모르면 어떻습니까!
전 JYP주주인데도 트와이스가 제왑인지도 몰랐습니다.
트와이스야 고마워~ 덕분에 탈출했다! ㅋ 근대 그때 내가 왜 뺏을까??? 계속 들고 있을껄 ㅠㅜㅠㅜㅠㅜ
이렇게 믿음없는 아재들도 있는 겁니다~
떠나지 마세유~

CaTo님의 댓글

작성자 CaTo (106.♡.130.27)
작성일 07.10 15:01
전 3-4세대 걸그룹 얼굴 한명도 모릅니다 -_-;
그리고 4세대 걸그룹 통으로 깠습니다 ㅋㅋㅋ

Aliath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liath (223.♡.218.95)
작성일 07.10 15:02
전 이번 민희진사태때 뉴진스라는 그룹을 알게됏습니다 아직까지도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모르지만 자신이 관심없는 분야면 솔직히 알수가없지요 단 방탄은 남자그룹이란건 압니다

PolluX님의 댓글

작성자 PolluX (220.♡.45.253)
작성일 07.10 15:08
저도 요즘 다모앙 글에서 날카로움이 느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나름 정들었던 커뮤를 떠나 새 정착지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설레임도 잠시.. 혐오의 표현이 굉장히 쉽게 배설되고 너무 극단적 대립이 많아진 것 같아서 늙다리(!)로서 이젠 커뮤니티 생활을 그만해야 하는걸까 고민이 되는 순간들이 있네요.. 댓글을 쓰다 지운게 몇번인지 모를.. 조금씩 서로를 배려하는 커뮤니티가 되었음 하는 바람이 큽니다.

SUPERGAEM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UPERGAEMI (175.♡.109.38)
작성일 07.10 15:13
걸그룹;;; 힘내세요.

네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네스트 (211.♡.61.54)
작성일 07.10 15:17
내 최애가 남에겐 그냥 아이돌 중 한명일 뿐인 것을 간과하는 사람들이 돌판에 너무 많습니다

쿠헬v2님의 댓글

작성자 쿠헬v2 (218.♡.32.141)
작성일 07.10 15:18
사람마다 다 삶도 관심분야도 다 다릅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거겠죠.
누군가에겐 제트건담이지만 저에겐 그냥 건담일 뿐입니다.
건담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내가 잘 모를 뿐이에요.
그런 저에게 그 유명한 건담을 모르네 아네....
이런 말들 나올수도 있죠.
그런데 그런 말들에 굳이 휘둘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또한 다 지나가는 일일껍니다.
너무 맘에 담지 마세요.
세상은 넓고 따듯한 앙님들도 엄청 많아요.

휘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휘소 (222.♡.36.148)
작성일 07.10 15:20
애초에 저는 클릭도 안한 글이군요 ㄷㄷㄷㄷㄷㄷ
팬분께서 아이돌과 자신을 동일시 하는 거라면 악플로 오해할법도 합니다...

BMW M3 오너가 3시리즈 종류별로 싹 늘어놓고 내 차가 제일 이뻐 했는데,
거기다가 "요즘 차들 다 똑같에보여서 구분하기 힘들다"
이렇게 썼다고 욱해서 뭐라하면 할말 없지요 ㄷㄷㄷㄷ
1억 4천짜리 차랑 3천짜리 차랑 대충보면 똑같아보이는데요 뭐.

nik0nek0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ik0nek0 (106.♡.197.132)
작성일 07.10 15:28
전 아이돌 하나도 모르는데 누구인가요? 이렇게 물으면 담구실분이신가보네요.
그냥 무시하시는게 답이실거같습니다.
조금만 쉬시고 다시 돌아오셔요

뉴턴님의 댓글

작성자 뉴턴 (223.♡.55.110)
작성일 07.10 15:43
전 여러모로 이상한 느낌이네요.

특정한 타인에 대한 과도한 애정도 공감은 안가지만,
그렇다고 나에게 해가 되지않는 타인의 애정에 대해 굳이 관여하는 것 이 자연스럽다고도 생각은 안합니다.

못할 말을 쓰신 건 아니시겠지만,
어떻게 보면 본인이 전혀 관심없는 일에 대해,
글 작성자가 보라고 굳이 코멘트를 남기신거고,
댓글 중간 첨부된 아카이브를 보긴 봤는데 ..
그런 정도의 댓글들로 정말 진짜 자살을 얘기하시는 건가요?

많은 공감을 받고 계시니 위로가 되시겠지만,
전 정말 다른 많은 분들과 전혀 다른 원리의 세상에 살고 있는건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네요.

두루미235님의 댓글

작성자 두루미235 (222.♡.127.189)
작성일 07.10 15:47
저에게 아이돌은 카라 입니다. 그 이후에는 얼굴이쁜 쯔위와 민주 밖에 모릅니다..
나머지는 관심도 없고요.. 구지 알아야 할 이유도 없고, 모르면 댓글 달면 안되나요?
무시 하시고요. 그냥 넘어 가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본인한테만 애착스러운 아이돌이겠지만
나한테는 아닌걸, 자기 기준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이 이상한 듯 합니다.
커뮤니에서만이도 둥글둥글 하게 살아 봅니다.. 떠나시지 마시고요. 잠시 쉬시고요. 다시 오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계속 성장해 가는 다모앙도 모니터링 하셔야죠.!

EyhLov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yhLove (219.♡.13.205)
작성일 07.10 15:48
에구~~~ 이런 것으로 또 이슈가 되고
상처 주고받고 참 맘이 안타깝습니다
그냥 한번 넘기셨으면 합니다

JOYk님의 댓글

작성자 JOYk (118.♡.6.230)
작성일 07.10 15:50
전 팬더에 관심이 없어서 다 쪽같아 보이는데 푸바오에 열광하는게 신기하더라고요.

우주대괴수b님의 댓글

작성자 우주대괴수b (218.♡.81.190)
작성일 07.10 16:00
흠.. 다모앙으로 넘어온 뒤로 아이돌에 과몰입하는 회원들이 이전 동네에 비해 심하게 나대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문제의 회원에게는 적절한 조치가 이뤄진듯 하니 맘 푸시고 돌아오셔요.

루나님의 댓글

작성자 루나 (175.♡.159.136)
작성일 07.10 16:03
저는 핑클 이후로 얼굴 구분을 못 하는데
너무하내요 관심 없으면 모를수 있고 요세는 화장이나 옷차림 촬영분위기 등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보이기도 하던데 말입니다.

알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알탁 (118.♡.95.33)
작성일 07.10 16:05
모질이는 상대해 주지 마세요.

사진찍는개발자님의 댓글

작성자 사진찍는개발자 (223.♡.87.192)
작성일 07.10 16:13
아니.. 아이돌 모를 수도 있는거지?
댓글에 비아냥 되는 분은 꼭 우리 딸래미 같이 굴어서 저도 화 나내요.

아이돌이 가족보다 소중한 사람들이ㅜ꼭 민감한 반응 보여서 이해불가영역이다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maxi님의 댓글

작성자 maxi (106.♡.227.226)
작성일 07.10 16:13
문제가 되는분 메모 해놨습니다.

꿈꾸는별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꿈꾸는별화 (118.♡.90.172)
작성일 07.10 16:14
이렇게 가시면 안됩니다. 그냥 무시하세요.

일종드보통님의 댓글

작성자 일종드보통 (220.♡.167.168)
작성일 07.10 16:15
아카이브를 보니 옹호는 못해드리겠네요. 나연글쓴분이 날카롭게 반응하신것도 있지만 님도 개인취향에 대한 존중이 좀 더 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되네요. 커뮤라는게 원래 각기 다른 사람이 모이는 곳이니까요. 그리고 자살까지 운운하시며 이런 글을 쓰시는것도 별로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crearit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rearity (211.♡.156.142)
작성일 07.10 22:52
@일종드보통님에게 답글 와..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있군요.

원글 쓴 사람이 '날카롭게 반응한것도 있는' 정도가 아니라 대 놓고 사람 비하했는데..그것도 여러번요.
그리고, 개인 취향이 왜 나옵니까?
누가 취향에 대해 뭐라 했나요?
그냥 내가 보기엔 이렇다라고 의견 표현한것 밖에 더 있나요?
그리고, 그 이후도 대응한 댓글들 보면 원글쓴이는 계속 비하하고 몰아붙이고
상대방은 방어적으로 점잖게 대응하는데, 어떻게 그 경중을 거꾸로 판단할수가 있죠?

도통 이해가 안갑니다.

일종드보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일종드보통 (220.♡.167.168)
작성일 07.10 23:53
@crearity님에게 답글 굳이 이해하실 필요 없습니다. 생각이 다른거지 틀린게 아니니까요.

crearit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rearity (211.♡.156.142)
작성일 07.11 00:13
@일종드보통님에게 답글 다른것과 틀린것은 다르니까요.
일반적인 상식으로 파악 가능한 사안의 경중이 있는데, 그걸 다르다고 하는것은 옳지않죠.
우리가 왜 상식적이지 않은 판결을 내리는 판새들에게 분노합니까?
그건 다른게 아니라 틀린 생각과 결정이라 그런겁니다.
갖다 붙인다고 다 말이 되는건 아니지요.

일종드보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일종드보통 (220.♡.167.168)
작성일 07.11 00:34
@crearity님에게 답글 전 판사가 아닌데요. 왜 저한테 화내세요

GreenDa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reenDay (210.♡.177.30)
작성일 07.11 12:26
@일종드보통님에게 답글 일종드보통님은 배리엘런님의 글을 보고 옹호는 못하겠다고 평가 하신거잖아요.
규칙 위반도 없고 딱히 예의가 없는 댓글도 아니니 누구나 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만큼 crearity님도 일종드보통님의 댓글을 평가 한 겁니다.

남의 글을 평가 하는 건 나도 평가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cugain님의 댓글

작성자 cugain (93.♡.246.220)
작성일 07.10 22:05
아카이브 봤습니다.
여기가 저 아이돌 팬카페라면 이해 하겠습니다만, 왜 저게 악플이라고 느껴지는지 도대체 모르겠네요.
혼자만의 세상에 갖혀 사네, 할말 안할말 구분하라는 등의 언행은 빈정거림 맞습니다.
글쓴님이 저분을 쫓아내야지 왜 본인이 나가시나요.

저도 저 회원 메모 했습니다.

일종드보통님의 댓글

작성자 일종드보통 (220.♡.167.168)
작성일 07.11 13:37
@GreenDay 제가 감히 누굴 평가하겠습니까.
전 그저 상호존중에 대한 제 생각을 말한건데요. 징계를 받으신 분, 그리고 떠나려고 마음먹으신 분. 모두 어떤 분인지 우린 알지 못하니까요.
어떤 느낌으로 한 말인지 그걸 듣는이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서로 직접 보고 말하지 않는 이상 모르는거잖아요.
더욱이 넷 상에서 키보드로 낱말을 엮어보내는 행위가 얼마나 무미건조한지 알고 있으니까요.
그 부분에서 좀 더 배려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에 적은 제 생각입니다.
그냥 네티켓에 대해 운운한것 뿐입니다.
제 말이 평가로 느끼셨다면 그런거겠죠.
원글 쓰신분은 이미 징계를 받으셨고, 리플 다신 분은 떠나신다기에 일의 경중을 언급 하진 않겠습니다.
그런데 crearity님이 제게 하신 말들.
(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있군요.)
(갖다 붙인다고 다 말이 되는건 아니지요.)
…같은 말들이 님이 말하신대로 순수하게 평가만을 하신건지, 듣는 제 입장에서 공격적이지 않다고 보신건지 묻고 싶습니다.
가시는 분 글에 이러는것도 예의가 아니니 이 뒤로 답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더 하실 말씀있으시면 쪽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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