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한 톨) 배송비 인하 및 샘플증정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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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맛있고 깨끗한 소금을 파는 소금 한 톨 입니다.
오늘은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 두 가지가 있어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첫번째, 소금 한 톨의 배송비가 3,500원에서 2,900원으로 하향조정 되었습니다.
이건 모두 앙님들의 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희는 이렇게 팔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판매 마진을 다른 사업자들에 비해 아주 적게 잡고 있는편입니다. 흔히 소비자가 생각하는 '소금 값'의 범주에 판매가가 자리잡아야 구매까지의 심리적 허들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페루에서부터 오는 제품이기에 물류비가 상당한데, 판매가에 기본으로 포함되어야하는 항목들만 계산해도 가격이 꽤 올라가서 결국 마진을 낮출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배송비는 얼마를 구매하건 상관없이 3,500으로 일괄 부과 했었지요. 저희가 생각해도 뭔가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수정할 수는 없었습니다. 배송비 만큼도 저희에게 남는게 없기 때문에 결국 마이너스가 되니까요 ㅠㅠ
그런데 이제 그 배송비가 2,900원으로 내려갔습니다!
본래 택배사 계약을 할 때 월 100건 미만은 일반 요금을 지불해야하는 반면 100건을 채우면 계약요금으로 2,900원을 책정해주는데요. 저희가 지난달 앙님들 덕에 100건이 넘었기 때문입니다 ㅎㅎ
건수로 보니 정말 저희가 영세업체가 맞다 싶고 약간 부끄럽지만 앞으로 성장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이어서 두번째로,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앙님들 중 소금을 사용하는 자영업을 하시는 분이 계실까요? 혹은 일상에서 소금 소비량이 많아서 벌크사이즈 또는 대량 구입을 하고싶은데 뭔가 선뜻 구매하기에 조심스럽다 생각하시는 분도 괜찮습니다.
소금 한 톨 다모앙 아이디에 쪽지 혹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톡톡으로 메시지 남겨주시면 25g의 굵은 소금 샘플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오늘 비가 많이 내리네요.
내일도 많이 내린다던데, 다들 조심하셔서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도저히님의 댓글
까사포르투게사님의 댓글
소금한톨님의 댓글의 댓글
저희는 직판은 안하고 스마트스토어만 유일한 판매채널이라 100건이 그렇게 대단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흡...ㅠ
까사포르투게사님의 댓글의 댓글
소금한톨님의 댓글의 댓글
구매자분들의 배송비 부담을 아주 조금이나마 줄어드리게해 기쁩니다
책뭉치님의 댓글
계란 후라이에도 쏴악 쏴악~ 삼겹살에도 쏴악쏴악~ 찌개에는 스푼으로 샤라락~ 국에도 스푼으로 샤라락~~ 요즘은 모든 요리에 소금 한 톨입니다^^ 곧 다시 주문하겠습니다~
소금한톨님의 댓글의 댓글
오늘 저녁을 굶었는데 배가고프네요
소금한톨님의 댓글의 댓글
그런데 아마 이 사업이 정말 커진다면 국제 물류비가 좀 세이브가 되기야 하겠지만, 양이 늘어나면 늘어나는대로 창고비, 사무실비, 인건비가 늘어나고 많은 수량을 옮길 국내 운송비도 늘어나겠구요 ㅎㅎ 환율도 낮아질 기미가 없으니...
이런것들을 잘 조절해가야하는데 아직 서툴러서 뭔가 어렵긴하네요
오일팡행주님의 댓글의 댓글
히말라야 소금하고 차이점은 어떤게 있을까요?
맛도 차이가 많이 나나요 ?
소금한톨님의 댓글의 댓글
암염은 땅속에서 돌의 형태로 딱딱하게 만들어진 소금인데, 이 소금을 채취하려면 어쩔수 없이 강한 도구(도끼나 낫 등)로 소금을 부숴야하고 또 이를 운반하는 과정에서 소금에 오염이 발생할 수 있는 반면, 페루 소금은 고산지대에서 안데스 산맥 자락에 흐르는 물로 생성되는 자연 소금이며 그 결정 그대로 채취하기 때문에 환경 및 해양오염, 운송과정에서 이뤄지는 인위적인 오염등에 조금 더 자유로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암염은 땅 속에 있기 때문에 중금속 오염등의 이슈도 있구요.
결국, 페루 소금은 빙하의 녹은물이 안데스 산맥의 암염층을 통과하면서 염수가 되는거라 천일염도 아니기 때문에 간수의 쓴맛이나 찌르는듯한 짠맛이 없고, 그렇다고 땅속에 묻혀있던 암염도 아니기 때문에 중금속 혼입에서도 자유롭다는 점에서 여러가지 소금의 장점을 모아놓았다고도 생각해요.
저는 이 소금이 굉장히 깔끔한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굳이 비교를 하자면 히말라야 핑크솔트보다는 프랑스의 게랑드나 영국의 말돈소금과 비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해요.
혹시 예전에 제가 쓴 이 글을 안읽어 보셨다면 읽어봐주시면 제가 이 소금에 어떤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보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질문은 얼마든지 주셔도 괜찮습니다. 저같아도 궁금할 것 같아요.
https://damoang.net/free/847527
오일팡행주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주문해볼께요 감사합니다
일리악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