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암살 시도로 지지율 상승 거의 없었다. 바이든과 차이 오히려 줄어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Enlightened 119.♡.35.219
작성일 2024.07.17 06:00
6,933 조회
30 댓글
15 추천
글쓰기

본문

다모앙의 대부분 여론은 이번 피격 사건으로 미국 대선이 이미 끝났다, 트럼프 승리가 확실하다였지만

저는 피격 당일부터 이번 사태로 트럼프에게 동정여론이 쏠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트럼프는 중도라고 불릴 만한 중간 지지층이 매우 취약하고 열성 적극 지지자들이 많은 지지자 구성을 보이고, 동시에 비호감층이 아주 분명한 후보기 때문에 (소위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고 하죠) 이번 사태로 소수의 중도층이나 절대 다수의 비호감층의 마음이 돌아설 일이 없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제 생각과 일치하는 흥미로운 미국 내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오늘자 뉴스위크의 보도입니다.

번역은 ChatGPT. 감수는 하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토요일에 발생한 암살 시도 실패 이후 실시된 첫 번째 대통령 선거 조사에서 지지율 상승을 받지 못했습니다.

월요일에 2,045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Morning Consult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46%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45%를 앞서고 있으며, 이는 단 1% 포인트 차이입니다. 이 여론조사의 오차 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2% 포인트입니다.

이 결과는 또한 트럼프의 리드가 약간 줄어들었음을 보여줍니다. 이 회사가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이전 조사에서는 트럼프가 44%로 바이든의 42%를 2% 포인트 차이로 앞섰습니다.

총격 사건 발생 전 주에 실시된 전국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가 백악관을 차지할 유력한 후보로 간주되었으며,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의 6개 주요 경합주에서 근소하게 앞서고 있었으며, 일부 결과는 통계적 오차 범위 내에 있었습니다.

이들 주에서 승리한다면 트럼프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편안하게 승리를 주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이든이 격차를 줄인 최신 여론조사는 트럼프가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은 후 여론조사에서 급등할 것이라고 예측한 많은 분석가들에게 놀라운 소식일 수 있습니다. 한 분석가는 이것이 국가를 단합시키는 순간이 되어 "11월에 완전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피투성이가 된 공화당 후보가 환호하는 군중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이제는 상징적인 이미지가 전 세계에 퍼졌으며, 국제 신문들은 "도전적인 트럼프"와 "선거 승리한 트럼프"라는 헤드라인으로 보도했습니다.

그러한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총격 사건 이후 실시된 첫 번째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이 트럼프의 격차를 줄였으며, 이는 여전히 통계적 오차 범위 내에 있습니다.

(후략)

댓글 30 / 1 페이지

푸르른날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르른날엔 (125.♡.230.51)
작성일 07.17 06:15
공화당 지지층의 결집은 이루겠지만 이미 트럼프 극렬 지지층은 결집된 상태이므로, 지지율이 드라마틱하게 상승하진 않는 모양입니다.

어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머 (58.♡.41.210)
작성일 07.17 06:40
@푸르른날엔님에게 답글 트럼프는 더 이상 끌어올 지지자가 없다는 말도 되고 샤이 트럼프는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라는게 지난 선거에서 나왔죠.

Enlightene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nlightened (118.♡.144.30)
작성일 07.17 06:42
@푸르른날엔님에게 답글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여론조사는 지금 밀워키에서 열리고 있는 공화당 전당대회의 효과를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 암살 사건의 효과를 더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히려 러닝메이트까지 발표된 전당대회 이후에는 공화당의 집결세가 더 뚜렷해져서 트럼프 지지율이 약간 상승할 수는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공화당 내에서의 확장에 불과하고 비공화당원이나 반/비-바이든 민주당원으로까지 확대될 수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마려운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려운개 (220.♡.186.72)
작성일 07.17 06:21
바이든이 사퇴 하고 다른 후보가 나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글록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글록 (73.♡.246.150)
작성일 07.17 06:37
@마려운개님에게 답글 바이든이 사퇴한다고 해도 바이든 만큼 골고루 민주당을 휘어잡을만한 인물이 없습니다.
저도 바이든의 나이가 걱정되기도 하지만 트럼프 하는거 보니까 그냥 바이든이 낫고 바이든이 죽어도 카밀라 해리스가 있으니까요. 자기 당도 못 휘어잡아서 공격받는 트럼프보단 그냥 좀비처럼 서있어도 공격 안받는 바이든이 낫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Enlightene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nlightened (118.♡.144.30)
작성일 07.17 06:45
@마려운개님에게 답글 글록님이 쓰신 것처럼 민주당 내에서 현직 대통령인 바이든만큼 전국적 인지도과 유명세, 인기를 가지고 있는 대스타는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지금 민주당이 빨리 후보를 바꿀수만 있다면 오히려 민주당이 대선 서사를 주도하는 모멘텀을 가져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누가 되었던지 민주당에서 새 후보가 나오면 그 사람을 중심으로 민주당을 지지하는 새 바람이 불 가능성이 높고 오히려 트럼프를 더 쉽게 이길 수 있다고 낙관하는 편입니다. 문제는 물론 시간입니다. 11월 대선까지 새 후보가 충분히 인지도를 쌓고 전임 대통령에 맞설 시간이 부족한 것이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그걸 어떻게 극복하는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코카콜라님의 댓글

작성자 코카콜라 (35.♡.63.156)
작성일 07.17 06:27
미국 역사적으로도 대통령 암살시도가 지지율이나 투표 결과에 영향을 주는 일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냥 미디어와 인터넷에 좋은 얘깃거리가 된 것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오히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었는지 USSS와 경찰에 대한 추긍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nlightene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nlightened (118.♡.144.30)
작성일 07.17 06:48
@코카콜라님에게 답글 동의합니다. 더군다나 이번 암살 미수자가 트럼프 지지자였기 때문에 공화당으로서는 차라리 난처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총기 규제, 정치적 폭력 (의회 난입 폭동) 문제에 있어서 트럼프만큼 이 문제로 미국을 곤경에 빠뜨렸던 사람이 누가 있었습니까. 공화당의 자충수였다는 평가가 곧 나오리라 봅니다.

글록님의 댓글

작성자 글록 (73.♡.246.150)
작성일 07.17 06:32
공화당 지지자들이 바이든이 보냈다고 헛소리를 짓걸이고 있어서 노답이라는게 틀켜버렸죠. 오히려 공화당원이 트럼프를 솼다는게 충격이라서 공화당에서 화합하자 통합하라고 외치는 답도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결국에 나온건 바이든이 일부러 죽일려고 경호공백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AR-15으로 쏜건 MAGA 입고 다닌 공화당원이라서 난감하죠. 트럼프는 지지자한테 총맞았지만 바이든은 지지자들한테 총맞을일은 없거든요. 적어도 바이든은 민주당 지지자들을 휘어잡고 있거든요. 자기를 지켜줄 지지자들한테도 공격을 당하는 꼴이 되었는데 중도층이 보기에는 트럼프를 뽑았다간 사표가 될수도 있죠. 트럼프가 공화당을 완벽하게 휘어잡지 않았다는 소리죠. 웃긴게 공화당원이 왜 트럼프를 쏜 이유를 몰라서 트럼프가 독재자가 될려고 해서 쏘았다 (수정헌법제2조가 억압에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나왔죠. 트럼프가 억압을 주는 사람이 되었다 이거죠.) 총기제제 때문에 쐈다 반이스라엘쪽인데 트럼프가 이스라엘을 지지해서 쐈다 등등 트럼프한테 불리한 이야기만 줄줄 나오고 있습니다. 펜실베니아에서는 2024년 5월에 바이너리 트리거가 사용금지/판매금지가 되는 총기제제가 나왔는데 총기제제가 나올때마다 트럼프는 관심없다고 말을 해서 공화당원들의 울분을 사고 있었죠.
한마디로 말하면 윤석열이 국민의 힘 지지자한테 공격당했다고 민주당원들이 윤석열이 불쌍하다고 지지할 일은 없죠.
오히려 자기 지지자한테 공격당한 모지리로 보죠.

Enlightene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nlightened (118.♡.144.30)
작성일 07.17 06:49
@글록님에게 답글 다 동의하고 동감합니다. 트럼프는 자기가 총기 규제를 반대하고 정치적 폭력을 주도했던 대가를 치르는 것이고, 공화당은 그것을 방조한 대가를 치르는 것이겠지요.

어쩌다님의 댓글

작성자 어쩌다 (198.♡.207.102)
작성일 07.17 06:37
여론 조사와 선거에는 좀 괴리가 있습니다. 항상 그래왔듯이 누가 무거운 몸을 이끌고 선거장까지 가냐..가 진짜 싸움입니다. 여론조사는 별 변화가 없을지라도 실제 투표비율이 바뀔 가능성은 충분히 높습니다. 민주당에서 바이든 사퇴하라고 계속 압력을 넣고 있는 이유도 비슷합니다. 바이든 지지자는 여론 조사에는 잡히겠지만 선거장까지 안갈 가능성이 상대 후보 보다 높습니다.

어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머 (58.♡.41.210)
작성일 07.17 06:39
@어쩌다님에게 답글 여론 조사와 투표 결과는 항상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여론 조사를 부정하는 쪽이 항상 졌습니다. 클린턴이 그랬고 트럼프가 그랬죠.

어쩌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쩌다 (198.♡.207.102)
작성일 07.17 06:40
@어머님에게 답글 글쎄요.. 미국의 경우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최근의 우리나라 선거는 괴리가 있었죠. 그것도 상당히.

어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머 (58.♡.41.210)
작성일 07.17 06:41
@어쩌다님에게 답글 이건 미국 선거이기 때문이죠. 꽃을 제외한 쓰레기 여론조사 업체만 그득한 국내와는 미국은 상황이 다릅니다.

Enlightene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nlightened (118.♡.144.30)
작성일 07.17 06:51
@어쩌다님에게 답글 여론조사와 실제 현실 사이의 괴리에 대한 지적은 분명 새겨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건 하나로 대선이 결정났네, 트럼프가 이겼네 설레발을 치던 전세계의 여론은 분명 이 조사 결과를 더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머님의 댓글

작성자 어머 (58.♡.41.210)
작성일 07.17 06:38
이 이후에 트럼프도 멘붕 까지는 아니고 심경의 변화가 온것 같은 모습이기도 합니다. 저격사건 이후 부통령 지명하는 행사에서 평소와 다르게 힘 없는 모습이더군요. 트럼프 정도 나이면 건강해 보여도 큰일을 겪으면 갑자기 노화가 오고 건강이 악화되기도 하는데 그런 모습이 조금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공화당 백인 남자가 안살을 시도 했다는 사실은 전혀 트럼프에게 유리한게 아니죠. 우연히 그 사진 한장 건졌지만 트럼프에게는 악재일 가능성이 큽니다.

Enlightene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nlightened (118.♡.144.30)
작성일 07.17 06:55
@어머님에게 답글 앞으로 트럼프가 이 사태를 어떻게 써먹냐에 따라 악재가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미 지금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그가 암살 미수 사건 이후 분열보다 일치 단합을 주장했다가 바로 그 다음날에 보란듯이 말을 뒤집는 언행을 보이는 것은 앞으로 그에게 이 사태가 오히려 악재가 될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트럼프를 잘 알고 있고 이런 공화당 트럼프 지지자가 벌인 암살 미수 사건으로 트럼프에게 동정표를 몰아줄 정도로 어리석지 않으니까요.

오마이갓님의 댓글

작성자 오마이갓 (220.♡.91.35)
작성일 07.17 07:23
역결집이네요.
선거는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라미노님의 댓글

작성자 라미노 (39.♡.15.227)
작성일 07.17 07:25
트럼프에 대한 불신을 확인하는 사건이기도 한가보군요

어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머 (58.♡.41.210)
작성일 07.17 07:29
@라미노님에게 답글 본인을 지지해야하는 공화당원 백인 남성에서 총을 맞았다는건 큰거죠. 총기문제도 그렇고.

강한 힘을 보여주기보다는 본인 지지자 관리도 못하는 자로 비춰지는 겁니다.

Enlightene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nlightened (118.♡.144.30)
작성일 07.17 07:31
@라미노님에게 답글 네, 좀 더 넓은 의미로는 공화당의 자가당착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는 것과도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총기 규제를 반대하고 폭도들의 의회 난동 같은 상대에 대한 정치적 폭력을 오히려 조장하던 사람들이 트럼프 사태로 마치 피해자인양 구는 것이 사람들에게 반감을 사고 있는 것이지요.

항상바쁜척님의 댓글

작성자 항상바쁜척 (221.♡.25.20)
작성일 07.17 07:49
정말 예상과는 다른 여론조사군요. 승리를 가져갔다고 느껴졌는데 오히려 격차가 줄었다니.... 잘 지켜봐야겠네요.

어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머 (58.♡.41.210)
작성일 07.17 07:52
@항상바쁜척님에게 답글 생각해보면

본인 백인 남자 공화당 지지자에게 총을 맞고 멋지게 파이트를 외쳤는데 그게 공화당원인 상황이니 이상하지도 않죠. 누구랑 싸우는 건지 이런 생각이 들죠.

셀빅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125.♡.200.218)
작성일 07.17 07:51
전 이번 총격으로 트럼트의 위기에도 또렷한 의식이 바이든하고 큰 차이를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혼란한데 안정되고 선거시에 이게 큰 차이를 보일꺼라 봅니다.

weaknes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eakness (104.♡.119.30)
작성일 07.17 07:53
개인적으로는 지지율에 변화는 없거나 오히려 마이너스겠지만 투표 결과에는 큰 차이를 보일 거라 봅니다.
트럼프 지지층에게 투표에 참여할 확실한 동기 부여라 보거든요.
진보진영에서 긴장감을 갖지 않으면 투표율에서 큰 차이를 보일 겁니다.
그리고 여론조사도 유의해야 할 게
강성지지층은 이번 일로 음모론을 신봉하면서 장기적으로 여론 조사에 안 나오는 잠수함 지지층이 될 거라 봅니다.

미피키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피키티 (122.♡.20.162)
작성일 07.17 08:03
뚜껑은 열어봐야 압니다.
가딸 안농운은 언제쯤 뚜껑 열라나...

어ㅉ지님의 댓글

작성자 어ㅉ지 (142.♡.177.243)
작성일 07.17 08:08
여러 의견들 다 일리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공화당 내부 분열한다고 해도 격차가 줄었어도 바이든이 이길 것 같지 않아요. 격차가 단단해 보입니다.

브릿매력남님의 댓글

작성자 브릿매력남 (220.♡.97.159)
작성일 07.17 08:26
김어준 총수가 어제 그랬죠.
실제로 큰 지지율의 변동은 없을 거지만
무당층 일부를 지지율이 오르거나, 지지자들을 더 뭉치게 한다고요 :)

어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머 (58.♡.41.210)
작성일 07.17 08:31
@브릿매력남님에게 답글 그게 양쪽으로 작용한다는 문제가 있죠

Cornerback님의 댓글

작성자 Cornerback (221.♡.220.26)
작성일 07.17 09:07
미국 유권자들이 한국 유권자들보다 더 현명하네요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