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계란말이 먹으며 8억 모은 日 40대男 "엔저 지속, 우울증 걸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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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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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를 아껴가며 약 9300만엔(약 8억1200만원)을 모아 화제가 됐던 일본의 40대 남성이 최근 근검절약의 삶을 후회한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절대퇴사맨’이라는 닉네임의 일본 네티즌은 A씨는 지난달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 X(옛 트위터)에 “이대로 엔저가 계속 진행되면 파이어족(경제적 자유를 얻어 일찍 은퇴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제 무리가 아닐까 한다”며 “21년간 무엇을 위해 열심히 (저축을) 해왔는지. 정말 무의미한 삶이었다”라는 글을 썼다. 이 글은 16일 오후 기준 조회수 88만회를 기록했다.
A씨는 1년 전 45세의 나이에 9300만엔을 저축했다고 밝혀 화제가 된 인물이다. 그는 직장에 입사한 20대 중반부터 생활비를 아끼고 오로지 저축만 고집했다고 한다. 직접 저녁 밥상 사진을 올려 관심을 끌기도 했다. 사진 속 그의 저녁 식사는 즉석밥에 장아찌 한 개, 편의점 계란말이가 전부였다.
[..]
한편 최근 엔화 가치는 거품 경제 시기인 1986년 12월 이후 3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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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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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1 페이지
셀빅아이님의 댓글
그나마 저렇게 모았으니 노후라도 대비하지, 제대로 저축 안한 사람들은 더 암울하죠.
지금 일본 여행은 동남아보다 더 싸다고 하니까요.
지금 일본 여행은 동남아보다 더 싸다고 하니까요.
세유님의 댓글
삶의 목적이 돈을 모으는것이었으니 우울증이 올수밖에요.
돈을 모으는것도 중요하지만 잘 쓰는것도 중요한데 모으는데만 초점을 맞추면 돈이 아무리 많아도 우울증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삶을 다시한번 셋팅해봐도 좋은 나이인것 같습니다!!!
돈을 모으는것도 중요하지만 잘 쓰는것도 중요한데 모으는데만 초점을 맞추면 돈이 아무리 많아도 우울증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삶을 다시한번 셋팅해봐도 좋은 나이인것 같습니다!!!
사막여우님의 댓글
일본이
집세도 비싸고
제로금리라 저축으로
근검절약해서 모을수 있는 돈인가 궁금하네요.
9300만엔/21년/12개월=대략 37만엔 인데...
집세도 비싸고
제로금리라 저축으로
근검절약해서 모을수 있는 돈인가 궁금하네요.
9300만엔/21년/12개월=대략 37만엔 인데...
putaro님의 댓글
zeno님의 댓글
박가네 영상은 안봤지만 기자 말대로 저축으로 저 돈을 모았다면...
제 가치 기준으로는 자신의 황금같은 시간(젊은 시절)을 그까짓(?) 돈으로 바꾼거네요.
젊고 활동력 좋을때 얼마나 많은 세상 경험을 할 수 있는데 돈 모은다고 그 시간을 다 소요했네요.
안타깝습니다. 지금에야 한탄하는 저 분 기분이 이해가 갑니다.
뭐든지 적당히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데...
제 가치 기준으로는 자신의 황금같은 시간(젊은 시절)을 그까짓(?) 돈으로 바꾼거네요.
젊고 활동력 좋을때 얼마나 많은 세상 경험을 할 수 있는데 돈 모은다고 그 시간을 다 소요했네요.
안타깝습니다. 지금에야 한탄하는 저 분 기분이 이해가 갑니다.
뭐든지 적당히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데...
FlyCathay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