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면 자존심이 꺽이고 죽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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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ksrjfdma 58.♡.220.53
작성일 2024.07.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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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잠깐 그쳤길래 멍순이와 산책 나갔습니다

연속으로 2번이나 후진차에 사고 당할 뻔했습니다


1번째 차2대가 교행하기에는 좁은 도로인데

        2대가 서로 마주 보며 신경전 중이길래 내 앞에 있는 차의 뒤에서 옆으로 이동중

        내 앞에 있던 착 갑자기 후진하네요

        1미터도 안되게 빠르게 다가와서 트렁크를 치니까 섰습니다

        놀래서 옆으로 가니 창문을 열길래 

        뒤를 안보시냐? 하니까

        후방 카메라로 보고 있었다 그러면서 됐으니 가라고 하네요??

        마치 봐준다는 식으로요??

        이 보세요 미안하다고 사과하면 그냥 지나갈 일을 댁이 보행인 보고 됐다고 가라니?

        끝까지 사과를 안 하길래 사과하면 죽냐 모가지가 꺽어지냐?

        나중에는 죄송합니다 라고 하는 군요


2번째 개천변 삼거리 일방 통행로인데 삼거리 가운데 택시가 서더군요

       덕분에 뒤에 차들이 밀리고

       옆으로 피해서 세울 공간이 널널한데 정말 택시들은 ㅉ ㅉ ㅉ

       그리고는 그 차 뒤로지나 가는데 갑자기 빠른 속도로 거의 30센티도 안되게

       후진을 하네요??

       뒤의 차들도 놀래서 경고 크락션을..

       너무 놀래서 트렁크를 쾅쾅

       운전석으로 가니까 창문 쪼금 열면서

       엑세게 생긴 여기사가

       왜 빨리 안 지나 가느냐??

       카메라로 다 보고 있었다??

       이 기사도 먼저 공격적으로 나오더군요

       아마 면피용 대응이겠지요

       덕분에 쌍욕 퍼부었습니다 손님도 안 내리고 부리나케 도망가더군요 


졸지에 위험한 경험을 2번 겪었습니다

실수를 인정하고 먼저 사과하면 아무 일도 아닌 것을 

감정을 돋구고 큰 소리를 내야 서로 말을 알아 들어 먹는 건지….

나는 사과를 잘하는데요~

오늘 두 차 액땜 한 줄 알아라요


오늘 개천이 뒤집어 졌었군요

개천가에 파크 골프장 만들어 놓으 거 몇일전 비에도 침수 되어서 보수 해 놓았던데

오늘은 완전히 잠겨 버렸네요  아까운 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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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1 페이지

푸르른날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르른날엔 (125.♡.230.51)
작성일 07.17 20:42
그런것들은 참교육이 필요한데 말입니다.
에효 그래도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이에이스포츠셋더게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에이스포츠셋더게임 (61.♡.204.221)
작성일 07.17 20:45
몰상식한 운전자들을 경험하셨군요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것 보면 쫄보들일겁니다

왁스천사님의 댓글

작성자 왁스천사 (125.♡.210.135)
작성일 07.17 20:50
한번 물어보시죠. "직업이 검사에요?"
죽었다 깨어나도 사과는 할 수 없는 직업은 검사던데요.. 아.. 아닙니다..

pOOq님의 댓글

작성자 pOOq (111.♡.103.64)
작성일 07.17 20:52
저도 오늘 욕나오는 일 겪었습니다. 지하 주차장 경사로 거의 다 내려와서 바로 근처에 주차할 곳이 보이길래 천천히 진행하는데 뒤에서 빵! 거리네요. 얼마나 황당한지 쫓아가서 욕을 해주려다가 참았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 주차할 곳도 많고, 그러면 천천히 다른 방향으로 지나가던가 조금 기다리던가 하며 될텐데 바짝 따라와서 지 앞길 막는다고 지ㄹ하는... 얼마나 덜 된 인간이면 저럴까 싶어서, 잠시 속상하고 지나가려 합니다. 에혀

gksrjfdm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ksrjfdma (58.♡.220.53)
작성일 07.17 20:56
@pOOq님에게 답글 신호 바뀌기 직전에 빵 하는 인간들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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