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첫날 전기차 의무 폐기…中자동차에 100∼200% 관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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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취임 첫날 '전기차 의무화'를 폐기해 미국 자동차 산업의 몰락을 막고 미국 고객들에게 자동차 한 대당 수천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끄는 민주당 행정부는 배터리 구동 전기차로의 전환을 주요 기후 및 산업 정책 중 하나로 삼고 2030년까지 모든 신차 판매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아직 지출되지 않은 수조 달러의 자금을 도로, 교량, 댐과 같은 중요한 프로젝트에 투입하고 무의미한 '새로운 녹색 사기'(Green New Scam)에 쓰이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트럼프는 전기 자동차가 효과가 없고 중국과 멕시코에 이익이 되는 반면 미국 자동차 노동자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세금, 관세, 인센티브의 적절한 사용을 통해 자동차 일자리를 미국으로 되돌려 올 것"이라며 "멕시코, 중국 또는 다른 나라에 대규모 자동차 제조 공장을 건설해 제품을 미국으로 다시 보내 우리 일자리를 빼앗고 우리 기업과 자동차 노동자에게 절망적 상황을 만드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다른 곳에서 일자리를 만들면 100% 또는 200%의 관세를 부과하여 자동차를 “판매할 수 없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민주당이 새로운 관세가 물가 상승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이 “다른 나라에 의해 이용당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그는 "에너지 비용을 낮추고 운송, 제조 및 모든 가정 용품의 비용을 낮추겠다. 우리 나라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많은 유동성 금을 보유하고 있고 석유와 가스로 큰 돈을 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경을 폐쇄하고 장벽을 완공하여 불법 이민 위기를 종식"하겠다고 맹세했다. 트럼프는 "(취임) 첫날은 두 가지"라며 "드릴 베이비 드릴(drill baby drill)과 국경폐쇄"라고 설명했다.
드릴 베이비 드릴은 트럼프가 각종 유세 때 석유ㆍ가스 시추를 늘려 다시 에너지 지배국이 되겠다며 써온 구호로 전기차 의무 폐지와 일맥상통한다.
트럼트는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 등 "현 행정부가 만들어낸 모든 국제적 위기를 끝내겠다"고 약속했다. 트럼프는 "(백악관의) 비전, 힘, 역량, 상식을 회복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오오
걷잡을 수 없이 과거로 후퇴하겠군요ㅋㅋㅋㅋㅋ
안됩니다님의 댓글
김말자님의 댓글의 댓글
New댜넬님의 댓글의 댓글
보조금 사라지면 진짜 테슬라 말고는 가격경쟁력이;
김말자님의 댓글의 댓글
건더기님의 댓글
실시간으로 화상회의를 하고, 하루안에 지구상 어디나 갈 수 있고, 필요하면 열흘 이내에 물류를 연결할 수 있는 세상에 이제와서 빗장을 걸어봐야 당장은 산업이 살아나는 듯한 착각을 할 수 있지만, 미국인들 임금구조로는 reshoring 할 수 있는 산업 자체가 한계가 있는데다 이미 트럼프와 바이든 임기 8년간 어지간한 주요 IT제조업은 reshoring을 해놓아서 저 양반이 장벽을 쌓아봐야 장기적으로는 못버팁니다.
아닌말로 중국이 미국은 만들 수 없는 싼 일용품 수출 싹 끊어버리면 어느쪽이 더 고통스러울까요.....
김말자님의 댓글의 댓글
안됩니다님의 댓글의 댓글
지속가능한노가다의억군님의 댓글의 댓글
중국 대체되길 희망합니다. 최소한 미국에서만이라도요.
조엘바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