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렬부터 한동훈까지 이어지는 매국당 지지자의 의식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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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수주의자 218.♡.42.109
작성일 2024.07.2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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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 당대표가 되었군요. 예상은 했지만 거기는 정말 인물이 없나봅니다. 총선을 말어먹은 인간에게 당대표를 다시 쥐어주다니. 당원들의 선택이라곤 하지만, 그만큼 당원들의 정신상태가 오염이 되었다는 뜻으로 해석합니다. 생각없는 유튜브 청취가 이렇게 위험합니다.

윤석렬에 이어 한동훈이 저렇게 살아남는걸 보니, 매국당 지지자들에게 빙의를 해 보았습니다. 저들은 어째서 윤석렬과 한동훈을 선택해왔을까....빙의를 해보니 그 로직이 그렇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단순한 증오심만 있다면 쉽게 매국당 지지자가 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부동산"과 "세금폭탄"이 적절히 섞이면 천하 무적이네요


1. 보수 인물의 이상형 : 명문대 + 번듯한 커리어 (안철수가 10년 넘게 정치판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
2. 보수 인물의 할 일
 A. 빨갱이 민주당 척결 (target : 문재인 / 이재명)
 B. 박정희 숭배 
 C. 이승만 명예회복
 D. 새마을 운동 같은 북한식 경제운용 (A와 모순되는 개념)
   => 물론 기득권들은 이런거에 관심 없고 본인의 사회적 위치와 재산을 지켜주는 데 매국당이 적합해서 지지하는 것.
E. 부동산 가격 부양

3. 매국당에서 오랫동안 정치한 인간들은 요리갔다 조리갔다 떠도는 박쥐 같은 인간 (배신의 정치 – 유승민 이준석)



4. 박근혜가 탄핵을 당한 이후… 문재인과 민주당이 저주스럽다
5. 민정수석으로 있는 조국…저 인간은 강남사는 좌파다. 아주 표리부동한 인간임 (열등감 폭발)
6. 아니 근데 이게 무슨 일이야? 윤석렬이 조국을 때려잡네?
7. 추미애도 결국 못버티네?
8. 이대로 가다간 문재인도 잡을 수 있겠네?
9. 윤석렬이 서울대도 나왔구만!
10. 좋았어 다음 대통령은 윤석렬로 간다! 문재인을 잡아넣을 사람은 윤석렬이야!



11. 아직까지 문재인과 이재명이 감옥에 안가고 인기도 좋고 당대표도 함..
12. 윤석렬은 왜 문재인과 이재명을 가만 냅두지?
13. 게다가 총선도 망했네?
14. 그 망한 총선을 한동훈이 지휘하긴 했지. 근데 이건 윤석렬 잘못이 더 큼. 왜 김건희 일 제대로 마무리 못함?
15. 한동훈은 잘 해보려고 했는데 윤석렬이 훼방놓음
16. 그것때문에 한동훈이 윤석렬하고 사이가 안좋네?
17. 다른 놈들은 윤석렬한테 잘 보일 생각 뿐인데, 한동훈은 아주 지조있구만(?)
18. 한동훈도 서울대 나왔네? 민주당하고 말싸움 잘하네?
19. 좋았어 한동훈으로 가자.
20. 윤석렬? 뭐 그놈이 어떻게 되든말든, 누구라도 문재인 이재명만 잡아족치면 아무 상관 없음!

댓글 11 / 1 페이지

버미파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버미파더 (86.♡.70.19)
작성일 07.23 19:28
제가 보기에는 딴 거 다 무늬일 뿐이고 그냥 TV에 많이 나오고 들어본 적 있게 유명하면 표를 주는 거 같아요.
그러니 기레기들과 결탁이 그렇게 심한 거겠죠. 아마.

보수주의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보수주의자 (218.♡.42.109)
작성일 07.23 19:30
@버미파더님에게 답글 언론의 맛사지도 큰 역할을 하죠. 그래서 윤석렬이 김치찌개랑 계란말이 던져주잖아요.

아이디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이디어 (180.♡.65.186)
작성일 07.23 19:48
@버미파더님에게 답글 방송노출도 =당선
이걸 깨고 부정부패하지 않은 인물을 당선시키려면 정권이나 지자체장 맘대로 낭비되는 홍보예산 싹다 없애고 성인 대상의 정치나 교양이나 변별력을 위한 교육예산으로 바꿔야 합니다

온라인이든 자격보수교육이든 직업교육이든 예산이 극도로 안들어가는 교육방법도 충분히 있는데 왜 성인 대상의 교육은 없는지 모르겠어요

버미파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버미파더 (86.♡.70.19)
작성일 07.23 19:53
@아이디어님에게 답글 아... 언론에 노출이 많이 되는 사람이 당선 가능성이 높은 건 당연하죠.
제 댓글의 설명이 부족했나 봅니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어이없는 이유로 나올지라도 그냥 인기가 있어보이면'을
추가해야 비슷한 뉘앙스가 될 거 같네요.

훅간당님의 댓글

작성자 훅간당 (211.♡.139.1)
작성일 07.23 19:29
최소 뚜껑 열어보신분~

보수주의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보수주의자 (218.♡.42.109)
작성일 07.23 19:46
@훅간당님에게 답글 저는 그 뚜껑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검사님 전 뚜껑이 가발이라고 생각도 안합니다.

딸기오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딸기오뎅 (116.♡.188.207)
작성일 07.23 19:34
허허허!!! 정리 참 잘 하셨네요.
일본의 넷 우익하고 아주 비슷하죠. 잘 나갔던 옛 시절을 그리워 하면서 외부의 적 만들어서 정신승리하고
 자기위로나 하고... 나이는 많고 가족들한테도 배척 당하고 이젠 괴물이 된거죠.

보수주의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보수주의자 (218.♡.42.109)
작성일 07.23 19:53
@딸기오뎅님에게 답글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있으면 정말 피곤하죠...어디서부터 생각이 잘못 꼬였는지 풀리지도 않습니다.

시민님의 댓글

작성자 시민 (211.♡.73.167)
작성일 07.23 19:53
본문에 쓰신 것도 있고, 극우 언창들이 점지해 주면 그냥 찍어주는 2찍 개돼지 비율이 높은거 같습니다.

보수주의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보수주의자 (218.♡.42.109)
작성일 07.23 19:55
@시민님에게 답글 원래 사람은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을 싫어한다죠. 귀찮아도 움직여야 사람이 건강한법인데, 요새 유튜브 알고리즘이 생각을 대신해주니 참 걱정입니다. 쇼츠는 더 자극적이고요.

seriou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erious (211.♡.150.169)
작성일 07.23 19:59
동의합니다. 2찍의 가장 큰 동력은 민주진영에 대한 혐오입니다. 부동산으로 대표되는 탐욕은 두 번 째구요. 혐오감 하나에요. 종북으로 몰아서 혐오, 남녀혐오, 세대혐오, 동성애혐오 등 그냥 혐오에만 올인이에요. 하다못해 중국혐오로 친일 매국을 합리화시키는 놈들입니다. 제 정신들이 아니에요.

여기 낚여서 남녀가 어쩌고 세대가 어쩌고 하는 사람들도 정신 차리셔야돼요. 일베류와 메갈류는 한 패에요. 서로를 필요로 하고 이준석, 류호정처럼 부추기는 정치인들은 대놓고 한 패구요. 세대 갈라치는 것들도 똑같습니다. 40, 50대 고립시키겠다고 하는데 결코 20대도 60대도 위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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