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찬과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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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퍼식스 210.♡.137.190
작성일 2024.07.23 19:39
64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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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이름 김병찬이 오랜만에 나오네요.

김병찬과의 추억 하나 적어 봅니다. 애틋한 추억은 아니고요.

20여 년 전 같은데 당시 다니던 회사에서 김병찬을 사회자로 초대해서 행사 진행했는데요. 

참석자들은 회사 직원과 거래처, 판매사원 등등 회사 관련자들이었죠. 

행사가 거의 끝날 무렵부터 무대를 바라보는 원탁 테이블에 둘러 앉아 스테이크 먹는데 

김병찬이 무대에서 내려와서 우리쪽으로 와 “ 많이 들고 가세요” “ 많이 드세요. 준비 많이 했습니다.”

이러면서 인사를 하는 겁니다.

뭐 그러려니 할 수도 있는데 행사 주최하는 회사 직원들인 저희 입장에서는 “아니 저 사람 뭐라는 거야?

돈은 우리가 내는데 왜 저러는 거야?” 하는 반응이었죠 ㅋㅋ. 

결혼식으로 치면 사회자가 식 마치고 혼주 자리에 와서 많이 들고 가시라고 인사 하는 거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참 별난 사람이다, 되게 나댄다, 엄청 자기 내세우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그때 했습니다. 


오늘 국힘 전당대회에서 말한 꼴 보니 아 그때는 애교였구나 하는 생각 드네요 ㅉㅉ. 

댓글 1 / 1 페이지

세상여행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175.♡.69.67)
작성일 07.23 19:41
권인하가 애국가 불렀다고 하죠.
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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