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44년 만에 최소 선수단인데 임원은 그대로, 예산은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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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 망조가 들어 도둑넘들만 ;;;;;;;;;;;;;;;
일본에서 열린 2021년(코로나19로 1년 연기) 도쿄 올림픽의 경우 선수단은 232명, 임원은 122명이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은 선수단 204명, 임원 129명이 참여했고, 2012년 런던 올림픽은 선수단 245명, 임원 129명으로 구성됐다.
우리 선수단 규모가 100명 대로 내려온 것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처음이다. 종목 인원이 많은 단체 구기종목 대부분에서 출전권을 얻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선수단이 출전하는 단체 구기종목은 여자 핸드볼 하나뿐이다.
이처럼 선수단 규모가 급감했지만,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다. 예산은 세금으로 편성된다.
파리 올림픽에 책정된 예산은 총 121억 7500만원이다. 도쿄와 리우, 런던 올림픽에 소요된 예산은 각각 64억 7천만원, 78억 3700만원, 65억 5천만원이었다. 기존에 비해 약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중략…
다른 대회와 비교해 선수단 규모가 줄어든 만큼 임원 규모 역시 조정됐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강제 규정이 아닌 만큼 문화체육관광부 등 상급 기관에서 사전 가이드를 줄 수 없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문체부 관계자는 "임원진과 선수단 구성은 체육회 고유 권한"이라며 "선수단이나 참관하는 임원들을 꾸리는 것에 대해 문체부가 어떠한 지시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한 번 살펴볼 필요는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선수가 10명이든 20명이든 간에 규모가 작아도 선수 지원 인력은 비슷할 수밖에 없다"며 "예산 관련 부서는 현장(파리)에 있어서 올림픽이 끝난 다음에 얘기해 드릴 수 있다"고 해명했다.
Kooki2님의 댓글
youngs님의 댓글
구기종목이 갈수록 약세니까요.
축구만 올라가도 30명정도 추가되는데.... 140명은 참 적네요
humanitas님의 댓글
선수단 수 줄고, 예산이 2배 올랐다면,
에어컨 하나 임대 못해 줍니까?!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