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안돼 있던 자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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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립근 106.♡.194.170
작성일 2024.07.24 21:06
1,11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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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이 갑자기 질문을 던졌습니다.


당신 나랑 결혼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나는 이걸 어떻게 아름답게 아니라고 우길까 생각했습니다.


생각하는 동안 3초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미 늦어버렸습니다…


댓글 10 / 1 페이지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07.24 21:07
돌아가신 분의 글이었습니다 ㅋ

남극백곰님의 댓글

작성자 남극백곰 (223.♡.51.216)
작성일 07.24 21:08
샤워하시고 그랜절 하세요???

루네트님의 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07.24 21:11
그냥 바로 키스를 하셨어야죠.

기립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기립근 (106.♡.194.170)
작성일 07.24 21:12
@루네트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바로 입을 막아버리는 순발력이라도 있었어야..

푸르른날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르른날엔 (125.♡.230.51)
작성일 07.24 21:1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크메시아님의 댓글

작성자 다크메시아 (211.♡.196.178)
작성일 07.24 21:15
외우십시오.

나랑, 결혼 이 단어가 들어가면 반사적으로

"난 후회해.

당신을 너무 늦게 만나서..."

툭치면 "이병 김땡땡!"을 외치던 그 때를 항상 떠올리십시오. 휴먼

민윤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민윤아빠 (116.♡.237.141)
작성일 07.24 23:23
@다크메시아님에게 답글 이 정도의 준비가 필요하군요.  한 수 배웠습니다.^^

기립근님의 댓글

작성자 기립근 (106.♡.194.170)
작성일 07.24 21:18
평소 훈련은 나랑 결혼한거 후회해? 에 대한 대비였는데 살짝 변주가 생기니 당황했어요 ㅠ

몽몽이님의 댓글

작성자 몽몽이 (219.♡.77.248)
작성일 07.24 21:43
기억하세요. 무슨 질문이든, 일단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다음 대답에 둘러댄다.
나랑 결혼 잘했어? -> 아니지 -> 뭐라고? -> 아니 내말은 결혼을 좀 더 빨리 했어야 했는데..
나랑 결혼 후회하지? -> 아니지 -> 그렇구나 -> 당연하지

tessking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essking (211.♡.100.155)
작성일 07.24 21:48
바로 "응"이라고 합니다. 그럼 바통은 와이프한테 넘어가고 와이프가 표정이 안좋거나 되물은다면,
"나 같은 남자 만나서 자기가 힘드니까..."라고 얘기합니다.
제 경우는 그렇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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