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위메프는 엄청난 위기가 온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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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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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부터 위기론이 돌았었는데
결국 오늘 뉴스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정산 받지 못한 셀러분들도 피해가 있겠습니다만…
음지의 영역인 온라인 상품권쪽 서비스들이 현재 말썽입니다..
가끔 핫딜로 올라왔던 온라인 상품권들이 문제였는지
어제부터 온라인 상품권 포인트 환금을 해주던 서비스들이 일제히 포인트 연동을 멈춘 상태입니다.
이렇게 상품권 소진처가 사라지게 되면
연쇄작용으로 상품권 판매 업체들도 어려움이 생기게 될 수 있습니다.
내실이 튼튼한 상품권 업체같은 경우엔 보증보험을 잘 들어놔서 어느정도 신뢰를 구축하고 있어서 문제가 크게 될거 같진 않습니다만… 일부 네이밍 밸류가 적은 상품권 서비스 같은 경우엔 자신들의 자본 상황과 다르게 큰 타격을 입게 될 것 같습니다.
법의 테두리에 걸친 음지의 영역인 상품권 재매입쪽도 단가가 계속 낮아질것으로 예상되고,
이로 인해 상품권 판매가 저조해지면서 몇몇 서비스들이 연쇄적으로 타격을 입게 될 것 같습니다.
매우 뜬금없는 상품권쪽 이야기였고 사실 가장 큰 피해자는 실물로 판매했던 업체들이겠죠.
이번 사태가 부디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7
/ 1 페이지
고소미님의 댓글의 댓글
@고소한커피님에게 답글
무리하게 인수한 회사들의 경우엔 이번에 확실히 위기론이 부상할거고 잘 넘길지도 의문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오픈마켓은 몇개 빼고 다 정리될 것으로 보이고
그렇게 되면 쿠팡의 입지가 더 견고해질것 같습니다.
별개로 지인발 썰로는 네xx스x어도 약간 위기라서 토x 링x페x가 점유율을 빠르게 가져가고 있고 카x24가 굉장히 전략적인 선점을 잘하면서 확장세라고 들었습니다. 수수료도 저렴하고요.
고인물 같았던 이 시장에 뭔가 큰 변화의 조짐이 보이는 거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오픈마켓은 몇개 빼고 다 정리될 것으로 보이고
그렇게 되면 쿠팡의 입지가 더 견고해질것 같습니다.
별개로 지인발 썰로는 네xx스x어도 약간 위기라서 토x 링x페x가 점유율을 빠르게 가져가고 있고 카x24가 굉장히 전략적인 선점을 잘하면서 확장세라고 들었습니다. 수수료도 저렴하고요.
고인물 같았던 이 시장에 뭔가 큰 변화의 조짐이 보이는 거 같습니다.
고소한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고소미님에게 답글
알리, 테무도 우리나라 확장 실패하고 있다는 소식 듣고보니 최근 저도 주문을 안하고 있더라구요. 쿠팡이나 네이버쇼핑 정도만하고 있고.. 전 전체 쇼핑 회수도 예전보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고소미님의 댓글의 댓글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네 그게 문제입니다. 하루라도 정산대금 못받으면 무너질 회사들이 다수인데... 현재 계속 돈이 지급이 안되고 공중분해된다고 하면 정말 큰일날 회사들이 꽤 많을 겁니다.
온라인 상품권회사도 상품권 소진처가 없어지니 지금 벌서 위기 아니냐는 뉴스가 떠들썩하네요.
온라인 상품권회사도 상품권 소진처가 없어지니 지금 벌서 위기 아니냐는 뉴스가 떠들썩하네요.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
사회 다른 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이군요.
단순 쇼핑몰 존폐 문제만은 아닌 것 같아 보이네요.
단순 쇼핑몰 존폐 문제만은 아닌 것 같아 보이네요.
고소미님의 댓글의 댓글
@사자바람연꽃님에게 답글
최근 트렌드는 특정 포탈에서 검색을 통한 매출의 성장세는 둔화되고 유튜브를 통한 판매가 매우 커지는 상황입니다....
15년전쯤 분산되었던 쇼핑몰들을 오픈마켓에서 한번에 싸고 좋은 물건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다시 판매루트가 블로그, 카페, SNS와 유튜브로 분산되는 중입니다.
그간 수수료 폭리를 취해왔던 오픈 마켓을 울며겨자먹기로 써왔는데 오늘같이 정산대금 미납의 불씨가 피워지면 다시 판매처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게 다른 판매처로 이동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판매실적에 가려져왔던 다른 오픈마켓들도 위기가 올거 같아요.
15년전쯤 분산되었던 쇼핑몰들을 오픈마켓에서 한번에 싸고 좋은 물건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다시 판매루트가 블로그, 카페, SNS와 유튜브로 분산되는 중입니다.
그간 수수료 폭리를 취해왔던 오픈 마켓을 울며겨자먹기로 써왔는데 오늘같이 정산대금 미납의 불씨가 피워지면 다시 판매처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게 다른 판매처로 이동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판매실적에 가려져왔던 다른 오픈마켓들도 위기가 올거 같아요.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의 댓글
@고소미님에게 답글
수수료가 좀 과하긴 하더군요.
그래서 한국업체들이 알리로 좀 이동하는 분위기더군요. 그런데 이 것도 임시방편 인것 같고
말씀하신 블로그, sns는 신뢰의 위험이 있어서...
당분간은 소수 대형사 위주의 개편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한국업체들이 알리로 좀 이동하는 분위기더군요. 그런데 이 것도 임시방편 인것 같고
말씀하신 블로그, sns는 신뢰의 위험이 있어서...
당분간은 소수 대형사 위주의 개편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고소미님의 댓글의 댓글
@사자바람연꽃님에게 답글
신뢰의 위험이 있음에도 최근 5년간 매출 트렌드를 보면...
SNS, 유튜브, 블로그 판매 금액이 드라마틱하게 올라가고 있긴합니다.
몇몇 SNS 판매잘하는 인플루언서들을 보면 1일 한정판매금액이 10억대가 넘어가는 경우도 있더군요...
물론 오픈마켓과 검색시장에 비해서는 아직 10%도 안되는 작은 규모인데
유튜브와 연계된 판매처는 성장세가 꽤 무섭습니다...
결국 시간이 많이 지나면 말씀하신대로 다시 대형사 위주로 개편이 될 것 같습니다. 역사도 반복되지만 서비스도 계속해서 반복되더라구요.
SNS, 유튜브, 블로그 판매 금액이 드라마틱하게 올라가고 있긴합니다.
몇몇 SNS 판매잘하는 인플루언서들을 보면 1일 한정판매금액이 10억대가 넘어가는 경우도 있더군요...
물론 오픈마켓과 검색시장에 비해서는 아직 10%도 안되는 작은 규모인데
유튜브와 연계된 판매처는 성장세가 꽤 무섭습니다...
결국 시간이 많이 지나면 말씀하신대로 다시 대형사 위주로 개편이 될 것 같습니다. 역사도 반복되지만 서비스도 계속해서 반복되더라구요.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의 댓글
@고소미님에게 답글
솔직히 SNS, 유튜브, 블로그는 제가 트랜디 하지 않아서 그런가 체감이 잘 오지 않네요. 제 주변도 그렇구요. 매출 상승 여부는 제가 데이터를 찾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전체 시장을 본다면 마이너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종종 관련 소식들을 보면 특정, 한정 품목에 국한되어 있는 것 같구요.
제가 소비 쪽은 좀 보수적인 구석이 있어서 그리 느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ㅎ
제가 소비 쪽은 좀 보수적인 구석이 있어서 그리 느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ㅎ
고소미님의 댓글의 댓글
@사자바람연꽃님에게 답글
모두 공개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외적으로 보이는 부분만 말씀드리면
주문서폼 결제를 하는 업체들 매출을 보시거나
이 업체들이 원래 뭐하는 회사인지를 보시면... "성장중이구나..." 싶으실겁니다...
이런 부분은 맘카페에 자주 접속하는 분이나
혹은 SNS을 많이 하는 분들이 공감가실거 같습니다.
저도 사실 오픈마켓이나 네이버만 이용해서 잘 모르는데
회사에서 나오는 레포트를 볼때마다 "이정도였어????" 싶을 정도 입니다...
주문서폼 결제를 하는 업체들 매출을 보시거나
이 업체들이 원래 뭐하는 회사인지를 보시면... "성장중이구나..." 싶으실겁니다...
이런 부분은 맘카페에 자주 접속하는 분이나
혹은 SNS을 많이 하는 분들이 공감가실거 같습니다.
저도 사실 오픈마켓이나 네이버만 이용해서 잘 모르는데
회사에서 나오는 레포트를 볼때마다 "이정도였어????" 싶을 정도 입니다...
블루캣님의 댓글의 댓글
@고소미님에게 답글
얼마 전 소셜 인플루언서 마케팅 대행사 한 곳의 투자검토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확실히 지난 몇년 간의 매출성장은 놀라운 수준이기는 했지만 대표님이 투자금으로 공동구매(사입)를 늘리겠다는 전략을 갖고 오셔서 심의는 통과하지 못했었죠. 사입이 늘어나면 재고 부담이 커지니까요.
그런데 지금보다 사입을 한참 더 늘려도 재고 안 남기고 싹 다 팔 수 있다고 너무 자신하셔서 그 정도로 잘 되나? 하고 놀라기는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보다 사입을 한참 더 늘려도 재고 안 남기고 싹 다 팔 수 있다고 너무 자신하셔서 그 정도로 잘 되나? 하고 놀라기는 했었습니다.
벽따라님의 댓글
안 그래도 힘든 소규모 자영업자들 줄도산나는 거 아닌지 과연 정부 차원의 대책이란 게 가능한 건지 너무 걱정됩니다
고소미님의 댓글의 댓글
@벽따라님에게 답글
워낙 정부 정책이 들쑥날쑥하다보니 전 정부였다면 "지금 이사태가 나도록 정부는 뭐했냐!!" 라고 했을텐데 지금 정부에서는 별 기대도 안하는거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예측했던 "각자도생"의 시대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고소미님의 댓글의 댓글
@타임스케이프님에게 답글
제가 몸담고 있는 분야라서 조금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
올해는 맛보기일 수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 몇몇 계약관계에 있던 회사들이 올해 초부터 갑자기 폐업 엔딩을 맞이했는데
앞으로 더 많은 회사들이 배드엔딩이 될 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출금액이 줄어드는 곳이 눈에 띄게 보이고 있고...
매출대비 무리한 인력운영으로 지출이 크거나
혹은 투자금이 바닥나서 후속투자를 못받고 망하거나
혹은 인력 운영 및 기술은 훌륭하나 BM이 좋지 않아 매출이 줄어들고 있거나...
이외에도 외부 변수로 망하는 회사들이 많겠습니다만...
현재까지 망해왔던 회사들은 작년부터 조짐이 보였고 "잘못 하면 큰일나겠는데?" 싶었던 업체였거든요.
그간 외부적으로는 성장이 꽤 잘되고 잘 운영되던 회사였지만 알고보니 내부적으로 아둥바둥 버티는 회사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요즘은 신규 스타트업도 줄었고 창업자체를 안하는 시대가되었습니다. 산업전반적으로 새로운 서비스가 나올만한 구멍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제가 알지 못하는 다른 더 많은 분야에서 큰 위기가 나올거 같은 불안감이 드네요.
올해는 맛보기일 수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 몇몇 계약관계에 있던 회사들이 올해 초부터 갑자기 폐업 엔딩을 맞이했는데
앞으로 더 많은 회사들이 배드엔딩이 될 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출금액이 줄어드는 곳이 눈에 띄게 보이고 있고...
매출대비 무리한 인력운영으로 지출이 크거나
혹은 투자금이 바닥나서 후속투자를 못받고 망하거나
혹은 인력 운영 및 기술은 훌륭하나 BM이 좋지 않아 매출이 줄어들고 있거나...
이외에도 외부 변수로 망하는 회사들이 많겠습니다만...
현재까지 망해왔던 회사들은 작년부터 조짐이 보였고 "잘못 하면 큰일나겠는데?" 싶었던 업체였거든요.
그간 외부적으로는 성장이 꽤 잘되고 잘 운영되던 회사였지만 알고보니 내부적으로 아둥바둥 버티는 회사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요즘은 신규 스타트업도 줄었고 창업자체를 안하는 시대가되었습니다. 산업전반적으로 새로운 서비스가 나올만한 구멍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제가 알지 못하는 다른 더 많은 분야에서 큰 위기가 나올거 같은 불안감이 드네요.
아찌님의 댓글
위기가 아니고 실질적으로 부도난거라..
어디서 추가자금 투입되지 않는한 잘 해결되지 않을거 같지 싶습니다..
어디서 추가자금 투입되지 않는한 잘 해결되지 않을거 같지 싶습니다..
고소한커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