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고등학교 때 선생님 감동 시킨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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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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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중 고등학교를 나왔는데요.
그때 고등학교때 그냥 제가 공부를 좀 많이 안했어요. 걍 교실에도 안들어가고요.
근데 생물시간이 있었는데 친구가 뭐 누가 더 점수 잘받는지 내기를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했죠. 그래서 진짜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막 샤워할때도 지퍼백에 넣어서 외우고
어쨋든 열심히 했어요.
그래서 텀 1때는 50~60 이렇게 받고 그랬는데 갑자기 텀 2때는 90점을 받고 그러는거죠. 시험 평균이요.
그러니까 갑자기 선생님이 앞으로 부르시더니, 너무 잘했다고 학생들 앞에서
얘처럼 할 수도 있다고. 너무 선생님은 감동이라고 하면서 막 울먹거리시더군요.
그래서 원래 내기때문에 한건데요라고 말씀 안드리고 좋은 선생님을 둬서 그런거라고 말했습니다.
쨋든 그때 느낀게 2가지인데, 본의 아니게 남한테 감동을 줄 수도 있구나랑
나는 역시 뭐가 걸려있어야 열심히 하는구나 라는 걸 느꼈습니다.
만약에 중 고등학교가 성적 잘나오는 순위대로 현금 나눠줬으면 전 진짜 열심히 했을거예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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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소님의 댓글
학 생: "(내기때문이라고 할 수도 없고) 좋은 선생님을 둬서 얻은 결과입니다!"
선생님: "너무 감동이야(울음)"
자리로 돌아간 학생
학 생: "야, 내놔"
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