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택시기사는 정치얘기 안하면 가시돋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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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끼 223.♡.75.248
작성일 2024.07.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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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가 대장동 어쩌구 문통이 벌려둔일 어쩌구 하며

혼자 떠들길래 대꾸안하고 듣다가 내리면서 한마디 했습니다. 


기사님 택시에서 정치얘기 하지 마세요~ 제대로 아는게 하나도 없으시던데요 하고 쏴붙였습니다


날 더운데 짜증나게시리요......

댓글 34 / 1 페이지

CaTo님의 댓글

작성자 CaTo (172.♡.52.231)
작성일 07.25 19:02
그렇게 말하면서 자기가 세상을 바꾼다는 믿음을 가진분들이 있습니다 -_-;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끼 (223.♡.75.248)
작성일 07.25 19:03
@CaTo님에게 답글 자기들이 바뀌어야한다고 상상조차 못하죠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
작성일 07.25 19:03
전 변희재 말만 합니다.
2찍은 정신병자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끼 (223.♡.75.248)
작성일 07.25 19:08
@크리안님에게 답글 개인적으로 심한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공감이 되네요...!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86.109)
작성일 07.25 19:04
이전 택시타면서 나라 망한다 경제 어쩌고 하길래 따박따박 반박해줬더니 경제학과 나왔냐고
그래서 아닌데요 했더니 경제학과 나온것도 아닌데 뭘 안다고 그러냐고 하길래 그럼 택시기사분은
경제학과 나왔냐고 했더니 자긴 경제학과 나왔다고...-.-...
그래서 왜 택시하냐 했더니 그담부터 말 안하시더라구요.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끼 (223.♡.75.248)
작성일 07.25 19:09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아니 뭐 대꾸할 가치가 없는수준이라 반박할 제 입이 아프더라구요.
나이 드니 이제 한귀로 듣고 흘리는게 되네요. 어릴 땐 다 받아쳤는데, 대화는 말이 통해야 하는거라는걸 깨달았어요.

감말랭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감말랭이 (175.♡.67.47)
작성일 07.25 19:52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맞춤법 오류 알려주면 "그래서 너 국문학과 출신임? 언어영역 1등급임? 한국어 교수임?" 이따우로 받는 거와 똑같은 개논리네요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14.♡.227.59)
작성일 07.25 22:08
@감말랭이님에게 답글 저 국문학과 나왔는데 정작 국문학과에서는 맞춤법 안 가르쳐 줍니다. 한글맞춤법은 고1과정에서 끝이 납니다.

인생자전거타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인생자전거타기 (112.♡.60.34)
작성일 07.25 21:11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아 꼬방시다. ㅋㅋㅋ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198)
작성일 07.25 19:14
새벽에 출장 때문에 KTX 타야하는데 2찍 기사 만나 중간에 세우라고 하고 내린적 있네요. 사람이 아니에요...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07.26 08:42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세워달라 하기엔 약속시간에 촉박해 그냥 오긴 했습니다 ㅎㅎ....

okbar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okbari (220.♡.140.246)
작성일 07.25 19:24
아저씨 조용히 갑시다. 그렇게 말합니다.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07.26 08:43
@okbari님에게 답글 평소엔 다른 얘기로 돌리거나 조용히 가자고 말씀드리거나 하는데요.
어제 날씨+컨디션 탓에 까칠해서 괜히 무시해도 될 일을 저리 받아쳤네요 참..

아달린님의 댓글

작성자 아달린 (211.♡.3.238)
작성일 07.25 19:33
웬만하면 참으시고 정 못참겠다 싶으시면 택시기사를 지칭하지 말고 제3자를 허수아비로 세워두고 모순을 지적하면서 조롱하세요.

갑자기 핸들돌려 들이박지 않을정도로만...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07.26 08:44
@아달린님에게 답글 이미 계산 다 하고 정차해서 내리면서 문 닫기 전에 말씀드린거라 뭐 위험할만한 일은 없었습니다.ㅎㅎ...

블링블링종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링블링종현 (14.♡.205.140)
작성일 07.25 19:37
그게 어느 쪽 이야기든 간에, 근본적으로는 마인드가 틀려 먹어서 그렇습니다. 택시는 철저하게 서비스업이고, 탑승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데려다 주는 게 존재의 이유인데, 우리나라 택시 기사들 특히 개인택시 기사들의 상당수는 내 차로 내가 태워줬으니 돈 받는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그러니 내 차에서 내가 담배를 피우든, 내가 정치 이야기를 하든, 내가 핸드폰으로 이상한 방송을 틀어 놓든, 내가 운전을 뭐 같이 하든, 네가 뭔 상관이야? 넌 내 타 얻어 타는 주제에? 이렇게 생각하는 거죠

근본적으로 틀려 먹은 겁니다.....그러니 더더욱 우리나라 택시는 프리미엄 교통 수단이 되지 못 하는 거고요-

전에 한번 밤에 Van 택시를 한번 탔는데 기사님이 첫 탑승 때 안전벨트 여부 확인, 목적지 확인, 그리고 중간에 혹시 불편한 점 없는 지 확인, 내릴 때 소지품 확인 점검 시켜주시는 것 외에 신호 준수, 안전 운전,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이야기 안 하고 조용하고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좋았던 적이 있습니다. 택시는 이래야죠.....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07.26 08:45
@블링블링종현님에게 답글 제가 짜증났던 포인트도 이겁니다.
저는 목적지로 편하게 가고싶을 뿐인데, 왜 택시기사님의 정치색을 알아야 하냐는거죠 ㅎㅎㅎ
가끔 정말 젠틀하신 기사분들도 계시는데, 이런 분들이 진짜 피해보신다고 생각합니다.

민초맛치약님의 댓글

작성자 민초맛치약 (211.♡.22.232)
작성일 07.25 19:58
그래서 택시 잘 안 탑니다...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07.26 08:46
@민초맛치약님에게 답글 약속시간에 늦었는데 옷을 버려서 어쩔수없이ㅠㅠ....

media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dian (115.♡.86.190)
작성일 07.25 21:03
저는 그런 XX 만나면 끝까지 참교육합니다. 먼저 입 다물 때까지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07.26 08:48
@median님에게 답글 말이 통할 것 같지도 않음 + 이미 날씨가 더워서 짜증이 한껏 남 + 약속시간 늦음 + 옷을 버림 + 컨디션 난조
이게 합쳐지니 그냥 뭐라 말씀하시는 내내 대꾸는 안했습니다. 제 기분 더 망칠까봐요.

sCloud님의 댓글

작성자 sCloud (121.♡.26.130)
작성일 07.25 21:35
2012년 추석, 부산에 내려갔을 때 택시기사가 저에게 "그래도 부산이 고향인 분인데 박ㄱㄴ 찍으셔야죠."라고 하는 말 듣고는 왜? 내가 ㅅㅂ~!! 개~쌍욕 박고 차 세웠습니다.
꼴 같쟎게 어디서...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07.26 08:48
@sCloud님에게 답글 ㅎㅎ학연 지연 발언은 너무 지겨운 레파토리인데요. 동향이면 무덤에도 같이 묻히실건지 참...

마스터재다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스터재다이 (211.♡.188.179)
작성일 07.25 21:42
저도 탔는데 가세연 보고있길래 끄라고했고 안끄길래 내리겠다(1분감)하니까그제서야 끄고 120번에 바로 신고(운전중유툽보기)했었어요.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07.26 08:49
@마스터재다이님에게 답글 유투브 켜두시는분들 진짜 많더라구요. 어제 그 기사분은 오디오로 뭘 엄청 들으시더라구요.
물론 조금 듣고 귀를 닫아버렸습니다....

초보아찌님의 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118.♡.84.113)
작성일 07.25 22:16
따박따박 조목조목 교육하고 내립니다.
IMF나 EU 또는 세계 은행등의 차트로 반박합니다.

그리고 2찍쪽 인간들 돈 버는 법 소개하면서
그돈이 당신 세금이고 당신에게 돌아갈 돈 빼돌린 거라고 정시누차리라고 합니다.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07.26 08:51
@초보아찌님에게 답글 가끔 나도 너 가르쳐줄게 하며 그 진영 논리로 말하면 아예 안통하더라구요.
제가 아는게 가짜뉴스, 당신께서 알고있는게 진짜 현실 이라고 믿는데 믿을 생각조차 안하더라구요.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1.♡.123.211)
작성일 07.26 10:14
@꼬끼님에게 답글 그래서 우리나라 수치가 아닌 외국 수치로 이야기 합니다.

nik0nek0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ik0nek0 (61.♡.20.110)
작성일 07.25 22:29
저는 그럼 한마디 합니다.
'거 조용히 갑시다'
그래도 떠벌거리면 내려달라 합니다. 택시가 뭐 이거 하나뿐인가요.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07.26 08:53
@nik0nek0님에게 답글 제가 항상 인사하며 타고, 간단한 스몰토크정도 건네긴 하거든요.
정치얘기 한다고 조용히 가자고 대꾸하면, 요즘 애들은 말이야 정치에 관심이 어쩌구... 이런 반응들이시더라구요.

Neverforget0416님의 댓글

작성자 Neverforget0416 (211.♡.195.106)
작성일 07.25 22:40
서비스업에 계신분이 그렇지 못한 일들을하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나 택시는 매우 한정적인 공간에서 소수만 있다보니 그런 경우 불쾌감이 매우 크지요.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07.26 08:55
@Neverforget0416님에게 답글 꼭 단둘이 타면 이상한사람들이 엄청 걸리긴 합니다.
10여년 전에 택시에서 이상한 말 하는 성희롱도 당해봤습니다 ㅋㅋㅋ....
그때는 신고처도 모르고 내려달라기에도 무서워서 거의 울면서 목적지까지 왔네요.

푸르른날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르른날엔 (125.♡.230.51)
작성일 07.26 01:12
택시타도 저한텐 말 안걸던데 다들 대단하시네요.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07.26 08:57
@푸르른날엔님에게 답글 제가 말 걸기 쉽게 생겨서 그런가봅니다. 온화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성격을 지닌 싸움닭인데 말입니다..
항상 탑승하면서 웃으며 인사해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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