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택시기사는 정치얘기 안하면 가시돋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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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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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가 대장동 어쩌구 문통이 벌려둔일 어쩌구 하며
혼자 떠들길래 대꾸안하고 듣다가 내리면서 한마디 했습니다.
기사님 택시에서 정치얘기 하지 마세요~ 제대로 아는게 하나도 없으시던데요 하고 쏴붙였습니다
날 더운데 짜증나게시리요......
댓글 34
/ 1 페이지
까망꼬망1님의 댓글
이전 택시타면서 나라 망한다 경제 어쩌고 하길래 따박따박 반박해줬더니 경제학과 나왔냐고
그래서 아닌데요 했더니 경제학과 나온것도 아닌데 뭘 안다고 그러냐고 하길래 그럼 택시기사분은
경제학과 나왔냐고 했더니 자긴 경제학과 나왔다고...-.-...
그래서 왜 택시하냐 했더니 그담부터 말 안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닌데요 했더니 경제학과 나온것도 아닌데 뭘 안다고 그러냐고 하길래 그럼 택시기사분은
경제학과 나왔냐고 했더니 자긴 경제학과 나왔다고...-.-...
그래서 왜 택시하냐 했더니 그담부터 말 안하시더라구요.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아니 뭐 대꾸할 가치가 없는수준이라 반박할 제 입이 아프더라구요.
나이 드니 이제 한귀로 듣고 흘리는게 되네요. 어릴 땐 다 받아쳤는데, 대화는 말이 통해야 하는거라는걸 깨달았어요.
나이 드니 이제 한귀로 듣고 흘리는게 되네요. 어릴 땐 다 받아쳤는데, 대화는 말이 통해야 하는거라는걸 깨달았어요.
감말랭이님의 댓글의 댓글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맞춤법 오류 알려주면 "그래서 너 국문학과 출신임? 언어영역 1등급임? 한국어 교수임?" 이따우로 받는 거와 똑같은 개논리네요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감말랭이님에게 답글
저 국문학과 나왔는데 정작 국문학과에서는 맞춤법 안 가르쳐 줍니다. 한글맞춤법은 고1과정에서 끝이 납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
새벽에 출장 때문에 KTX 타야하는데 2찍 기사 만나 중간에 세우라고 하고 내린적 있네요. 사람이 아니에요...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okbari님에게 답글
평소엔 다른 얘기로 돌리거나 조용히 가자고 말씀드리거나 하는데요.
어제 날씨+컨디션 탓에 까칠해서 괜히 무시해도 될 일을 저리 받아쳤네요 참..
어제 날씨+컨디션 탓에 까칠해서 괜히 무시해도 될 일을 저리 받아쳤네요 참..
아달린님의 댓글
웬만하면 참으시고 정 못참겠다 싶으시면 택시기사를 지칭하지 말고 제3자를 허수아비로 세워두고 모순을 지적하면서 조롱하세요.
갑자기 핸들돌려 들이박지 않을정도로만...
갑자기 핸들돌려 들이박지 않을정도로만...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아달린님에게 답글
이미 계산 다 하고 정차해서 내리면서 문 닫기 전에 말씀드린거라 뭐 위험할만한 일은 없었습니다.ㅎㅎ...
블링블링종현님의 댓글
그게 어느 쪽 이야기든 간에, 근본적으로는 마인드가 틀려 먹어서 그렇습니다. 택시는 철저하게 서비스업이고, 탑승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데려다 주는 게 존재의 이유인데, 우리나라 택시 기사들 특히 개인택시 기사들의 상당수는 내 차로 내가 태워줬으니 돈 받는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그러니 내 차에서 내가 담배를 피우든, 내가 정치 이야기를 하든, 내가 핸드폰으로 이상한 방송을 틀어 놓든, 내가 운전을 뭐 같이 하든, 네가 뭔 상관이야? 넌 내 타 얻어 타는 주제에? 이렇게 생각하는 거죠
근본적으로 틀려 먹은 겁니다.....그러니 더더욱 우리나라 택시는 프리미엄 교통 수단이 되지 못 하는 거고요-
전에 한번 밤에 Van 택시를 한번 탔는데 기사님이 첫 탑승 때 안전벨트 여부 확인, 목적지 확인, 그리고 중간에 혹시 불편한 점 없는 지 확인, 내릴 때 소지품 확인 점검 시켜주시는 것 외에 신호 준수, 안전 운전,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이야기 안 하고 조용하고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좋았던 적이 있습니다. 택시는 이래야죠.....
그러니 내 차에서 내가 담배를 피우든, 내가 정치 이야기를 하든, 내가 핸드폰으로 이상한 방송을 틀어 놓든, 내가 운전을 뭐 같이 하든, 네가 뭔 상관이야? 넌 내 타 얻어 타는 주제에? 이렇게 생각하는 거죠
근본적으로 틀려 먹은 겁니다.....그러니 더더욱 우리나라 택시는 프리미엄 교통 수단이 되지 못 하는 거고요-
전에 한번 밤에 Van 택시를 한번 탔는데 기사님이 첫 탑승 때 안전벨트 여부 확인, 목적지 확인, 그리고 중간에 혹시 불편한 점 없는 지 확인, 내릴 때 소지품 확인 점검 시켜주시는 것 외에 신호 준수, 안전 운전,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이야기 안 하고 조용하고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좋았던 적이 있습니다. 택시는 이래야죠.....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블링블링종현님에게 답글
제가 짜증났던 포인트도 이겁니다.
저는 목적지로 편하게 가고싶을 뿐인데, 왜 택시기사님의 정치색을 알아야 하냐는거죠 ㅎㅎㅎ
가끔 정말 젠틀하신 기사분들도 계시는데, 이런 분들이 진짜 피해보신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목적지로 편하게 가고싶을 뿐인데, 왜 택시기사님의 정치색을 알아야 하냐는거죠 ㅎㅎㅎ
가끔 정말 젠틀하신 기사분들도 계시는데, 이런 분들이 진짜 피해보신다고 생각합니다.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median님에게 답글
말이 통할 것 같지도 않음 + 이미 날씨가 더워서 짜증이 한껏 남 + 약속시간 늦음 + 옷을 버림 + 컨디션 난조
이게 합쳐지니 그냥 뭐라 말씀하시는 내내 대꾸는 안했습니다. 제 기분 더 망칠까봐요.
이게 합쳐지니 그냥 뭐라 말씀하시는 내내 대꾸는 안했습니다. 제 기분 더 망칠까봐요.
sCloud님의 댓글
2012년 추석, 부산에 내려갔을 때 택시기사가 저에게 "그래도 부산이 고향인 분인데 박ㄱㄴ 찍으셔야죠."라고 하는 말 듣고는 왜? 내가 ㅅㅂ~!! 개~쌍욕 박고 차 세웠습니다.
꼴 같쟎게 어디서...
꼴 같쟎게 어디서...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sCloud님에게 답글
ㅎㅎ학연 지연 발언은 너무 지겨운 레파토리인데요. 동향이면 무덤에도 같이 묻히실건지 참...
마스터재다이님의 댓글
저도 탔는데 가세연 보고있길래 끄라고했고 안끄길래 내리겠다(1분감)하니까그제서야 끄고 120번에 바로 신고(운전중유툽보기)했었어요.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마스터재다이님에게 답글
유투브 켜두시는분들 진짜 많더라구요. 어제 그 기사분은 오디오로 뭘 엄청 들으시더라구요.
물론 조금 듣고 귀를 닫아버렸습니다....
물론 조금 듣고 귀를 닫아버렸습니다....
초보아찌님의 댓글
따박따박 조목조목 교육하고 내립니다.
IMF나 EU 또는 세계 은행등의 차트로 반박합니다.
그리고 2찍쪽 인간들 돈 버는 법 소개하면서
그돈이 당신 세금이고 당신에게 돌아갈 돈 빼돌린 거라고 정시누차리라고 합니다.
IMF나 EU 또는 세계 은행등의 차트로 반박합니다.
그리고 2찍쪽 인간들 돈 버는 법 소개하면서
그돈이 당신 세금이고 당신에게 돌아갈 돈 빼돌린 거라고 정시누차리라고 합니다.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초보아찌님에게 답글
가끔 나도 너 가르쳐줄게 하며 그 진영 논리로 말하면 아예 안통하더라구요.
제가 아는게 가짜뉴스, 당신께서 알고있는게 진짜 현실 이라고 믿는데 믿을 생각조차 안하더라구요.
제가 아는게 가짜뉴스, 당신께서 알고있는게 진짜 현실 이라고 믿는데 믿을 생각조차 안하더라구요.
nik0nek0님의 댓글
저는 그럼 한마디 합니다.
'거 조용히 갑시다'
그래도 떠벌거리면 내려달라 합니다. 택시가 뭐 이거 하나뿐인가요.
'거 조용히 갑시다'
그래도 떠벌거리면 내려달라 합니다. 택시가 뭐 이거 하나뿐인가요.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nik0nek0님에게 답글
제가 항상 인사하며 타고, 간단한 스몰토크정도 건네긴 하거든요.
정치얘기 한다고 조용히 가자고 대꾸하면, 요즘 애들은 말이야 정치에 관심이 어쩌구... 이런 반응들이시더라구요.
정치얘기 한다고 조용히 가자고 대꾸하면, 요즘 애들은 말이야 정치에 관심이 어쩌구... 이런 반응들이시더라구요.
Neverforget0416님의 댓글
서비스업에 계신분이 그렇지 못한 일들을하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나 택시는 매우 한정적인 공간에서 소수만 있다보니 그런 경우 불쾌감이 매우 크지요.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Neverforget0416님에게 답글
꼭 단둘이 타면 이상한사람들이 엄청 걸리긴 합니다.
10여년 전에 택시에서 이상한 말 하는 성희롱도 당해봤습니다 ㅋㅋㅋ....
그때는 신고처도 모르고 내려달라기에도 무서워서 거의 울면서 목적지까지 왔네요.
10여년 전에 택시에서 이상한 말 하는 성희롱도 당해봤습니다 ㅋㅋㅋ....
그때는 신고처도 모르고 내려달라기에도 무서워서 거의 울면서 목적지까지 왔네요.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푸르른날엔님에게 답글
제가 말 걸기 쉽게 생겨서 그런가봅니다. 온화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성격을 지닌 싸움닭인데 말입니다..
항상 탑승하면서 웃으며 인사해서 그런걸까요......
항상 탑승하면서 웃으며 인사해서 그런걸까요......
CaTo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