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한국에서 Find My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생각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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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위치정보서비스 약관 자체가 Find My 서비스를 할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별도의 글을 하나 더 올렸으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Apple과 Google의 위치정보서비스 약관의 차이점 (Find My 서비스 이슈) > 자유게시판 | 다모앙 | DAMOANG
위치정보사업자는 지켜야 할 "규정"들이 있습니다.
이 규정들 중에 애플이 지키고 싶지 않은 규정이 있을까 싶어 찾아보았는데요. 애플이 마음에 안 들어 할만한 항목은 많이 찾았습니다만, 그 중 가장 마음에 걸리는 규정이 이거더군요.
긴급구조기관ᆞ경찰관서는 개인위치정보 제공 요청을 할 때 요청을 받은 위치정보사업자가 활용하는 각각의 측위 방식(기지국ᆞWi-FiᆞGPS 등)에 의하여 수집되는 개인위치정보를 전부 또는 일부 요청할 수 있다. 요청을 받은 위치정보사업자는 해당 개인위치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개인위치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며, 개인위치정보주체의 동의가없다는 이유로 긴급구조기관ᆞ경찰관서의 요청을 거부하여서는 아니 된다.
한국의 문화라면 소방서나 경찰서에서 위치 알려달라는데 알려주는게 맞지 않냐라고 할 수 있겠지만, 맨날 프라이버시 타령만 부르는 북미, 특히 그 중 프라이버시 마케팅이 여념이 없는 애플의 입장에서 사용자의 동의 없이 위치 정보를 국가 기관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강제 조항은 수용하기 싫어 할 것 같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PS> 정부나 방통위 주장도 문제가 있는게 상당한 분량의 위치정보사업자가 지켜야 할 규정들이 문서로 존재하는데 애플이 Find My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법이나 규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뫙돋네님의 댓글의 댓글
bookworm님의 댓글의 댓글
94Nagi님의 댓글
신고만 해주고 위치는 안알려주는 것도 아닐거구요?
bookworm님의 댓글의 댓글
한국의 규정은 사용자가 자신의 위치가 제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해도, 경찰서/소방서에서 위치를 요청하면 제공을 해야한다고 강제하고 있습니다.
니파님의 댓글의 댓글
그 신고는 전화건 사람이 하는거구요. 자동 신고도 아닌 수동 신고인셈이죠.
위치를 알려주지 않고 신고를 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이상한 이야기구요.
경찰이나 119가 매번 위치 묻는거 생각해본다면, 막 자동으로 정확하게 위치 전송되고 이렇지도 않는데요 뭐.
bookworm님의 댓글의 댓글
이 경우 아이폰 사용자가 자신의 위치를 가족이나 국가 기관에게 제공되길 원하지 않더라도 - 기기에서 해당 옵션을 꺼놓았더라도 - 애플은 위치 정보를 제공을 해야 한다는 한국의 규정이 애플의 방침과 맞지 않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gar201님의 댓글
bookworm님의 댓글의 댓글
bookworm님의 댓글의 댓글
Estere님의 댓글
이 대답이 맞다면 저 이유는 아닐것 같습니다.
bookworm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케이스를 놓쳤을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겠습니다.
건더기님의 댓글
bookworm님의 댓글의 댓글
건더기님의 댓글의 댓글
e911은 미국, e112는 유럽입니다.
bookworm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본문에서 이야기 한 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케이스입니다.
건더기님의 댓글의 댓글
우리나라 119도 미국 911과 마찬가지로 별도 동의나 절차없이 추적 자체는 자동입니다.
추적했다라고 안내문자가 간다는 차이만 있죠.
어딜봐서 전혀 상관이 없다라고 억지 주장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JINH님의 댓글
bookworm님의 댓글의 댓글
이걸 왜 사용자들이 원인 분석을 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나와함께님의 댓글